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학교 빈 복도 창문으로 흘러든 햇살
조퇴하고 집에 가던 길, 고요함과 따듯한 햇살
점심시간이면 친구들과 밖에서 물 싸움했던 기억
점심시간 뒤 창문으로 흘러 들어오는 햇살과 수업 시간에 그 나른함
일찍 마치는 수요일이면 땀 식히느라 에어컨 앞에, 선풍기 앞에 달려가던 내 모습
이제는 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