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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식을 하고 며칠간은 나도 놀러다니느라 바빴고 선생님도 보충 수업 새롭게 준비하느라 바빠서 밤에만 만났어.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는 만날 시간이 꽤 있었는데 내가 100일이랑 선생님 생일 선물 같이 준비하느라 계속 밤에 만나자고 하고 그랬다..ㅋㅋ
아무튼 언젠지 모르겠는데 방학하고 평일에 친구랑 같이 시내에서 놀기로 해서 갔는데
쇼핑을 하는데 옷들이 다 너무 예쁜거야. 그냥 사귀기 전에 봤을 때는 딱 내 옷만 고르는 거라 내 스타일 아니면 그냥 바로 휙휙 지나치고 그랬는데
이제는 옷 가게 하나를 들려도 어 저 치마 선생님이 입으면 존예겠다.., 어 저거 선생님이랑 나랑 커플로 입으면 진짜 예쁘겠다 이 생각하니까
옷 하나를 봐도 눈 여겨 보게 되고 막.. 아무튼 그랬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티 하나를 봤는데 아 너무 예쁜거야..! 그래서 친구한테 이거 산다고 하고 몰래 두 장 샀다ㅋㅋㅋ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집에 갔는데 선생님이 반겨주더니 자기 집 지금 엄청 많이 더럽다고 위로 올라가자고 그래서
그 상태 그대로 선생님이랑 계단 올라가서 우리 집에 갔거든.
근데 선생님이 가자마자 "배고파!!" 이러길래 내가 "이럴려고 지금 우리 집 온거제." 이러니까 선생님이 씩 웃으면서 "마자.." 이러곸ㅋㅋㅋㅋㅋ
내가 부엌에 들어가니까 선생님이 "뭐뭐 샀어~?" 하길래 내가 "나 선생님 옷도 샀다?" 하니까 "뭐?뭐?" 이러면서 완전 신나가지고 쇼핑백들 펼쳐보고ㅋㅋㅋㅋㅋ
자기가 뒤져보더니 커플티 두 장이 들어있으니까 꺼내보더니 "예쁘다!!" 막 이러구..ㅋㅋㅋㅋㅋ
막 부엌에 와가지고 자기 앞에 대보고 "어때?" 이래서 내가 "예뻐." 하니까 선생님이 막 안방에 들어가서 거울에 보고 대보더니 막 좋아하고 그러길래
나도 내심 흐뭇해가지고 저녁 만들면서도 피식피식 웃고 그러는데 선생님이 내일 시간있냐고 그러길래 내가 "어 괜찮은데. 왜?" 이러니까
"우리 내일 이거 입고 데이트 하러가자!" 이러고 막 애기같이 부엌에 총총 뛰어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내가 "오구오구 우리 애기 일로와봐요." 하면서 끌어안으니까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고개 뒤로 내빼더니 냉큼 야시시한 표정 지으면서
내 볼 잡고 입에 뽀뽀 쪽쪽하고 "고마워 내시끼. 잘 입을게." 이러고 한참을 뽀뽀세례 받았지..ㅋㅋㅋㅋ

그러다가 선생님이 김치전을 먹고 싶다고 해서 김치전을 만드는데 선생님이 자기가 뒤집어보고 싶다고해서 뒤집었다가... 망ㅋ침ㅋ
그래서 내가 뒤에서 ㅂㄷㅂㄷ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완전 살인미소 날리면서 "모양 보다는 맛이지. 그치? 그렇다고 해줘ㅠㅠㅠㅠ" 이러길래
내가 저리가있어! 이러니까 네.. 이러고 식탁 앞에 앉는 거야. 잠잠하다 싶더니 내가 김치전 굽고 있으니까 뒤에 와서 백허그 하면서
"선생님이 도와줄 건 없어?" 이러길래 내가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하니까 "넵.." 이러고 가는데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옆에 앉아서 내가 고개 돌릴 때마다 뽀뽀해달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자기가 무슨 뽀뽀머신이냐면서 그러더니
내가 그릇에 선생님이 망친 김치전을 들이대니까 알겠다면섴ㅋㅋㅋㅋ 앉으려고 아둥바둥 낑낑거리길래 의자 가져다주니까 그제서야 올라가 앉고ㅋㅋㅋㅋ
내가 김치전 굽다가 선생님쪽으로 고개 돌리니까 선생님이 입술을 쭉 내미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고개 휙 돌리고 김치전 굽는 데에 집중하니까 선생님이 지금 자기가 입술을 내밀고 있는데 뭐하는 짓이냐면서
다리 쭉 내밀더니 내 허리 감아서 자기 쪽으로 끌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뽀뽀 막 하다가 너무 좋아서 입술 깨물고 서로 장난치다가김치전 탈 뻔 하고...
아무튼 우리는 맨날 먹방 찌금^^! 김치전 세 장 크게 만들었는데 후딱 헤치움^^!



*




무슨 썰을 풀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사실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또 기억 나는 건 이거밖에 없고 그래서... 아무튼 풀어보겠스무니당.
(독자님들... 저를 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저번주 금요일에 정말 친한 친구가 생일이라서 술집을 가게 됐..거든.
원래 친구들이 술 먹으러 간다고 하면 맨날 빠지고 어차피 가봤자 못 마시는 애들 천지니까 내가 뒷처리 다 해야하고 그래서 맨날 못 간다고 핑계 대고 그랬었는데,
막 2주전부터 친구가 나 붙잡고 "올꺼지? 진짜 올꺼지?" 하면서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했거든.
내가 사람들 많으면 가기 좀 그렇다고 하니까 친구가 알겠다고 그러면 딱 우리끼리만 가자고 다른 애들한테는 미안하다고 하고
우리끼리 몰래 그 날에 놀고 다른 애들은 자기가 따로 다른 날에 만나서 놀겠다고 그래서 내가 거절을 못 하겠는거야.
내가 왠만하면 솔직한 편이라서 선생님한테 다 말하는데 왠지 그때 삘이 뭔가 안 좋아서 그냥 친구들이랑 좀 논다고 늦게 갈 거라고 일찍 자라고 막 그렇게 연락하고
집은 시내에 있으니까 애들 먼저 가 있으라고 하고 나는 집에서 옷 갈아입고 애들 있는 동네로 버스 타고 갔어.
가서 그냥 처음에는 안주랑 맥주만 계속 먹다가 게임을 했는데 내가 계속 져가지고 벌칙주를 막 연속으로 4번 들이키고 그랬단 말이야ㅠㅠ
원래 소주만 2병 먹어도 안 취하는데 맥주만 먹다가 벌칙주로 소주만 가득 먹다가 다시 폭탄주 들이키고 그러니까 이게... 안 취할수가 없는거야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취해가지고 눈 풀리고 말이 없어지니까 옆에서 자꾸 야야 얘 취했다 취했다! 이 난리 떨고....

그때 기억으로는 어떤 남자들이 같이 2차 가실래요? 이랬는데 우리가 싫다고 그러니까
그 남자 무리들중에 어떤 남자 하나가 그럼 번호를 달라고 다음에 만나서 같이 밥이나 한 끼 먹자고 폰을 내밀길래
폰 받아서 내가 무슨 정신이었는진 몰라도 010-1818-1818 쳐서 줬거든ㅋㅋㅋ
그러니까 그 남자 완전 당황해가지고 그렇게 자기가 싫냐면서 미안하다고 꺼져준다고 하고 가고
우리 애들 완전 얘 취하니까 완전 개그맨이라면서 나 놀리고...

아무튼 그러다가 시간이 늦어가니까
그 친구들 중에 내가 오피스텔에 사는 거 생일인 친구 딱 한 명만 아는데 늦었다고 나보고 먼저 가봐도 괜찮다고 해줘서 내가 고맙다면서
먼저 가겠다고 그러고 택시 타고 집에 가는 길이였거든. 근데 그때 긴장이 확 풀리면서 취기가 확 올라오는거야.
그래서 선생님한테 막 카톡이 오는데 내가 그때는 무슨 정신이었는지 그냥 화면창에 뜨는 것만 보고 어지러워서 그냥 폰 홀드키 눌러서 꺼버리고 그랬거든.
그러니까 잠시 잠잠하더니 다시 전화가 오길래 받으니까 선생님이 "어디야?" 이래서 내가 "집 가는 중이야. 다 와가." 이러니까
선생님이 "카톡은 왜 안 봐." 해서 내가 계속 뭐라 답해야할지 몰라서 계속 어.. 어.... 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일단 알겠다고 하길래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끊었어.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타는데도 막 비틀거리면서 타가지고 내릴때도 비틀거리면서 내리는데
선생님이 계단에서 일어서면서 나를 빤히 쳐다보는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진짜 놀랬어야 했는데 선생님 보자마자 반가워서 안으러갔..다....?
가니까 선생님이 이럴 줄 알았다면서 카톡 답 안 할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계속 내 엉덩이 때리는데 나는 아프다면서 계속 그러지말라고 그러고 복도에서...ㅋㅋ
그러다가 선생님이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도어락 비밀번호 치는데 내가 계속 못 누르니까 선생님이 내 등 퍽 때리면서
"잘하는 짓이다!" 이러고 겨우 집에 들어가니까 선생님이 "샤워부터 하고 와." 이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술냄새 나!!" 이래서 내가 "응.." 이러고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비틀거려서 도중에 넘어지고 선생님이 밖에서 괜찮냐면서 계속 물어보고 나는 괜차나!! 이러고 다시 샤워하고ㅋㅋㅋㅋ

샤워하고 나오니까 선생님이 소파에 앉아서 완전 무섭게 쳐다보는데 나는 왜 그땐 안 무서워 안 하고 지금 글 적으면서 선생님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는걸까..
가니까 "앉아봐." 이래서 앉자마자 어지러워서 바로 소파 헤드에 기대서 선생님 쳐다봤거든. 근데 선생님이 내 쪽으로 몸을 틀면서
뭐 타고 왔냐고 묻고, 무슨 일은 없었냐면서 묻고, 어디 다친데는 없냐고 묻고 아무튼 이것저것 다 묻다가
또 술 마시고 싶은 건 이해하겠는데 그렇게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마시는 건 아니라면서 한참을 내가 혼났어... 거짓말 아니고 거의 한 시간 가까이 혼난 듯.
근데 그거 다 듣고 내가 눈 다 풀려가지고 선생님 쳐다보니까 선생님이 입술 깨물면서 나 쳐다보다가 " 미워 죽겠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미안해..." 이러니까 선생님이 "이리 와." 이러고 자기 앞에 툭툭 치길래 가니까 선생님이 나 안아줬어.
그러고는 "앞으로 그러지 마." 이러고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잖아. 연락도 안 되고." 이러길래 내가 너무 고맙기도 하고 막 좋아가지고
선생님 보면서 "나도 선생님 보고싶었어." 이러면서 아까 술집에서 번호 따일 뻔한 거 얘기를 막 신나서 얘기하니까
선생님이 처음엔 표정 굳더니 내가 1818 이렇게 적었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막 웃으면서 잘했다고 머리 쓰담쓰담해주고ㅠㅠ

근데 내가 자꾸 잠 오는 건 아닌데 어지러워서 눈 풀려서 선생님 쳐다보니까 선생님이 나 한심하게? 쳐다보다가도 마음이 풀리고 그랬나봐ㅋㅋㅋ
그래서 자기 쳐다보지 말라면서 내가 맘 약해진다고 막 그러길래 내가 취해가지고 "싫은데여." 하고 말하니까 선생님이 자꾸 그러면 자기가 집에 갈거래.
그러면서 진짜 일어나길래 내가 그럴 순 없다면서 잡아당기니까 선생님이 소파에 완전 털썩 앉게 됐는데 선생님이 "이젠 아주 선생님 함부로 대하기로 작정했나봐."
이러길래 그냥 웃으면서 선생님 잡아당겨서 내 무릎위로 앉게 했는데 밑에서 보니까 우리 선생님 너무 예쁘고 막 천사같은거야.
그래서 내가 "선생님 완전 예쁘다." 이러면서 계속 선생님 예찬했거든.
근데 선생님이 "나도 알거든." 이러면서 계속 내가 취해가지고 예쁘다 예쁘다 거리니까 으유.. 이러면서 내 머리 쓸어넘겨주고 계속.
그러다가 선생님이 "어디가 예쁜데?" 이러길래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도 예쁘고, 손목도 예쁘고, 쇄골도 예쁘고, 허리도 예쁘고" 하면서 계속 말하니까
선생님이 그만하라면서 선생님이 잘못했다고 그러궄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막 내 머리랑 얼굴이랑 쓰다듬어주다가 "너는 선생님이 왜 좋아?"
이렇게 물어서 내가 막 한참을 고민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그냥 예뻐서 좋아하는거야?!" 이렇게 묻길래
내가 당황해가지고 고개 도리도리하다가 막 혼자 끙끙거리면서 뭐라고 말할지 생각이 안 나니까 "나도 몰라.. 그냥 나는 선생님이라서 좋은데...." 하고 소심하게 말하니까
선생님이 "나도 니가 너라서 좋아." 하고 웃으면서 뽀뽀해줬어. 아니 키스인가? 그렇게 이어져서 키스를 하다가내가 선생님 티 안에 손 넣어서
허리랑 등이랑 막 만지니까 선생님이 얼굴 빨개져서 이건 불공평하다고 자기는 맨정신인데 이러기 있냐고 그러길래 내가 막 흐흐흐 바보처럼 웃으면서
"선생님 부들부들해서 만지면 기분 좋아." 하니까 못 말리겠다면서 애기가 벌써부터 이래 눈이 풀려가지고 선생님 갖고 놀고 그러면 되겠냐면서 그러다가
다시 폭풍 키스하고.. 선생님이 내 목이랑 쇄골부근에 뽀뽀해주다가 고개 들더니 내 몸이 너무 뜨겁대.
진짜 심장소리 다 들리고 머리 터질 것 같고 술 먹으니까 더 달아오르는 것 같아서 내가 소파 헤드에 기대면서 "머리 터질 것 같아.." 이러니까
선생님이 "그러게 못 하는 술을 왜 마셔." 이러길래 내가 마신 거 다 말해주니까 선생님이 기겁을 하면서 미쳤다고 그러고
다시 혼내려고 그러길래 내가 고개 들어서 그냥 입 막아 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부턴 기억이 안 나..... 자고 일어나보니까 내 침대더라구요...
일어났는데 옆에 내 여자가 누워있어서 너무 좋았어ㅠㅠ 그래서 막 껴안으니까 선생님이 뒤로 돌아눕으면서 "이제 밤에 놀러간다하면 안 보내줄거야." 이러길래
내가 "그럼 선생님이 놀아줄거야?" 이러니까 선생님이 갑자기 눈 크게 뜨더니 우리 이때까지 밤마다 논 건 뭐였냐며 그러길래
"그럼 선생님 짐 다 챙겨와서 우리 집에서 살아라." 하고 뽀뽀하니까 "선생님이 그렇게 쉬운 여자가 아니에요." 이러는거야.
자기도 말하고 웃긴지 막 푸흐흐 웃는데 "그럼 난 쉬운 여자니까 선생님 집 가서 살래." 하고 말하니까 "그냥 내가 여기서 살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ㅋㅋㅋㅋ" 하니까 선생님이 "우리 집 더러워서.." 이러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선생님이 어제 일 다 기억나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다 기억난다고 그러니까 다 기억나는 사람이 지금 이렇게 웃고 있냐고 그러는거야..ㄷㄷ
그래서 내가 "헐.. 뭐지.. 나 뭐 잘못했어?" 이러니까 선생님이 갑자기 이불 내리고 티 들추니까 여기저기에 키스마크가....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애가 힘은 어찌나 세던지.." 이러면서 내 볼 잡아당기고 그래서 내가 부끄럽다고 이불 밑에 숨으니까
선생님이 "선생님 이제 뭐 입고 학교 가아." 하면서 이불 밑에서 다리로 막 비벼대길래
내가 이불 확 내리면서 "좋네! 이 참에 단정하게 입고 다녀." 이러니까 선생님이 다리에 힘 확 줘서 나 막 아프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그러고..ㅋㅋㅋㅋ



*



어젯 밤에는 선생님이랑 심야 영화 보러 갔다 왔음다.
군도를 보러 갔는데 심야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
역시나 제일 뒤에 앉아서 둘이서 손장난하고 계속 꽁냥거리다가 영화에 집중하고 봤는데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그런가 선생님이 지루해 하는거야.
나는 영화 재미없어도 끝까지 보는 편이라 그냥 팔짱 끼고 보고 있는데 옆에서 "선생님 잠 와.." 이러길래 "잠 오면 자." 이러고 팔걸이 올리고 어깨에 기대게 하니까
선생님이 불편했는지 확 붙어와서 내 팔 가져다가 안으면서 진짜 편하게 기대서 쿨쿨 자더라..ㅋㅋ
영화 보는데 계속 선생님 자는 거 쳐다보게 되고 그러더라고.. 좀 시끄럽고 어두운 장면 나오면 이마에 입술 묻고 혼자 심장 떨려하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같이 차 타고 집에 가는데 내가 "잘 잤어?" 이러니까 "아니 니 심장 소리 때문에 조금밖에 못 잤어." 이러고 막 쿵쾅쿵쾅! 이러길래
내가 부끄러워서 얼굴 완전 일그러뜨리니까 선생님이 장난이라면서 얼굴 왜케 빨개지냐고 놀리길래
내가 "너무했어." 이러니까 선생님이 귀엽다고 오구오구 하면서 입술 잡아당기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막 째려보니까 선생님이 "오랜만에 애기취급 하는건데 좀 받아주지?" 이러길래 쫄아가지고 고개 들이미니까 선생님이 만족한다는 듯이 쓰담쓰담하고ㅋㅋㅋ



*



오늘은 여기까지.


♥암호닉♥

국어/악어/기린/퐁퐁이/북극곰/뿡뿡이/라이츄/22cm/쿠쿠/60/용용/고삼/널사랑하디오/둑흔/스무디/수학애인/토리/재수생/국어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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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진짜 이쁘게 사귄다 부러워!
9년 전
비회원116.132
아 설레ㅠㅠㅠ
9년 전
독자2
진짜 아 ㅋㅋㅋㅋㅋㅋ 짱이다 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헐 오늘 첨 읽었늣데 넘 설렌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쓰니 진짜 선생님하고 오래오래 갔으먄 좋겠다ㅠㅠㅠ
9년 전
독자5
이쁘다~ 오래갔으면 좋겠다~~
9년 전
독자6
오래오래 사귀세요!
9년 전
독자7
둘 다 서로 엄청 좋아하는 거 느껴지고 보는 나도 다 설레고ㅠㅠ 해서 꼭 오래갔으면 한다. 대리만족이라도...ㅎ
9년 전
독자8
대리만족하고 가...ㅎㅎ 이쁘다진짜
9년 전
독자9
쓰니한테반한듯ㅅ...쓰니진짜이쁜가봐ㅠㅠㅠㅠ번호도따이고 눙물...역시 연애는 이쁜사람들만하나(☆)
9년 전
독자10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쓰니 얼굴 궁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쁠듯 ㅠㅠ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설레
9년 전
독자12
ㅡㅎ허헣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예쁘게사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기있어?!흐어어엉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쓰니 글 쓰러 언제와ㅠㅠ 계속 기다리면서 정주행하는데...
선생님이랑 잘 지내서 알콩달콩해서 그래서 안오는거면 다행인데.... 잘 지내니까 바빠서 그런거였음 좋겠다!!!

9년 전
독자14
진짜 예쁘다 앞으로도 예쁜 사랑해
9년 전
독자15
설레설레ㅠㅠㅠ둘이진짜 알콩달콩보기좋다ㅠㅠ
9년 전
독자16
하... 귀.여.워 증말....아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그냥 무슨 신혼부부 얘기 듣는듯한 기분...누텔라 한통 먹은것 같은 달달함이야ㅠㅠ둘다 너무 달달해...
8년 전
독자18
진짜 너무 달달해... 평생가 정말 둘이 1000000살까지 같이 꽁냥대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그래 쓰니 내대신 맘껏 이쁜사랑해줘...
8년 전
독자20
쓰니야 이번꺼 진짜 설렌다ㅠㅠㅠ
8년 전
독자21
아너무이뻐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2
아 대박 이번편이 제일 설렜어ㅠㅠㅠㅠ다음편보러갈건데 다음편도 이번편처럼 설레기를!!!!!ㅠㅠㅠㅠ그나저나 키스마크라니 부끄러!!ㅎ헿
8년 전
독자23
끌어당겨서 무릎에 앉히는거 왜이렇게 좋지...//쓰니 박렴넘쳐!
8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설렘
8년 전
독자25
복습댓글이닷 다시 봐도 쓰니 주량은 대다ㄴ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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