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늘 분위기 왜이래?" "아직 못 들었냐 말도 마 새 조교 쌤 오셨는데 와 진짜 개대박임" 나니 전에 계시던 조교 쌤이 잘린 게 분명했다 작년 초 고등학생이 된 나는 강제로 국어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생각보다 점수가 쑥쑥 오르던 것이 신기해 다니다 보니 벌써 2년째..☆☆ 학원 근처 대학에 다니던 전 조교 쌤은 진짜 장난 아니게 게으른 사람이었다 전 조교쌤은 진짜 별로였다 모의고사나 과제물을 프린트 해주고 모르는 거만 알려주는 게 일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임금을 훨씬 웃도는 알바비를 받았는데 매일 사정 있다고 안나오고 나올 땐 제대로 학생 관리도 안 해줬다 그 조교 쌤 때문에 국어 쌤도 겁나 곤란한 것 같더만 걍 잘랐나보네 "근데 어떤 면에서 대박이라는 건데" "야 니가 보기만 해도 진짜 뻑 갈걸 씹존잘이야" " ? 남자임?" "이응이응 야 한번 구경가봐" 철수 얘기를 듣고 모의고사도 받을 겸 잠깐 자리를 비우신 조교 쌤을 기다렸다 딸랑- 문에 달린 종이 울렸다 그와 함께 내 머릿 속 종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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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링딩동링디기딩디기딩딩딩 우선 개그물이그여 드립생각안나면 기냥 좀비물로 갈.. 이미드립치긴글러먹은것같긴하네여..(한숨) 사실 방학잉여라 할 짓 없어서 썼어여 어휴 매미가 참시끄럽네여 호호 그럼안녕히들주무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