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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좋아해

 

 

 

 

 

 

 

 

 

 

그렇게 피디님과 나름 알콩달콩 장보기를 마치고 마트를 빠져나오는데 기분이 묘했다. 갑작스런 고백아닌 고백을 받은 여파로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살짝 마주치는 눈빛에도 마음이 간지러웠고 어쩌다 닿은 피디님의 손에도 움찔 거렸다. 부끄러운 마음에 고갤 숙이고 발끝만 보며 주차장으로 가면서 문득 생각에 잠겼다.

피디님과 같이 일한지도 벌써 어언 두 달째로 접어드네. 시간 참 빠르다. 태형이랑 첫 미팅 하면서 떨린다고 난리쳤던 기억이 벌써 두 달 전이라니.. 피디님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걸 알게 된 지

금방 친해져 같이 밥도 먹고 오늘은 영화도 보고, 장도 봤다. 꿈만 같았다. 누군갈 좋아했던 기억은 늘 가슴 아픈 추억이었는데 이번엔 왠지 기대가 된다. 자꾸만 욕심이 난다.

내 옆에 있는 피디님은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줄 것 같은 기분. 이런저런 생각을 끝내고 차에 올라탔다. 차 안에서 약간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뭐야 아주머니 앞에선 그렇게 능글 맞더니.

 

 

 

 

“기분 나빴던 건 아니죠?”

 

 

 

 

한참의 정적 끝에 피디님은 핸들을 잡고 앞을 응시하며 나에게 물었다. 다소 진지한 표정에 약간은 긴장되었다. 기분 나빠? 설마요 피디님. 오히려 좋았다고 하면 피디님은 무슨 반응을 보이실까.

쑥스러움을 겨우 억누르고 입을 열었다.

 

 

 

 

“..아뇨 좋았어요”

 

 

 

 

좋았다는 나의 대답에 피디님은 진지한 표정을 풀고 특유의 이쁜 눈웃음을 지었다. 그 얼굴이 좋아 나도 같이 웃어버렸다. 피디님은 그제야 내 얼굴을 보고 내 머리에 손을 올렸다.

피디님의 손이 큰 탓일까 약간은 거칠면서도 내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손길은 부드러웠다. 그렇게 내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더니 차키를 꽂았다.

그러고는 다시 내 얼굴을 보고 조심스럽게 천천히 말을 꺼냈다.

 

 

 

 

“나도 좋아요 탄소씨 나에겐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에요”

 

 

 

 

내가 좋다는 말. 날 친구로서 동료로서 좋아하고 있다는 건 피디님이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기에 한 번도 의심한 적은 없다. 하지만 좋다는 말 그것도 아까 전과 달리 이제까지 그런 느낌만 갖고 있었지 이렇게 대 놓고 둘만 있는 이 순간 내가 좋다는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그의 말에 또다시 심장이 쿵쾅거렸다.

말 하나하나에 이토록 격렬하게 반응하다니.. 너무도 솔직한 감정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뭐라 대답하면 피디님도 내 마음을 알아줄까

 

 

 

 

“피디님 말 다 믿어요 그래서 좋아요 나도.. 피디님이..”

 

 

 

 

고갤 숙이고 아까 피디님의 손길이 스쳐간 머리카락을 부끄러움에 괜시리 만지작거렸다. 이 순간이 꿈만 같아서. 거짓말이라고 단정 짓고 있던 감정이 진짜임을 알게 되어서 기뻤다.

피디님은 내 대답을 듣고 깊은 숨을 들이 쉬더니 내 머릴 감싸 안았다. 그 덕분에 얼굴은 피디님의 어깨에 파묻혔고 눈이 감겨왔다. 머리카락을 만지던 손은 길을 잃고 차렷자세로 경직 되었고

내 심장소리가 귀에서 맴돌았다. 고요한 차 안에서는 오직 내 심장소리와 피디님의 숨소리만이 가득했다. 내 머릴 감싸고 있는 손이 따뜻했고

내 귓가를 스치는 피디님의 머리카락과 숨소리가 날 기분 좋게 간지럽혔다. 너무 기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잠깐의 정적 끝에 피디님의 낮고 작은 목소리가 내 귀에 들어왔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11 | 인스티즈

“탄소씨는 모를 거야 내가 지금 얼마나 떨리는지”

 

 

 

 

“........”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기다린 만큼 간절히 원했던 만큼 잘해줄게요

이래봬도 나 꽤 믿음직한 사람이에요“

 

 

 

 

“나도 알아요 피디님 좋은 사람인거”

 

 

 

 

내 말이 끝나고 내 머릴 안고 있던 손을 살며시 풀곤 내 얼굴을 바라보며 피디님은 예쁘게 웃어보였다. 그 모습마저도 설레였다. 단지 웃었을 뿐인데.

그 미소 나만 보고 싶다고 말하면 너무 오글거리려나? 아무렴 어떤가.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해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그저 바보같이 좋았다.

 

 

 

 

“나 걱정했잖아요. 아주머니께 거짓말한 거짓말쟁이 될까봐. 고마워요 나 거짓말쟁이 안 되게 해줘서”

 

 

 

 

피디님은 시동을 걸며 나에게 말했다. 고맙다는 따스한 말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내가 고맙죠 뭘..

괜히 쑥스러워 피디님께 장난스럽게 말했다.

 

 

 

 

“근데 피디님”

 

 

 

 

“왜요”

 

 

 

 

“나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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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련 하실까 우리 작가”

 

 

 

 

졌다는 표정으로 시동을 걸고 핸들을 잡은 피디님의 모습도 눈에 담았다. 이젠 저런 모습 하나하나도 다 놓치지 말고 눈에 담아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피디님과 나는 어느 새 ‘우리’가 되어 있었다.

 

 

 

 

 

 

집에 무사히 도착하고 현관문을 여니 피디님과 나의 훈기가 아직 집 안을 맴돌고 있었다. 내 옆의 따스한 온기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찬거리들을 냉장고에 정리하고 피디님을 보니

어느 새 내 앞치마를 매고 아까 조금 남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낯설지 않고 오히려 익숙하게 느껴졌다. 앞치마엔 아기자기한 곰돌이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걸 매고 열심히 그릇을 닦는 피디님이 귀여워 나도 모르게 피디님의 얼굴을 톡하고 건드렸다.

 

 

 

 

“어 우리 작가 이제 내 얼굴도 막 건드리네? 이것만 끝나면 가만 안둘거예요”

 

 

 

 

“빨리 도망가야지”

 

 

 

 

피디님은 살짝 인상을 찌푸리더니 설거지를 빠르게 끝내고 내가 앉아 있는 소파 옆자리에 앉아 내 머리에 손을 턱 올려놓더니 리모컨으로 티비를 끄고 내게 물었다.

 

 

 

 

“저녁 지금 먹을거죠?”

 

 

 

 

“내가 도와줄까요? 그래도 여기 우리집인데”

 

 

 

 

“됐네요. 내가 할 테니까 저녁 먹고 설거지나 해줘요”

 

 

 

 

“고마워요 그럼 난 여기 누워서 기다려야지”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11 | 인스티즈

“나 같은 남자 찾을 래야 찾을 수 없는데 우리 작가는 복도 많지”

 

 

 

 

“그런가?”

 

 

 

 

피디님을 괜히 약 올리곤 소파에 누워 피디님의 뒷모습을 보았다. 맞아요 피디님. 피디님 같은 남자 절대 없단 거. 주방에 있던 시선을 거두고 휴대폰을 보니 배터리가 없는지 꺼져 있었다.

배터리를 갈고 정국이에게 연락하려고 휴대폰을 켜니 전화 5통, 문자 7통이 와있었다. 평소 이렇게까지 연락이 밀린 적이 없었기에 이상한 기분이 들어 확인해보니 정국이 전화 1통을 제외하고는

모두 태형이에게 온 연락들이었다. 이상하네 이 시간에 얘 지금 스케줄 하고 있을 텐데.. 아까 오후에 피디님과 영화를 보러 갈 때 즈음부터 연락이 와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태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음이 가고 태형이의 무거운 목소리가 들렸다.

 

 

 

 

“태형아 왠일이야? 전화를 이렇게 많이 했어 무슨 일 있어?”

 

 

 

 

“김...김탄소...”

 

 

 

 

술 먹었구나 태형이. 목소리가 잠겨 있고 주변이 시끄러웠다. 발음도 약간 뭉그러져 있고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걱정되기 시작했다.

 

 

 

 

“태형아 어디야? 술 많이 마신 거 아니지?”

 

 

 

 

“뭐야.. 김탄소 너... 뭐냐고”

 

 

 

 

“...어? 태형아?”

 

 

 

 

“왜.. 왜 내 걱정해... 니가 뭔데...”

 

 

 

 

“안되겠다. 태형아 너 지금 어디야? 내가 갈게. 누구랑 같이 있어 지민씨?”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11 | 인스티즈

“제발... 제발 좀... 그만해 입 다물어”

 

 

 

 

“태형아 왜그래.. 태형아 태형아? 김태형!”

 

 

 

 

그렇게 태형이는 내게 입 다물어 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툭 끊어버렸다. 갑작스런 태형이의 낯선 모습에 놀라 손이 벌벌 떨렸다. 술 많이 마셔서 그런 걸 거야라고 애써 타일러 보지만

한 번도 내게 이런 말,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 태형이이기에 걱정이 물밀듯이 날 덮쳐왔다. 내 방 문을 열고 주방으로 가니 피디님은 세상모르고 열심히 고기를 볶고 있었다.

그 모습에 서러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태형이의 걱정으로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피디님은 그런 내 인기척을 들었는지 고갤 돌려 날 마주하곤 놀란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다.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피디님.. 태형이가..”

 

 

 

 

“태형씨? 태형씨가 왜요? 말해요 빨리”

 

 

 

 

“...태형이가 많이 힘든가봐요... 지금.. 술 먹고..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눈물 때문에 힘겹게 말을 이어가는 내 얼굴을 속상하다는 듯 보며 피디님은 날 안아주었다. 태형이가 걱정돼 미칠 것 같았지만 그 품이 따뜻해서 나도 모르게 더 많이 울어버렸다.

 

 

 

 

“태형씨 걱정 말아요 아님 내가 다시 전화해볼까요? 지금 해볼테니까 울지말고”

 

 

 

 

“...전화 해주세요”

 

 

 

 

“알았어요 일단 여기 좀 앉아봐요”

 

 

 

 

피디님은 서둘러 가스의 불을 끄고 나와 같이 소파에 앉아 휴대폰으로 태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 번, 두 번 걸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거니 이번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태형씨? 무슨 일 있어요?”

 

 

 

 

“민피디님.. 피디님.. 민윤기씨..”

 

 

 

 

“태형씨 지금 어디에요? 나 지금 탄소씨랑 같이 있는ㄷ...”

 

 

 

 

“민윤기씨... 잘... 들으세요 두 번 다신.... 말 안합니다”

 

 

 

 

“....”

 

 

 

 

태형이의 거친 숨소리와 낮은 목소리가 흐릿하게 들렸다. 눈물을 참는 것 같기도 했고 화를 참는 것 같기도 했다. 그 목소리에 긴장감이 흘렀다.

 

 

 

 

“김탄소.. 내 친구 내 하나뿐인.. 친구 그래 친구죠 평생 친구야 우린..

그것밖에 못해요 난 탄소한테 평생 친구야..“

 

 

 

 

“근데 난 아니란 말입니다... 김탄소가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고요

내가 평생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이거 피디님이 자초한 겁니다.. 난 잘못 없어요...“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11 | 인스티즈

“내가 많이 좋아해요.. 우리 탄소 많이.. 정말 많이 좋아해요...”

 

 

 

 

들어버렸다. 그 가슴시린 고백을 결국 들어버렸다. 평생의 믿음이 한순간 무너져 버렸고 태형이의 얼굴이 뚜렷했다 흐려지기 시작했다. 멈춰버린 눈물이 다시 내 눈을 비집고 새어 나왔다.

좋아한다는 말. 분명 같은 의미인데 두 남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분명 같은 말인데 왜 내 머릿속에선 다르게 느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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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합니다 매화가 초록글에 오르고 추천수도 늘어가고 독자님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암호닉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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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윤기 봄 현지 늉기 노래 들레 디즈니 짱구 브이 꾸울 윤아얌 하늘 꿀만두 예워아이니 단거 카누 알라 민트 초딩입맛 양념

애기무당 작가님1호팬 꿀귀 모즈 가온 태태야 명언 레몬 눈설 은 뽀로롱 범블비 누텔라 린봄 알비노포비 츄파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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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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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1호팬!!
8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드디어 고백을 하네요 대박엉어떡해...본격적인 삼각관계가나요......복잡해질꺼같다 앞으로ㅠㅠㅠ 싸우는거 아닌지.. 제가 오늘 듣고 싶은노래는 작가님기준!! 들었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요 추천해주세요 오늘 비가와서기분이 꿀꿀하고 공부는 안되고ㅠㅠㅠ 그러네요 들으면 기분좋아지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8년 전
슈팅가드
오오 1등하셨네요! 들었을 때 기분 좋아지는 노래.. 워낙 노래를 많이 들어서! 고민되네요
저는 요즘에는 자이언티 - 꺼내먹어요 이 노래가 가사도 그렇고 참 공감이 잘 되고 제가 워낙 좋아하는 가수라 추천합니다! 공부화이틴!

8년 전
독자12
정말 공감갑이에요진짜... 집에있어도 집에 가고싶고...이부분 감사해요 공부열심히 할께요!!!
8년 전
독자2

8년 전
독자4
누텔라에요 달달했는데.태형이.하..
어떻게 알았을까요...

8년 전
슈팅가드
오늘도 감사합니다 노래 추천해드릴까요? 원하시는 노래 분위기 써주세요
8년 전
독자14
여름분위기노래요!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음악들 잘듣고있습니다!

8년 전
슈팅가드
여름 분위기는 제가 생각하기엔 엄청 활발하고 밝은 분위기니까 그런 노래로 추천해드릴께요!
크러쉬 - 아름다운 그대 추천합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6
슈팅가드에게
아하 감사합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슈팅가드
늘 이쁜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제가 힘 얻고 가요! 노래는 아련한 노래.. 뭐가 좋을까요
이번에 신곡인데 딱 태형이상황과 잘 들어맞는 노래라서 추천합니다! 아실지도 모르지만..
지소울 - love me again

8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태형아.... 와 브금이랑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여.. 윽... 윤기랑 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엔 태형이도ㅠㅠㅠ우리여주어떡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8년 전
독자9
와 벌써 11화네요!!! 갑자기 제목보다가 놀랐어요ㅠㅠ 윤기랑 사귄 첫날인데 태태 고백들어서 많이 놀랐겠어요ㅠㅠ 그래도 태형이가 오랫동안 가슴앓이 해왔는데 안타깝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봄ㅇ이ㅖ요!! 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 초반에 완전 설레서 심장이 두근두근했는데...ㅠ 태태 전화 받자마자 ㅠㅠㅠㅠㅠㅠ눈물이ㅠㅠㅜㅜ우리 태태 어떡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6.53
알라예요 :)! 결국태형이도 참다참다 술기운을빌려버린건지 빌린척하는건지 탄소에서마음을들켜버렸네요.. 이때 피디님과 탄소의사이를알아버리면 태형이의쿠크가 얼마나부서질지 걱정이됩니다 (눈물) 아팠건 탄소의 짝사랑을 극복하기위해서도 로맨스를위해서도 피디님과 탄소의관계는 갱장히바람직한걸요 :)!!! 사실내심정국이를 기대해보았는데 역시피디니무따라갈사람이없네요 헤헤 앞으로 태형이와 여주의관계가 어색해질까봐걱정이지만 항상친구였던관계로 다시오려면 많이시간이걸리겠죠.. 맴찢..;_; 항상좋은글감사해요 :)♡ 다음화도기대하겠습니다 !! ♡♡
8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ㅜㅜ결국 태형이가 말을 했네여 ㅠㅠㅠㅠ아유 ㅠㅠㅠㅜ울지마 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김남준이에요ㅠㅠㅠㅠㅠㅠ아...애잔..아..태형이..아 작가님태형이얘기도많이써주세요..찌통..★..우리태형이우야노..
8년 전
독자17
눈설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아떻게 되가는지.. 여주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굴 선택해도 상처를 주는 거니까..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을 받아도 힘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디즈니예요 이번편은 정말 기쁘면서도 슬프네요ㅠㅠㅠㅠ 윤기의 마음을 알고 서로 좋아한다는걸 알게 된 날이면서 태형이의 마음도 알게 된 날이네요.... 윤기와 나가기전에 전화를 받앗더라면... 달라졌을까요...?ㅠㅠ 태형이의 마음을 여주가 평생 몰랏엇으면 그것도 너무 안타까운데..ㅠㅠ 우리태형이 어떡하면 좋아요...ㅠㅠㅠㅠ 어쩌자고 그렇게 술을 마셨어...ㅠㅠ 오늘도잘봣어용!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9
헐 대바그 알비노포비에요 이렇게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건가...☆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지겠네여! 그나저나 우리융기... 우리 이쁜 윤기... (설렘사) 실제로 저러케 내앞에서 이쁘게 웃어줬으면 참 좋 겠네요ㅠㅠㅠㅠ 담화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20
예워아이니에요 !!! 워... 태형아... (울먹) 태형아아... 민피디님.. 나 어떡해요... 태형이... 아아... 어떡해요오.. 난 태형이 친구로만 생각 했는데..
8년 전
독자21
아이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마움이어프더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아진짜대박이에여ㅜㅜㅜㅜㅜㅜ드디어여주도태형이가좋아하는걸알게되고민피님도ㅠㅠㅠㅠㅠㅠㅠ설레는것도엄청많고한편으로는아련하네요ㅠㅠㅠ이번화는!다음편기대해요♥♥♥작가님사랑합니닷♥♥
8년 전
독자23
린봄입니다.. 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아.. 태..형아.. 미안해.. 미안해 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8년 전
독자24
태형이가 드디어 고백아닌 고백을 했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25
[태태야] 아.. 우리 태형이 어떡해요ㅠㅠㅠ앞에 윤기 고백 듣고 완전 심쿵에 기분 좋고 설쳈는데 태형이 고백듣고 심장이 철컥... 오늘도 좋은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ㅠㅠㅠ
8년 전
독자26
태형이가ㅠㅠㅠㅠ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지는 몰랐네요
8년 전
독자27
엉엉태형아ㅜㅜㅜㅡㅜㅜㅜㅡㅠㅜㅜㅜ(아련)윤기랑행쇼하는줄알고좋아했는데ㅡ누ㅡㅜ태형이가있었어ㅜㅠ
8년 전
독자28
아 태형아...마음 아파 진짜ㅠㅠㅠ 윤기때문에 ㄱ쁘고 아픈손가락 태형이 때문에 마음 아프고 이건 뭐 고문이네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55.122
카누
아이고오.............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명 좋은날인데 축하할수가없네ㅠㅠㅠㅠ태형아...아이고 테형아....좀만 일찍고백하지ㅜ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노래♡

아파서 자기 전에 잠깐 왔는데
내용마저 마음이 아리네요..ㅠㅠ...
태형아ㅠㅠ..

8년 전
독자3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다가 태형이한테서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받는것도 쉽지않고 주는것도 쉽지안네여ㅠㅠㅠ
8년 전
독자31
민트 민피디님ㅠㅠㅠㅠ아ㅠㅠ우리태형이ㅠㅠㅠㅠ안쓰러워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2
어떻게 우리 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백을ㅠㅠ 아니죠 고백도아니죠 어쩌다가 저렇게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 그래도 오늘이 윤기랑 사귄날아닌가요..?ㅠㅠㅠㅠ 하필이면 또 이렇게될게뭐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현지!ㅠㅠㅠㅠㅠ..으아니..........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슴이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고백을 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어떻게 이어갈지ㅠㅠㅠㅠㅠ 복잡복잡 하구먼유ㅠㅠㅠ
8년 전
독자34
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도저도아닌 고백을 들어버려서ㅠㅠㅠㅠㅠ태태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아이고 태형아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스릉...>_<
8년 전
독자36
윤아얌이에요.. 아.. 태형.아.. 결국엔... 너의 마음을 얘기해버렸구나ㅠㅜ 내새끼 얼마나 힘들었을꼬ㅠㅠㅠㅠㅠㅠ 아 어서 번외 보러가야게쒀요
8년 전
독자37
헐 아 태형아....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미안해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38
헐 태형이ㅠㅠㅠㅠㅠㅠ말해부럿어ㅠㅠㅠㅠ그동안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ㅠㅠㅠㅠㅠ여주 혼란이겟다ㅠㅠ그와중에 민윤기 말투에 설레고..
8년 전
독자39
헐..알아버러멋어...이런ㅜㅜ태형이가 맘고생이 여간 심한게 아니였구나ㅠㅠㅠ흐ㅠㅠㅠ 윤기랑 알콩달콩한동안 태형이는ㅠㅠ
8년 전
독자40
어구 늦게와서 죄송해요 ㅠㅠ 가온입니다 ㅠㅠㅠ
우리 여주랑 윤기는 이쁜사랑하게되서 좋은데 우리 태형이.....참.....제가 아프네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태형이가 취중진담 해버렸네ㅠㅠ근데 너무 늦었어 이미 윤기랑 잘되버렸단 말이야..ㅠ 태형이 아떡해 불쌍해서 어떡해ㅜㅜ 여주는 마음이 얼마나 먹먹할까 친구가 자기를 좋아하는다는데 윤기는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ㅠㅠ 이제서야 고백했는데 태형이가 여주 좋아한다고 그러니깐..ㅠㅠ 찌통이다ㅠㅠ
8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탵태 ㅠㅠㅜㅠㅠㅠ안쓰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쓰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어규ㅠㅠㅠㅠㅠㅠㅠ..민피디랑 작가가 사귄지 몇시간만에 아니 이게 뭐람..!마음 아파요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태형이 위로..토닥토닥..
8년 전
독자46
꾸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드디어 고백을해서 너므너므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너무 안타깝네요 윤기와 여주에게 좋은 날이였지만 태형이는 아니였네요..ㅠㅠㅠ어떻게 극복할련지ㅠㅠㅠ 둘이 좋은 친구였으면 너무 좋겠는데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ㅌ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47
헐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윤기랑달달해져서좋았는데...ㅠㅠㅠ또이렇게보니까태형이가안쓰럽다...ㅠㅠㅠ
여주랑태형이랑사이괜찮겠지ㅠㅠㅠㅠㅠ윤기도마음복잡하겠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는어떤작품에서나짝사랑역할로많이나오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태형이가그런역할에잘어울리니깐그런거겠죠?????ㅠㅠㅠㅠㅠㅍㅍㅍ태형이의가슴앓이
8년 전
독자49
아 드디어 고백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도 안타깝고 여주도 안타깝고 윤기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은 둘 다 워더하실게여..
8년 전
독자50
헐...태태야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떡해 여주한테 태태의 고백은 어떤식으로 느껴졌을까...마음아파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1
왜ㅜ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왜 두남자를 거ㅣ롭게해요ㅜㅜㅜㅜㅜㅜㅜ태형이 많이 아프게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2
ㅜㅜㅜㅜ태형이가 결국 고백했네ᅮᅮᅮᅮ근데 윤기랑 같이 있을 때ᅮᅮᅮ
8년 전
독자53
아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와 잘 되어서 좋다가도 태형이 고백을 들어버리니 마음이 또 답답하달까 진짜 제가 여주가 된 기분이에요 하이고야 우리 태형이...
8년 전
독자54
좋은 날, 가장 의지하고 친했던 친구의 고백, 많이 혼란스럽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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