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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가게

6.공백

 

 

 여전히 하루는 잘 흘러갔다. 손님이 오는 수는 여전히 똑같았고 하제는 매일마다 물건들을 닦았다. 수경이 다녀간 후 나에겐 특별한 변화가 있었다. 바로 심장이 뛰었다는 것. 물론 심장은 평소에도 뛰긴 했지만 가끔 달리기를 한 후처럼 격하게 뛸 때가 있었다. 너무 격렬하게 뛰어 걷기조차 힘들어 의자에 앉아서 가쁜 숨만 내쉬어야 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하제는 그런 나를 보며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제에게 갑자기 내 심장이 이렇다, 어떻게 해야하나, 물어보면 걱정을 할 것 같아─물론 나에게 걱정을 해준다는 것은 희망사항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흘이 더 지났다. 이제 심장은 뛰는 것을 떠나 아파왔다. 숨이 안 쉬어질때가 있었고, 가끔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다. 심장이 이렇게 변할 때부터 손님은 오지 않아서 더한 걱정은 주지 않았지만 하제는 내가 이렇게 아파할 때마다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지만 하제가 저런 표정도 지을 수 있구나 하면서 신기해했다.

 

 "아,"

 "왜 그래? 아, 또."

 

 또 주저앉았다. 심장이 격하게 뛰었다. 내 몸에 피가 돌기 위해 심장이 뛰는 것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피가 돌지 않았으면 할 정도로 아픔이 느껴졌다. 고통스러웠다. 하제는 나를 부축해서 의자에 앉히더니 자신의 의자를 들고와 내 맞은편에 놓고 앉았다. 어디 기대고 싶었으나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아니었기에 뒤에 진열장에라도 기댔다. 물건이 덜그럭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다행히도 떨어뜨리진 않은 것 같다. 손과 발, 얼굴이 모두 차가워지는 게 느껴졌으나 심장만 빠르게 뛰고 있었다. 쉽사리 진정되지가 않았다. 하제, 나 어떡하죠? 하제가 내 어깨를 잡더니 입을 열었다.

 

 "너, 이제 가야 돼."

 

 네?

 

 "이제 너 가야 되나 봐. 니 몸으로 돌아가고 있어."

 

 무슨 소리인가요 하제? 저 지금까지 아무 말 안 했지만, 저, 사실, 심장이 아파요.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요. 근데 이게 제 몸으로 돌아가고 있다뇨? 전 원래 이런 몸이 아니에요 하제. 하제도 모르는 게 있구나, 웃기네요. 하하.

 

 "정신차려. 내가 모르는 게 있을 리가. 알고 있었어. 심장이 아픈 것도. 너 안 궁금해? 네가 어떻게 여길 왔는지. 너는 여길 오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무것도?"

 "……아."

 

 그러고보니, 그렇다. 왜 나는 이 곳에 온 것에 대해 아무 생각도 가지지 않았지? 왜 나는 아무 생각도 가지지 않았지? 생각해보면 궁금증 투성이였다. 뭔가 이제서야 뇌가 제 기능을 하는 느낌이었다. 눈을 뜨자마자 나는 온통 새하얀 곳을 걷고 있었고, 따지자면 그 기분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한참을 걷다보니 보인게 이 가게였고, 들어오니 하제가 나를 반겼다. 이상한 것 투성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아무 의심도 가지지 않았고 나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리고 그 상태로 나는 지냈고 처음부터 입혀졌던 나의 하얀 원피스는 조금도 더러워지지 않았다.

 

 "이리 와봐. 여기 앉아."

 "여긴……."

 "가게 놀이 하자. 너는 가게 주인이고 나는 손님. 물리기 없어."

 

 지 멋대로네 아주. 하제는 내가 좀 진정된 것 같이 보였는지 자신의 의자는 손님들의 자리에 있는 곳에 놓고 나를 부축해 의자와 함께 본디 하제의 자리에 놓고 앉혔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았다. 그리고 내뱉는 말이 가게 놀이. 뭘 어쩌잔 건지. 일단 싱글벙글 웃고 있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일단 자리에 앉았다. 팔꿈치를 카운터 위에 놓고 손등을 턱에 괸뒤 연신 기쁜 표정을 짓고있는 하제를 보며 한숨을 푹 쉬었다.

 

 "진짜 해요?"

 "응. 해. 빨리."

 "하아……. 어…그니까……. 어떤…꿈을 찾으세요?"

 

 하제는 싱글벙글 웃던 표정을 바꾸더니 이내 아무 힘도 없어보이는 표정으로 바꿨다. 힘이 쭉 빠져선 정말 아무 일도 시키고 싶지 않게 생긴 표정이었다. 보는 사람까지 힘이 쭉 빠질 것 같았다. 무슨 연극 하는 것도 아니고.

 

 "없어요."

 "…네?"

 "없습니다. 꿈이 없어요."

 

 ……이 곳은 꿈을 파는 가게고, 꿈이 있는 사람만 이 곳에 들어올 수 있으며, 꿈을 위해 노력한 것을 꿈 대신 받아가는 가게라고 했다. 근데 어떻게 이 곳에 올 수 있어. 꿈이 없는 사람이? 놀이라고 해도 하제의 역할이 너무 꿈도 희망도 없는 것 같은데. 아, 이미 꿈은 없나.

 

 "…하제, 이거 저한테 너무 어려운 놀이인데요."

 "그냥 아무렇게나 대답해 봐. 지금은 니가 주인이니까."

 "아무렇게라뇨. 그럼 기껏 온 손님도 아무렇게나 꿈이 정해지는 거잖아요."

 "상관없어. 이건 그냥 놀이잖아."

 

 답도 없다. 숨을 한 번 고르곤 다시 하제를 바라봤다.

 

 "어렸을 때…라도 꾸신 꿈이 없나요?"

 "네, 없어요."

 "아……. 음, 이름은요? 몇 살이에요?"

 "이름은 못 알려드리구요. 열 일곱살이에요."

 "열 일곱…이요. 그렇구나."

 

 더 이상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 할 지 모르겠어서 그냥 가만히 앉아 하제…아니, 이름 모를 이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있으니 이 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저, 제 얘기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네? 네. 좋아요. 괜찮아요."

 

 꿈이 없는 사람과의 카운셀링이라……. 괜찮나? 하제의 눈치를 슬쩍 봤지만 하제는 이미 이 놀이에 몰입한 듯 했다.

 

 "저, 그래도 중학생 때까지는 꿈이 있었어요. 초등학교때는 그냥 있어 보이는 이름의 직업을 원했었어요. 아쿠아리스트라든가, 바리스타라든가요. 웃기죠? 중학교에 올라가서야 대학이라는 걸 느끼고 등록금을 위해 국립대를 갈 거다, 뭐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초등학교때부터 안 해왔던 공부를 이제 하려고 하니 이미 노는거에 익숙해져서……. 뭘 해도 꿈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병이 생겼어요. 무슨 옛날에 읽던 인터넷 소설의 여자 주인공처럼 심장병이죠."

 "……아."

 

 뭔가 결과가 예상된다.

 

 "가끔 심장이 미친듯이 뛰면서 호흡이 나빠져요. 그리고 하늘이 노래지면서 쓰러졌어요. 그게 주로 제 병의 증상이었는데, 중학교까지의 증상이죠. 꿈도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주위의 친구들따라 인문계 고등학교를 들어갔어요. 친구들이 다 공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걔들 따라서 중학교땐 인문계 들어갈 성적만 따놓고 놀았어요. 공부는 조금도 하지 않았죠.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첫 상담때, 꿈이 없다던 저에게 선생님은 공부를 하랬어요. 나중에 정해지면 골라서 들어갈 수 있다면서. 납득했어요. 하지만 공부는 여전히 안 했어요. 몸에 하나도 익숙해지지 않았으니 할 수 있을리가 만무했죠. 어찌보면 나태의 결과죠. 그리고 심장도 나빠졌어요.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어른들 말은 하나도 틀린게 없더라구요. 고등학교 1학년 여름이 지나면서부터 병원 신세였어요. 평생 질 병원신세는 다 질것 같았어요.. 정말 비련의 여주인공이죠?"

 "아, 아니, 아니야. 아픈 것뿐이잖아. 네가 억지로 아프려고 해서 아픈게 아니잖아. 너는 아무 잘못 없고, 너가 너 자신을 탓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걱정하지마."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사실 저는… 이대로 죽었으면 어떨까 해요. 저를 낫게 하기 위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공부도 이냥저냥,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꼭 이루고자 하는 꿈도 없는 저에게 살아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매일 병원에 갇혀서 바람 부는 밖이 보이는 창문을 바라보면서 하는 생각이 이따위라니. 우습지 않아요? 무슨 중2병 환자도 아니고.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봤어요. 정말 못 죽어서 산다. 이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는 걸요. 제가 환자가 아니더라도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 거예요."

 "…아, 저…. 어디에도 살아갈 이유가 없는 사람은 없어. 단지 네가 찾으려고 하지 않을 뿐이야."

 "……."

 

 아이가 나를 빤히 올려다봤다. 어, 하제는 나보다 키가 컸는데. 어느새 몸집도 작아져 있었고 머리가 길어져있었다. 항상 쓰던 귀마개 모자도 없어져있었다. 더이상 이 아이는 하제가 아니었다. 어디서 많이 본… 나에겐 익숙한 여자아이였다. 교복을 입은 채 앞머리를 내리고, 단정히 머리를 묶은 고등학생.

 

 "그런 말은 어디서…들었어요? 직접 생각한 거예요?"

 "아…아니. 책에서 읽었는데. 아니면 뭐, 핸드폰에서 본 걸수도 있고."

 "그런가요…. 제가 찾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살아갈 이유가 없는 거라구요?"

 "아마, 그렇지 않을까……. 사람의 삶 중에서 정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객관적인 건 없어. 다 주관적인 거고…. 아, 이건 책에서 본 게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일 뿐이야. 이것도 주관적인 건가…. 응. 그래. 적어도 내 생각엔 그렇다는 거랄까."

 "그 말을, 자신에게 책임 질 수 있나요?"

 "응?"

 "그 말을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해준 게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줬다고 했을 때, 그 말을 믿을 수 있나요? 그 말을 믿고 행동할 수 있나요? 아니라고 한다면,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그 말을 해줬을 때 책임을 질 수 있나요?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그 말을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나요? 이건,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주관적으로 생각해도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 맞죠?"

 

 야구방망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멍했다. 단정한 말투로 나에게 따지는 저 아이의 입에서는 오직 진실만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모순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저 아이에게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머리가 아파왔다. 이 아이에게 응이라고도, 아니라고도 쉽사리 대답할 수 없었다. 저 아이가 묻는 질문은 명백히 '응.'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대답하는 사람이 나인 이상, 쉽게 대답할 수 없다. 질문 전에 예시를 든 그 내용이, 바로 내 얘기였으니까. 내 얘기를 할 뿐이었으니까.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내 얘기를 돌려서 말한 것 뿐이니까 나 자신은 알 수 있었다. 정말로 머리가 깨질듯 아파왔다. 혹시나 해서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은 여전히 파랬다. 오전 11시의 새파란 하늘이 보였다. 머리를 부여잡고 끙끙대고 있자 머리를 쓰다듬는 다정한 손길이 느껴졌다. 하제의 다정한 목소리도.

 

 "이제, 진짜 너 갈 시간이다."

 "가요? 어딜요? 아까부터 자꾸 어딜 가야 한다는 거예요? 제가 가면 여기는요? 하제는요?"

 "눈을 떠. 네 말에 책임을 지고 눈을 떠. 괜찮아. 난 사라지지 않아. 여기 계속 있을게."

 "싫어요. 가기 싫어요. 왠지 모르겠는데…그냥, 가면… 싫어요."

 

 하제가 내 손을 잡았다. 깨지고 있는 머리의 여파로 설 수 있는 체력도 없을 줄 알았는데 하제가 손을 잡자 거짓말같이 일어섰다. 그리고 하제의 에스코트를 따라 가게의 문을 잡았다. 그대로 열면 돼. 하제의 속삭임이 느껴졌따. 나가기 싫은데. 정말 나가야 되는 걸까. 손잡이를 꽉 잡고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움직여지지 않았다. 무의식인 걸까.

 

 "이 곳에 올 수 있을 거야, 넌. 반드시. 약속할게. 여기에 더 있다가는 정말 못 일어날 거야. 너."

 "제발…가기 싫어요. 차라리 안 일어날래요. 그냥 여기에 쭉 있으면 안 돼요?"

 "……너를 기억할게. ____."

 

 거짓말처럼 손잡이를 잡은 문이 열렸다. 발이 한 걸음씩 움직였다. 한 발짝씩. 그리고 처음에 느꼈던 그 구름같은 감촉이 발바닥에 한 번 더 느껴졌다.

 

 

 

 

 ∞

 

 

 

 

 그러니까, 하얗다고 해야 하나. 형광등의 빛이 내 눈을 쏘아댔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빛에 눈이 미친듯이 찌푸려졌다. 내 눈에 빛이 들어옴과 동시에 주위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왜? 무슨 일 있었나? 나는 평소처럼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을 뿐인데, 엄마가 내 오른손을 잡고 울고 계셨다. 엄마, 왜 울어. 무슨 일인데. 내 코와 입에 산소호흡기가 걸려있었고 내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기계도 주위에 여러개가 있었다. 왜. 왜? 어리둥절하는 나를 향해 아빠가 내 머리를 감싸 안고 울었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다 운다. 주위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도 다행이라며 나를 격려해준다. 아니, 그니까. 왜요 도대체? 의사 선생님이 나에게 가까이 오더니 말했다.

 

 "다행이다. 일어나서."

 "무슨…일 있었나요? 왜 다들 울고 있는 거예요?"

 "놀라지 마. 혼수상태였다. 너. 지난 한 달동안이나."

 "……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혼수상태라는 말을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난 그냥 평소처럼 맛없는 점심을 먹고 침대에 누워서 포털이나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그게 무슨 소릴까. 아, 갑자기 손에서 폰이 떨어지면서. 하늘이 사라졌고. ……어딘가를 걸었고, 문을 열었고……. ………하제.

 

 "하제?"

 "응?"

 "아, 아니에요. 그러니까, 제가 한 달동안… 이해가 안 돼요."

 "당연한 거지. 갑자기 예고없이 쓰러졌었으니."

 

 말도 안 돼.

 

 "갑자기 쓰러져서 다들 정신이 없었어. 밖을 봐, 벌써 겨울이야. 한 달전의 넌 가을이었지. 이제 드디어 마음 편해지겠네. 그렇다고 너무 놓지는 마. 한 번 이런적이 있었으니 또 쓰러질 수 있는 거니까. 정말 너는 엄청난 케이스구나. 갑자기 찾아온 심장 질환에… 갑작스런 혼수상태라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전담 의사의 말에 뭔가 얼떨떨하다. 뭐, 딱히 마음에 걸리는 건 없으니 진짜 푹 쉬어야 하나. 근데 자꾸 머릿속에서 무슨 단어가 돌아다닌다. 하제. 하제라는…. 사람 이름인가?

 

 …하제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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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게 보고 있어요ㅠㅜㅠㅜㅠ정말 좋은 글인데...ㅠㅠㅠ왜 사람들이 댓글을 안달죠?? 구독료가 없어서 그런가ㅜㅜㅠ 이렇게 훌륭한 글을 구독료 없이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꼭꼭 챙겨볼게요~
9년 전
독자2
오오 주인공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을 줄은.. 1편부터 지금까지 읽으면서 많은 걸 깨닫고 느낀 것 같아요 작가님 글 더 써 주시면 안될까요? 좋아서 그래요ㅠㅠㅠㅜ
8년 전
비회원145.108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회원은 아닌데
꿈을파는 가게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가
이 글을 보고 너무 좋아서 웹툰으로 그려보고 어서요.. bt0772 네이버 메일도 괜찮구요.
일년 전 글이지만..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년 전
비회원145.108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회원은 아닌데
꿈을파는 가게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가
이 글을 보고 너무 좋아서 웹툰으로 그려보고 싶어서요.. bt0772 네이버 메일도 괜찮구요.
일년 전 글이지만..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3
스토리가 너무 좋아요 ㅠㅠㅠ 마저 읽고 싶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몰입해서 읽은 글은 처음이예요 근 몇년간 이렇게 글에 몰입한 적은 없었는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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