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내 곁에 있는게 자연스러웠던 너. 너는 내게 물었다. 네가 가장 원하는 현재 나의 가장 큰 꿈은 네가 행복하는거야. 네가 즐거운거고, 네가 기쁜거야. 나는 이 쉬운 말들을 입 밖으로 꺼내질 못 했다. 내가 가장 원하는건 내 주위 사람들이 행복해 지는거야. 네가 알아듣지 못 하도록 요리조리 돌려 말했다. 너는 싱긋 웃으며 내게 말했다. 나도 네 주변 사람이지? 내가 행복해지길 바라는거지? 나는 차마 부정을 하지 못한채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내가 행복해지도록 나를 도와줄래? 의아했지만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약속한거야, 그치? 얼마나 대단한걸 시키고 싶은거기에 이렇게 내 다짐을 받는 것일까. 그래서 어떻게 도와주면 돼? 너는 지금처럼 고개만 끄덕이면 돼. 계속 끄덕이고 있어? 응, 쉬지말고 계속하는거야 지금부터. 나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후, 하아. 나랑 사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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