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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화 전체글ll조회 2817l 1



"어... 일어나셨어요?"
"응, 잘잤어?"
"네.."

거짓말.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02
(부제: 지켜주고 싶은)

 


 



"뭐 찾고있어?"
"아.. 저 어제 만든 음식들.. 어디있는지 찾고있어요."


부엌에서 뒤적거리고 있는 OO에게 셔츠 단추를 채우며 다가가 말을 건네자 흠칫 놀란 OO이 말하였다.


"어제 음식들? 그거 가정부 한테 맡겼잖아."
"네.. 새벽에 갖다 놓는다고 말하셨는데.. 없어서요.."


OO의 표정이 조금 울상이였다.
아마도 처음 음식 했던거라 많이 공들여서 했던것 이였나보다.


"내가 물어볼게."


인터폰으로 가정부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도련님."
"어제 맡겨놓은 음식들 어디 뒀어?"


아.. 그거.. 가정부가 곤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거 음식들 다 버렸어요."
"뭐?"


인상을 팍 찌푸려 언성을 높이며 말하자 음식을 찾고있던 OO이 놀라 나를 쳐다봤다.


"그걸 왜 버려."
"음식들 다 상할거 같아서요.. 간도 안 맞는거 같고.. 형편이 영 아니더라고요."


화가 났다. 말을 저렇게 쉽게 하는지


"미쳤어?"
"..네?"
"그걸 왜 멋대로 버리냐고. 애가 아침부터 만들걸 그렇게 버렸어야 했어?"
"ㅈ..죄송합니다. 도련님."


허-, 헛웃음이 났다. 죄송해한다고 그 음식들이 다시 돌아오나.


"그리고 말을 그따구로 밖에 못해?"
"..."
"형편이 없다고? 네가 뭘 알아."
"..."
"잘 알고나 말해."
"..."
"말 그렇게 쓰레기 같이 말하지 말라고."


ㅈ,저기 종인씨.. OO이 안절부절해 하며 말했다.
아랑곳 하지 않고 가정부에게 일침 하였다.


"니따위 사료같은 음식들은 맛있는 줄 알아?"
"..."
"네 멋대로 행동하고 말 하지 마."
"..."
"가정부 주제 그딴,"


종인씨..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OO에 종인은 하던 말을 멈췄다.


"..."
"저.. 정말 괜찮아요.."


애절해보이는 OO의 목소리에 종인은 한숨을 쉬었다.


"알았어. 그만할게."


터질거 같은 그녀의 눈물에 가정부에게 한마디하고 전화를 끊었다.


"한번만 더 그딴 식으로 나와봐."


전화를 끊자 OO은 여전히 촉촉한 눈빛으로 안절부절해 한다.


"..뭘 그렇게 눈치를 봐."
"ㅇ,아니.. 아니예요.."


달래주고 싶었다. 그녀의 눈빛이 너무 여려서.
하지만 다가갈 수가 없다. 내가 직접 사람에게 다가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밥은 안먹어도 돼. 원래 아침 안먹어."
"죄송해요.."
"네가 왜 미안한데. 미안해 하지마.'
"..."


갔다올게.
종인은 정장을 다입고 회사로 갔다.

-

"..."
"..."


허,참- 하고 소리를 내시는 아버지였다.


"이게 무슨 일이지?"
"..."
"가정부가 일을 그만 두겠다고 하고 말이야."
"..."
"그냥 싫증 나서 그런건 아닐텐데."


아마 아버지에게 호소 했나보다.
나는 그냥 맞는 말만 했을 뿐인데.


"제가 한소리 좀 했습니다."
"왜지?"
"가정부가 충분히 잘못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 물었다."
"제 음식을 말도 않고 막 버렸습니다."
"네 음식? OO이 만든 음식 인거냐."
"네."


허,참- 하고 아버지가 또 웃으셨다.


"먹을 만한 음식이 아닌가 보지."
"..."
"그걸 왜 네가 간섭 하는거지?"
"간섭 하는게 아닙니다. 남편으로서 한마디 한겁니다."
"결혼하라고 할 땐 부정할 줄 알았는데 남편이라는 소리 까지 하고 OO이 꽤 마음에 드나 보네."
"..."


남편은 맞는데. 왜이렇게 어색한거 같은지.


"아무리 그래도 가정부다."
"..."
"그 가정부를 얼마나 비싸게 데려왔는지는 아냐?"
"..."
"일 열심히 하라고 기껏 비싸게 불러온 가정부를 제 발로 차다니. 이리 어리석을수가."
"전 이런 가정부 필요하다고 말 한적 없습니다."
"조용히 하거라! 애비가 신경 써줄때 고맙게 생각도 못 할 망정 내 말에 토를 달아?"


한 번도 아버지의 말에 부정적으로 말 한적이 없었다.
이런 말을 하고도 나도 놀랐다.
하지만 티를 내지 않았다.


"저도 그렇게 잘못된 말을 한 건 아닙니다."
"..."
"하지 말아야 할 것 고쳐야 할 것 그대로 전해준거 뿐입니다."
"..."
"전 옳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그렇게 받아드리니 저도 유감스럽네요."


아버지는 당찬 나의 말에 놀라신 듯 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이런건 원하지 않아서요. 그럼 이만 가겠습니다."

-

일을 하고 나니 온 몸이 뻐근하다.
오늘은 저녁약속이 없는거 같아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려했다.
사무실 불을 끄고 건물 복도로 나왔다.


"어, 나 먼저 퇴근할게."
"네. 안녕히가십시오."
"실장님!"


비서에게 인사를 나누고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한 여직원이 또각또각 바쁜 구두소리를 내며 내게 다가왔다.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저렇게 카랑카랑 할 수가 없었다.
먼저 비서를 고개짓으로 보낸 뒤 말을 건넸다.


"왜 부른거야"
"저.. 아까 점심때 다써서 교통비가 없어요.."
"그래서?"
"..저 집에 좀 데려다 주세요!"


내 차를 타고 자기 집에 데려다 달랜다.
선뜻 받아주기가 힘들었다.


"너 차 없어? 면허 딴지 오래 됐잖아."
"ㅇ,오늘은 두고 왔어요.. 한 번만 태워주세요.."
"..."
"네? 실장니이임.."


아주 대놓고 여우짓이다.
나에게 팔짱을 끼며 앙탈아닌 앙탈로 끝까지 요구한다.


"하-, 기다려 차 가져올게."
"아싸! 네!!"


자꾸만 아양을 떠는 모습을 차마 오래동안 못 봐주겠어서 일단 보내자는 마음으로 결국 데려다주기로 했다.

-

"와~ 역시 실장님! 차가 너무 좋아요~"
"..."
"운전하는 모습도 어쩜 이리 멋있어요? "
"..."
"전 정말 꼭 실장님 같은 남자 만나고 싶어요.. 어디 또 없나~"
"..."
"실장님 같은 남자라면 정말 소원이 없을 거 같아요!"
"아, 좀 조용히,"
"네,네~"


운전하고 있는데 자꾸만 옆에서 계속 종알종알 댄다.
조용히 하라고 한소리 했더니 한껏 힘을주어 콧소리로 대답을 한다.
안 그래도 피곤한데 정말 골치가 아프다.
말을 무시하고 묵묵히 운전을 하고 있으면 옆에서 계속 자기혼자 떠드면서 깔깔 웃어댄다.
그러다 갑자기 차분하면서도 얄미운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 저 최근에 진짜 슬픈일 하나 있었어요."
"..."
"실장님 결혼 한다는 소리 들은거요."
"..."
"전.. 실장님 결혼 안 하실줄 알았는데 너무 놀랐어요."
"..."
"한다해도 여자분이 예쁘고 능력있는 분 이실줄 알았는데 되게 반전 이였어요."
"..."
"힝~ 아깝다 내가 확 실장님 잡았어야 했는데.."


아침엔 한 사람이 이상한 짓을 지껄이더니 이제는 또 다른 애가 난리다.
화가 나 말하고 싶었지만 이 애 성격이라면 내가 말 한거 다 퍼뜨려 난리 피울까봐 이 악물고 참았다.


"여기 내려주면 되지? 나 니집 모르니깐 여기서 그냥 걸어가."
"아, 네! 여기서 걸어갈 수 있어요. 여기 실장님 동네죠?"
"빨리 내리기나 해."
"네~"


여직원이 차에서 내리고 시동을 꺼 나도 차에 내리는데 여직원이 아직도 안가고 기다리고 있다.


"뭐해, 안가고."
"실장님, 잠시만.."


이게 뭐하는 짓 인지.
갑자기 내 품 안에 들어와 날 끌어안는다.
당황스럽기도 전에 얼른 떼어내려 애를 썼다.
여직원 에게서 독한 향수향이 확 몰려와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뭐하는 짓이야. 빨리 가."
"실장니임..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미워요!"
"하.. 참,"


한숨이 절로 난다.
고개를 들어 건물쪽을 바라보니 우리집 베란다 에서 OO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혼자 집에서 나를 기다리다 밖을 보았나보다.
나도 OO을 찾아 바라보니 OO이 화들짝 놀라 가버렸다.
이걸 어찌해야하지, 안절부절하다 서둘러 여직원을 뗴어냈다.


"빨리 가라고 했어. 어디서 함부러 들이대는거야."
"..."
"한 번만 더 이 짓 하면 진짜 화낼수가 있어."


네.. 기가 죽은 목소리로 입술을 삐죽 내밀어 잔뜩 삐진 티를 내며 여직원이 겨우 집으로 갔다.


"하, 어떡해야 하지..."


종인은 서둘러 집으로 들어갔다.

-

"..나왔어."
"어.. 오셨어요.."
"..응"
"얼른 씻고 주무세요.."
"..어..."


OO의 목소리가 어제보다 더 잔뜩 풀이 죽어있다.
어떡하지, 풀어줘야 하나. 크게 오해하면 어쩌지.
더욱 안절부절 해진다.
괜히 이런 내 모습이 들킬까봐 먼저 씻으러 들어갔다.

-

머리에 대충 수건을 얹고 옷을 입어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니 OO은 침대에 누워 천장를 뚫어져라 보며 있었다.
큰 눈으로 빤히 보고있는 모습을 보니 꽤 귀여웠다.


"뭐해, 안자고?"
"아.. 아까 오후에 많이 잔 거 같아서요.."


OO은 혼자 집에 가만히 있는 걸 잘 못하나 보다.
잠만 자려는거 보니.
밖에서 내가 오는 모습을 보고 반가워하다가 다른 여자를 안은 모습을 보게되어 실망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조금 시큰하다.
조용하던 방에서 드라이기를 키니 제법 소리가 요란했다.
머리를 말려 정리하고 불을 꺼 침대에 다가갔다.
불 까지 끄니 아까 보다 더 조용한거 같다.
가만히 뜬 눈으로 있던 OO의 눈이 이리저리 굴려 있을거 같았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뜬 눈으로 침대에 같이 누운 것은 처음이다.
같이 살게 된 것도 얼마 안됐지만.


"있잖아요.. 종인씨.."
"..어"


정적속에 OO이 말을 꺼냈다.
새벽에 듣는 OO의 목소리는 조곤조곤하고 아기같았다.
눈을 감고 조용히 들으면 잠에 들거 같았다.


"저희 아빠는요 김밥을 되게 좋아했어요."
"..."
"그래서 항상 저랑 같이 분식집을 가서 김밥을 먹었어요 물론 떡볶이도요."
"..그랬어?"
"네, 항상 먹다보니 저도 되게 좋아하게 됐어요."
"그랬구나.."
"근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전 김밥에 입도 못 댔어요.."
"..왜?"
"저도 모르겠어요.. 아마 아빠와 같이 있지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그래도.. 김밥은 좋은데.. 먹고싶은데.. 엄마랑 같이 있어도 먹을수가 없어요.."
"..그렇구나."


아빠를 생각하니 촉촉해 보이는 OO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가슴이 미어진다.
OO에게 이런 사연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프다.
어릴 때부터 많이 모자라게 자라왔을 OO인데 괜히 나로인해 어머니와도 떨어지게 되어 미안해진다.
나는 조심스럽게 누워있는 OO의 손을 살포시 잡아주었다.
처음으로 맞닿은 손에 흠칫 몸을 떨며 힘을 주고있던 OO은 손에 힘을 빼며 같이 손을 포갰다.


"처음으로.. 잡아봐요.. 엄마아빠 말고.. 잡는 손.."
"..좋네 내가 처음이라니."
"아빠손은 그냥 되게 거칠었는데.. 종인씨 손은 거칠기도하고..부드럽기도 하네요.."


살풋 하고 처음으로 웃는 OO의 웃음에 기분이 오묘하다.
따뜻하고 보들한 OO의 손에 잠이 들기 전에 졸음에 젖어있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괜찮을거야.."
"..."
"두려워 하지마.. 약해지려 하지마.."
"..."
"더 강해질거야.."
"..."
"좋은 일도.. 일어날 수 있잖아.."
"..."
"걱정 같은거.. 하지마.."


종인씨도요,
지금 이 방의 공기보다 가벼운 목소리로 OO이 속삭였다.



처음으로 내가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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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 정말 아무생각 없이 생각나는거 써봤는데 댓글 달리고 조회수가 1000이 넘어갈 줄 정말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보잘거 하나 없는 형편없는 글인데.. 이렇게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입니다아아..ㅠㅠㅠㅠㅠ
원래 상중하로 3편만 쓸려고 했는데 독자님들의 관심으로 글을 더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처음으로 써보는거라 정말정말 미숙하고 부족한거 많네요.. 글을 제가 다시 읽어봐도 뭔가 급전개 되는 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되도록이면 좀 더 길게 연재해서 쓸게요!! 원래 내일 끝내려고 결말 다 짜놨는데..ㅎㅎㅎㅎㅎㅎㅎ
여주와 종인이 더 알콩해 하는 모습 넣어서 결말 잘 지어볼게요!!
부족하기만 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댓글로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요!!(불끈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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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앙ㅜㅜㅜ여주 슬퍼요ㅜㅜ근데귀엽기도 하고 종인이랑 있는모습보니 너무 좋아요
종인이도 너무 멋있고ㅜㅜㅜ

9년 전
독자2
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리 달달해
9년 전
독자3
아미치겠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거짓말안하고 설레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아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
회장님이 뭔가 불안한건 나만 그런건가.....ㄷㄷ......근데 이 와중에 달달해서 좋으네요..ㅎ...
9년 전
독자7
와ㅠㅠㅠ멋있어ㅠㅠㅠㅠ와ㅠㅠ종인아ㅠㅠ
9년 전
독자8
종이나ㅠㅠㅠㅠ대박이다ㅠㅠ너 진짜 설레ㅠㅠ그 여자 뭐야ㅠㅠ뭔데 옆에서 그래ㅠㅠ
9년 전
독자9
김종인 진짜 멋있다ㅠㅜ 여러서 그런건가 여자에 대해서는 어보네ㅠㅠ 짜증나ㅇ!
9년 전
독자10
김종인 나도 지녀줘ㅓ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나니 ㅠㅠㅠㅠ 종이니니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케 멋져 뭘 먹고 이리 멋진거애 ㅠㅠㅠㅠㅠㅠㅠㅠ 짜식ㄱ
9년 전
독자11
으허헝ㅜㅜㅜㅜㅜㅜㅜ너무이쁘다진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2
종인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 그럼 지켜주센ㄱㄱㄱㄱ! 은 지금 설레서 죽을거같다고 한다...
9년 전
독자13
흐ㅓㄹ 아니 이게 뭐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왜 이제 봤찌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예쁜데 어딘지모르게 짠하고 약간 안쓰러운 둘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서로서로의 상처나 아픔을 빨리 떨쳐낼수있기를
9년 전
독자15
달달하다 안쓰럽기도 하고 얼른 다음 편 보러갈게요
9년 전
독자16
글 분위기가 되게 따뜻해요! 추운게 더 녹는 기분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먹먹하네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여주ㅠㅠㅠㅠㅠㅠ앞으로는 좋은일만 생길꺼야!!
9년 전
독자18
지켜주고싶은 사람 ㅠㅜㅠㅠ 저도 이런 남자랑결혼할수 잇을까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뭔가 급전갸의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퓨 일부러 빠르게 전개하시는 건지...ㅠ
9년 전
겨울동화
ㅠㅠㅠ.. 급전개 느낌이 많이 들나요...?(소심)
9년 전
독자20
넵..ㅠㅠㅠ약간이요 ㅠㅠㅠ좀더 종인이의 여주에대한 감정선이 잘 표현됐으면 좋겠어서..ㅠㅠ
9년 전
겨울동화
여주에 대한 종인이의 감정들이 잘 드러났으면 하시는거죠?
9년 전
독자21
네!!갑자기 관심이 가는것보다는 어떤 모습이 예뻐보였다던가..? 이런 글마다 사소한 주제나 행동들 그런것들이요!!!!글이 더 예뻐질거 같아요ㅎ
9년 전
겨울동화
21에게
오오 솔직하고 세심한 의견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22
종이니가 여주한테 마음을 여는가봐요ㅠㅠㅠ 자상한 종이니네요..
9년 전
독자23
헐ㅠㅠㅜㅠㅜ너무 설레요ㅠㅠㅜㅜㅠ잘봤습니다ㅠㅜㅠㅜㅠ
9년 전
독자24
오!!!!! 대박대박 종인이가 완전 여주 많이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5
아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죽겠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여자 뭐야ㅜㅠㅠㅠㅠㅠㅠㅠ 괜히 오해하게 만들고ㅠㅠ 결혼한것듀 알면서ㅠㅠㅠ
9년 전
독자26
여주 뭔가....매력 넘칠꺼 같아...... 매력 콸콸 콸
9년 전
독자27
으억.......취향저격.. 저 여자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완전 달달하다ㅜㅜㅜ♡♡
9년 전
독자29
김종인 안절부절...ㅎㅏ...진짜 사랑스러움이 철철 넘쳐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아프게 하지 말고 힘들게 하지 말고 꼭 꼭 지켜주란 말이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싶으네요..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31
분위기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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