안녕!! 난 21살 여대생이야 내가 이곳에 글을쓰게된 이유는말이야 내남친이 조금 특이하거든.. 어떻게 보면 자랑이고 어떻게 보면 속풀이인데.. 내남친이 애정결핍이 좀심해 그래서 나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데리고살겠다고 동거하는중이야 원래 결혼하자그랬는데... 아직 오빠군대도안갔고 나도 이나이때 결혼하긴싫거든..ㅠㅠ 일단 너희는 내남친이 어느정도인지 잘모르니깐 그나마 제일 사소한 썰하나 풀어줄게 최근에마트에서있었던일이였는데 "새우먹고싶어!!" "새우? 그럼 오늘 해물탕해먹을까?" "아니! 구워먹는새우!" 내가 해산물코너에있는 새우가르키면서 말하니깐 오빠가 웃으면서 내머리 쓰담쓰담하고 새우사러갔어 진짜 누구남친인데 저렇게 착하나.. 하고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확인하는데.. "어..?" 네번째 손가락에 있어야할 커플링이 없는거야.. 완전 당황해서 주머니란주머니 다 찾아보는데 그때서야 생각이나더라.. 화장실가서 손씻을때 빼놓고 두고왔다는걸말이야..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오빠한테 말도못하고 반지찾으러 막뛰어갔어 "여기있다ㅠㅜㅠㅠㅠ 잃어버렸으면 큰일날뻔했네" 그 마트가 4층까지있는 좀 큰마트였는데 내가 4층에서 2층까지내려와서 찾았단말이야 안도하면서 반지다시끼우고 밖으로나왔는데 "삐잉아!!!!!!김삐잉!!!!!!!삐잉아!!!!!!!" 누가 애타게 날 막 찾는거야 놀라서 소리나는곳으로 급하게 달려갔는데... 오빠가 막.. 금방이라도 울것같은목소리로 날 찾아다니는거야.. "진환오빠!" 내가 뒤에서부르니깐 오빠가 뒤돌아서 나 보자마자 진짜 울것같은표정하고서는 나한테 뛰어와서 내 뒷머리끌어당겨서 확!! 안았어.. "어디갔었어.." "반지...두고와가지고.." "왜 나두고갔어..너 없어져버려서 나.." "미안..미안해요 많이놀랬겠다" 나보다 훨씬 위에있는 오빠머리에 손을뻗어서 쓰담쓰담해주니깐 거친숨소리가 조금안정이되는거같았어 "집에가자 나여기있기싫어" 오빠가 내손꽉잡고 끄는바람에 새우는무슨.. 장 하나도못보고 그냥집에서 시켜먹었어.. 그날 충격이컸던모양이인지 밥먹을때도 나 품에다 안고 불편하게먹더라.. 그래서 내가 일부러 나불편하다고그랬더니 '불편해?? 내가 먹여줄까..?' 이래...ㅠㅠ 첫화라서 이썰하나로는 어느정도인지 잘모를지도모르니깐 오늘만 다른썰 하나 더 풀어줄게 이날은 오빠랑카페를간날이였어 오빠랑 서로 장난도치고 음료도 막 먹여주면서 있다가 오빠 화장실갔다온다그래서 다녀오라그랬지 근데 오빠가 일어서서 화장실쪽으로가자마자 어떤남자가오는거야.. "여기..제일 가까운편의점이어디에요?" 번호따임같은건없었어^^… 근데 내가 길치중에길치왕이란말이야.. 어디있을까.. 기억을해보는데 누가 내어깨에 손을 딱! 올리는거야 "왜요." 오빠였엌ㅋㅋㅋㅋ 화장실안갔나봐ㅋㅋ 완전 불만가득한표정으로 "왜요--" 이래ㅋㅋ "여기 가까운 편의점어디..." "저쪽으로 쭉가시면돼요"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데.. 내가 아무리길치라도 저쪽은 편의점이아닌거같았단말이야 그래서 갸웃거리는데.. 뭣도모르는 편의점남은 그쪽으로사라져버렸어.. "오빠 저쪽맞아?" "몰라" "나빴어! 저분은 무슨죄야~!!" "저쪽으로가도 편의점나와 바보야!!" 이러고선 날 막째려보는거야...ㅠㅠ "왜 그렇게봐..?" "나이제 너때문에 화장실도 못가!!!!" 그리고선 쾅쾅 거리면서 카페에서 나갔어ㅋㅋㅋㅋ 내가 일부러안쫒아가니깐 3초뒤에 다시 들어와서 내손잡고 쾅쾅거리면서 다시 나갔어ㅋㅋㅋㅋ ------------- 원래쓰던글이랑 같이쓸까생각중이에요ㅠㅠㅠㅠ 아님이것만쓸지..ㅠㅠ 반응 연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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