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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의 웃음이 좋다. 폭안겨 폭파인 보조개를 보일 때면 폭하고 근심거리도 파이는 것같다. 잘 웃지 않던 여자애가 그 애가 웃음을 보일때면 잊고 있던 기쁨도 되살아가는 것같아 자꾸만 보고 싶고 그 애의 웃음소릴 들을때면 천둥소릴 들은 것마냥 머리가 삐쭉스며 가슴이 찰랑하고 내려 앉는 다. 그 애의 입술꼬리에 기쁨이 걸려버렸다. 올라간 입꼬리가 밀어내듯 그 기쁨을 폭하고 파인 보조개로 모은다. 저 파인 것을 보는 것이 기쁨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과 같다. 헤어져 나오고 싶지 않은 깊고 숨막힌 떨림이다. 벗어나고 싶지 않은 그 순간에서 넋을 놓아버렸다. 본래 넋은 그녀에게로 가버린 채 영원히 넋은 그 순간에서 머무르고 있다. 그 애가 자주 웃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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