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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편을 합쳐서 급전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아주신 9분감사드리고
비회원분들 특히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
그냥 튀셔도 될텐데 ㅜㅜㅜㅜㅜㅜㅜ
감덩입니다...




-





"누나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TEAMB] YG 경호원인썰 555+666 | 인스티즈






그것도 잠시였다. 그 말만 하곤 준회는 나와 더이상 말을 섞지않았다.
멤버들과의 모습은 예전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래.. 잘지내네.
오늘은 연습실에서 계속 연습만하다 갈거라면서 걱정하지말라며 날 보내는 애들.



오랜만에 기분도 풀겸 가서 운동이나 빡세게 해야지.
사장님한테 허락도 받고 평소 운동하던 회사에 찾아갔다.





"야 너 요즘 바람났냐?"




"네?"





평소 시합이나 운동 같이하던 선배가 왜 이렇게 오랜만이냐면서 기분좋게 어깨동무를 했다.
아, 진짜 오랜만에 도장사람들 보니까 숨이 탁 트이네.




"왜 이렇게 운동하러 안와
임마"




바람이 나긴 제대로 났지.
구준회랑. 걔가 나 바람맞췄지.




"그래서 오늘 나왔잖아요"




"너 무슨 고민있냐?
거기가더니 이제야 여자 된 것 같다?"




여자는 무슨,
치마 몇번 입고 온거 가지고.
그러고보니까 구준회가..





"누나 치마 잘어울릴것같다"




"무,뭐?"



"왜 이렇게 당황하고 그래요?
누나 다리 이뻐요~ 좀 꾸미고 다니지."




그런말 한 이후로 안입던 치마를 입어봤지.
생각외로 반응이 좋아서 몇번 더 입고다니긴 했지만.






"뭐래.."





이게 다~ 구준회 때문이랍니다.
걔는 왜 나같은 걸 좋아해서 지도 아프도 나도 골머리 썩게 만드냐고.




"바람나도 여기선 제대로 해야되는거 알지?"




"당연하죠!"




한숨 한 번 쉬고, 씩씩하게 다 잊었다. 이렇게 운동할땐 잡생각이 안들어서 좋은데,
갑자기 왜 또 어젯밤일이 생각나는지 걔는 왜 나한테 그런말을 하곤
오늘 왜 그런 행동을 한거지. 





"야 너 왜그래?!"





"아..."




"너 목나갈뻔한거 알지?"




"네......."




결국 처음으로 운동에 집중하지못하고 다쳤다.
바닥에 쓸린 이마는 화상때문에 다 까지고, 목은 꺽일뻔해서 찌뿌둥.
근데 어째 마음이 더 찌뿌둥하고 찝찝한게 하루가 무겁다.





.




회사에서 붙여준 파스를 꼼꼼히 누르면서 애들을 기다렸다.
애들 픽업해가려고 차를 대고 가만히 있는데 시끌벅적하더니 하나씩 탄다.




"다 탔어?"




"야
너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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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목뒤에 붙인 파스하고 이마상처에 미쳐 붙이진 못한 밴드.
아 김지원 귀신같은 놈. 내 얼굴엔 관심 무척 많아요 아주.
그 와중에도 관심없어보이는 구준회.




"그래 다쳤다"




"숙소에 들러, 반창고 가져가"




"됐어"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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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두면 나아"




"가져가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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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 김지원.

아오, 진짜 저 막무가내인 놈.
아주 지 말대로 안하면 소릴 지르질않나.
씹질않나. 저 놈때문에 오늘도 억지로 숙소에 들른다.




.





" 거실에 보면 밴드있어"




"어디!!!!"




아까는 지가 찾아준대놓고 이제와서 피곤하다고 침대에 누워서
거기있을거라고 소리지르는 김지원 때문에 목 아파죽겠는데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있다.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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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고맙다."




얜 또 어디서 나타났는지 밴드를 건내준다.
밴드를 받고 대충 이마 위 상처에 붙이니까 거슬렸는지
가만히 서있다가 다시 붙혀준다.





"고마워"




"야 밴드 여깄었네.
어, 뭐야 붙임?"




궁시렁대면서 아직도 못찾았냐고 귀찮게 발걸음을 행해주신 김지원씨.
안그래도 찾았는데 뭔 소리야.




"뭐긴, 거실에 있는거지"




당연한소릴. 니가 여기서 찾으래매.
그냥 들어가서 다시 쳐 주무세요.




"우리숙소에 밴드 이거 밖에 없는데
어디서 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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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 표정변화 없이 그냥 슥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 준회.
김지원이 밴드를 들고 다시 온다.




"......안녕히가세요"




"야 이게 더 좋아
이걸로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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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 돈 아깝게!"




"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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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이 새끼가.
결국 그 놈의 징징거림 듣기싫어서 뗐더니 이번엔 구준회가 온다.




"왜 떼요
이게 더 좋아요"




"야 이게 더 좋거든?
이거 우리엄마가 사온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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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새끼들이 갑자기 당황스럽게 왜 이래?




"이거
방수처리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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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방수처리는 기본에 3단보호거든?"




유치하게 뭐 하는짓들이야 얘네?
당황해서 난 뒤로 물러나고 장난스럽던 대화에 언성이 높아져간다.
얘,얘네 왜이래... 밴드 하나 가지고




"내가 먼저 붙여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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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밴드 붙이고 가랬는데?"





"형 누나 좋아해요?"




"그러는 넌 얘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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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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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빛을 잃어버리는 준회의 눈동자 때문에 나까지 찔렸다.
나지막히 대답하는 준회의 말에 궁시렁대던 김지원은 밴드를 결국 내 이마에 붙혔다.







.





"에라이 동생 이겨먹은게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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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ㅋㅋㅋㅋ"




"구준회가 욕심 조금만 부리면 상황종룐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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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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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욕심을 부려?
뭔데"




"아니다......"




"아 뭔데에!!!!!!!!!"





.




다음날. 어김없이 준회는 인사를 하곤 날 피한다.
착잡한 마음에 어떻게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될지 갑갑하기만 하다.



"......준회.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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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저거 봐.
또 피하는거 보라고.





"여기서 뭐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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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여간 저놈의 김지난.
뭔 생각을 하려고해도 아주 가만두질 않아요.




"연습하기도 바빠죽겠는데
누구는 나 힘들어 죽겠어요 하고 신경쓰이게 하고"




뭐? 그게 설마 나는 아니겠지.
어쨋든 그러면 연습이나 하러가지 왜 여기 온건데.




"너네 둘 좋아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둘이 뭔 쌩쇼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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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아니거든?
나 구준회 안좋아하거든?"




"구준회라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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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개놈.
똑똑해.




"그리고
니 얼굴에 다 써있거든"




내 얼굴에 다 써있다고?
아니 이 놈의 얼굴은 무슨 얼마나 넓은거야.
별게 다 써있게?




"나도 모르겠다..."





"너도 욕심 좀 부려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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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모르겠는데, 김진환이 한 말.
저 말은 특히 더 모르겠어.

내가 진짜 구준회를 좋아하는건가.




.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구준회는 날 끈질기게 피해다녔고,
오히려 내가 구준회를 더 생각 할 지경까지 넘어왔다.


오늘도 피곤해서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애들 연습실에서 연습하는걸 확인하고있는데,
할짓도없고, 요즘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피곤해서 그냥 애들 연습하는 연습실에 누웠다.
아 근데 이러면 또 시끄러울게 뻔한데



"귀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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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준회가 준거"





끼라는 시늉을 해서 얼떨결에 귀마개를 꺼내 귀에 꼽았다.
꼽자마자 음악을 틀고 바로 연습에 들어가는 애들.
귀마개를 껴서 그런지 덜 들리고 의외로 조용해서 잠든것같다.




.





차라리 이게 편하다면 그러면 그냥 말하자.
조금 욕심부려보자. 이런맘으로 연습이 끝난애들을 차에 올라타라 위로 보내고나서
준회를 잡았다. 놀란 기색의 준회의 눈동자가 곧 고요하게 날 바라봤다.



"누나 뭐 할말있어요?"




아... 이걸 말해야되
말아야되?




"그때 그건 미안해.."




"뭐가요?"




시치미를 떼는건지 아니면 그냥 진짜 모르는건지.
그냥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 지금 뭔 소리 하는거니?




"나 좋아하지 말란거
내가 너한테 심한말했던거
그리고.."




아 진짜 무르기 쩐다 나.
왜 이러냐. 겁나 있는 정도 다 털리겠네.
이제와서 뭔 말을 하겠다고 내가 진짜.




"네?"




"헣,헐, 아냐.
그냥 그렇다고!"




미치겠다. 다음말이 뭐였지?
뭔 말 하려던거야 나? 당황해서 그대로 연습실을 빠져나왔다.
아 고백하는것보다 더 떨리는거 같애. 아 진짜 미쳐 내가.

나 쟤 좋아한다고 고백하려던거 맞지?
나 진짜 개년이네. 그때 그렇게 말해놓고 진짜 미쳐가지고 내가.




"다,다,ㄷ,닫,다"




"뭐야,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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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더,다 탔니?"




이제는 말도 못해요. 이년이.
운전은 할수 있으려나.




"야 고백이라도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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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는 더럽게 빨라요 김지난.
금새 내 옆자리에서 내린다.
그리고는 내 뒷자리에 딱 붙어서 뭐라 씨부리는데 아무것도 안들린다고!!!



"구준회 찬 너의 결말 ㅋㅋㅋㅋㅋ"




"닥쳐라 준회온다"




곧 멍한표정인 구준회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김진환 이새끼가 발로 민다.
얼떨결에 밀어난 준회가 내 옆자리에 앉는다. 아....어색해.




"야 준회야 여기 자리없어.
조수석 앉아라~"




아 진짜 이게 어디서 쌍팔년도 푸쉬냐고.
어떤 상황보다 어색하다. 구준회도 나도 앞자리에서 아무말도 안한다.
내가 구준회 찼을때보다 더 어색하잖아! 시벌탱!!




"야 다왔다
내려라!"




일사분란하게 애들이 왁자지껄 내리더니 김진환이 가라면서 차를 퉁- 친다.

오늘은 진짜 우리집갈거야.
숙소 안들러. 내일도 그 내일도 그럴거야.
하하하하하하하 그래 이렇게 피해다니면 되는거야 핳....





"누나...."




뭐지 이 불안한 기분은?
뭔데, 아 진짜 뭔데! 옆에 돌아보고 싶지않은 이 기분 뭔데 ㅜㅜㅜㅜㅜㅜㅜ
나 지금 고속도로 탔다고.........



"......"




"저 아직 안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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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러네...ㅎ...
누나집에서 ....라면 먹고갈래?ㅎ.."





아진짜 아까부터 나년 뭐래.
뇌 회로가 고장났나. 지금 이딴 농담이 나오냐.
그것도 미자한테 이딴 십구드립을 날리고.

너 구주네 이자식. 덤덤한척 피식거리지마라..


설상가상으로 차가 막히는지 멈춰섰다.
어쩔줄 몰라하면서 핸들만 만지작 거리면서 딴짓하고 있는데,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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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아앙-




"악!! 왜!!"




미친, 놀래서 클락션까지 눌러버리고 준회도 나도 놀래서 서롤 마주보고있었다.




"사장님한테 전화해야죠.."




"으,응"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핸드폰을 찾느라 이리저리 뒤지고있는데
들리는 준회의 목소리




"안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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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그렇게 말하곤 예전처럼 해맑게 웃는 준회모습.
아 역시 말하길 잘했나.




"누나 집에서 라면 먹고 가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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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




"오늘도 치마 입었네요"





이 새끼가 이젠 나를 놀리려나보다.




"...하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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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못들어주겠어.
오글거려....ㅎ.......
얼른 도착해라 내 붕붕카야. 제발 노력을 해봐.




.





결국 우리집에서 라면을 먹고가도 되냐는 순진한(?) 준회의 말에 집 근처 마트에 들렀다.
라면 몇봉지 사서 급하게 집까지 올라가려는데 아오씨 계단은 또 왜이리 많은데.



"누나 잠깐만요"



"어,왜....ㅇ.억"




아...제발...제발 이러지마 준회야....
나 이거 중딩때 읽었던 소설에서만 봤던거란말야....
제발...ㅂㄷ.ㅂ.ㄷ.......



"누나 치마 속 다보일걸요"




"무,무겁지..?ㅎ.."




"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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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그 와중에 정직하게 말하는거봐.
어쨋든 그 말덕분에 그래도 어색한건 좀 사라졌다.




.




"면부터 넣어요"




"스프부터 넣어야지!"




때 아닌 라면열전.
스프를 먼저 넣느냐 라면을 먼저 넣느냐.
당연히 스프아니겠음? 육수를 먼저 만들어야지!




"육수를 만들어야되
준회야"



"누나 스프가 육수에요"




"아냐아냐.
우려야되!"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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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짜!
맛있단말야!!"




아 내가 김지원을 그새 닮았나.
징징대면서 스프먼저 넣자고 하니까 준회가 진짜 ㅋㅋㅋㅋ
한숨쉬면서 스프를 탈탈 털어 넣는데 나라잃은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 먹는 내내 짠지 자꾸 물을 마시길래 계속 물도 떠다줌.




"아~잘먹었다.."



먹고 바로 눕길래 설거지를 하려고 일어나려는데, 날 끌어당기는 구준회.
제대로 팔베게해서 바라보고있다. 아 내 얼굴 완전 메롱일텐데.
그래서 얼굴을 가렸더니만 금새 치운다. 그래서 또가리면 또 치우고



"어어?"




또 치우고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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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우고




"아 왜가려"




"못생겨서"




근데 너 이자식. 은근 말 놓는다?ㅎㅎㅎ




"이뻐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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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말도 참 잘하고




"아까 말하려던게 뭐에요?"




잔뜩 기대하는 표정으로 아예 내 쪽을 보고 눕는데 아 더 말 못하겠어.




"너 나 피해다니던 
그 구준회 맞아?"




"........음,네."




"아우,아 아 그..!"




아씨, 괜히 꺼냈어. 또 어두워지는 준회표정.
바둥거리면서 손사레까지 치며 횡설수설 하니까 픽 하고 웃는다.




"나 되게 웃기지"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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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렇게 술 마시고 너 싫다고 그랬는데
이제와서 이러니까"




"내가 지금 웃고있어요?"




"어, 아니?"




"근데 왜 물어봐요?"




"어?"




"난 오히려 누나가 무의식중에 
날 좋아했단게 더 기분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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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가 좋아한데?"




"헐, 그럼 아니에요?
나 다시 가야겠다 삐지러"





여태 그게 삐진거라고? 말 안되는 소리 좀 하지마시지.
일어나려는 구준회의 손을 잡아당겼다. 못이긴척 다시 누운 구준회가 날 바라보면서 웃는다.




"안녕 힘센 
내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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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뭐래 ㅋㅋㅋ?"



"어
삐지러 가라고?"




다시 일어나려는 구준회때문에 간질간질한 마음을 다스리고 겨우겨우 말을 꺼냈다.




"안녕 약골 남자친구"




듣곤 가만히 웃던 준회가 진지하게 말을 꺼낸다.



"난 내 욕심때문에 지금보다 더 누나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 선뜻 고백이라..
좀 그랬는데"




"누나가 이렇게 말해줄줄이야?"



준회가 벅차게 날 꽉 안았고,
평행선에서 맘졸이던 우리가 이렇게 서로의 마음이 맞았다.




"아 웃지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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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꺼져 ㅋㅋㅋ"





뭐 별거 아니었네?
뭐에 맘 졸였던거야 우리?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장님한테 걸려온 전화에 떨었지만,





-






꽁냥거리는건 나머지편에서 보겠네여
다시한번 독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ㅜ
무엇보다 조회수가 많은게 제일 좋아요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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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번폍진짜설렌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둘이이어졋구나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이렇게 쉽게 풀릴꺼였다엿니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삐진거였다니ㅋㅋㅋㅋㅋㅋ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으헐 정주행했너요ㅠㅠㅠ 이번편 왜 이렇게 좋죠ㅜㅜㅠ 설레요 흐흐흐흐흐 누나 집에서 라면 먹고 가도 되냐니ㅠㅠㅜㅠㅜㅜ 준회야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83.169
뭐야 ㅜㅜㅜㅜㅜ삐진거엿어?ㅜㅜㅜㅜㅜ너무귀여워요ㅜㅜㅜㅡ
9년 전
비회원151.129
이게뭐얗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리히힣ㅎ
작가니임~~~~~이힣 부끄뎌웡@@@@ 정신차려야해!!! 작가님 진짜 내심장폭행 계속하면 나 죽어요 더 해주세요♡

9년 전
독자4
헐헐허럴헐헐허럴드디어 이루어진거에요?ㅠㅠㅜㅜㅠㅠ아얼마나 맘졸이면서 기다렷는데ㅠㅠㅠㅠㅠㅠ휴휴휴휴행쇼~~~~~~
9년 전
독자5
어머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듣;어
9년 전
독자6
어유ㅠㅠ진짜 구준회 너 이자시규ㅠㅠㅠ
9년 전
독자7
헐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됩니다
9년 전
독자8
설렘설렘...ㅠㅠㅠㅠㅠ 준회야 너 오늘부터 오빠다 그냥 ㅠㅠㅠㅠㅠㅠ 오빠라하고싶은나의심정..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 두고 질투하다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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