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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티비 너머 이찬







누나. 누나! 들리는 목소리에 눈을 감았다 느릿하게 떴다. 여전히 너는 내 앞에서 웃고 있었다. 순수한 네 얼굴에 나도 따라 웃었다.
그리고 눈을 다시 감았다 뜨면, 너는 내게 손을 뻗었다. 찬아. 멀어지지 마.



옆 집 어린 애였던 찬이는 학교도 같이 등교를 하며 제법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하교를 하던 길에 어색하게 고백하던 네 얼굴이 생각났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누나. 옆집 누나이기 전에, 여자 친구이고 싶은데, 그렇게 해 줄래요? "


네 고백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면, 너는 좋다고 방방 뛰다 제 볼에 수줍게 입을 맞췄지, 그렇게 우린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었어
서로 힘들면 옆에서 웃게 해주고. 여전히 같이 등교를 하고, 급식도 같이 먹고 먹기 싫다며 편식하는 네게 억지로 먹이면 울상 짓고 먹던 너였고
하교길에 손을 잡지도 못하고 서로 간질거리게 건들이기만 하다 내가 먼저 덥썩 잡으면 심장을 부여잡고 좋아했던 너였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트를 하다 카페에 잠깐 들려 뭘 생각 하는 찬이에게 뭘 그렇게 생각해? 라고 묻자 아니라며 턱을 괴고 날 보는 네게 웃었어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그래도 여전히 날 따라 웃지 않는 네게 손을 잡아 깍지를 끼자 뜸을 들이고 조심스럽게 말해 


 


 

" 누나. 내가 연예인이 되면 어떨 것 같아? " 


 


 

처음에 그 말을 듣고, 괜찮지. 너가 좋다면 누난 좋아라고 말한 내 입을 나는 지금 원망한다, 나에게 웃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네게 이쁘게 웃어줬다. 

너 역시도 나에게 이쁘게 웃어줬고, 그렇게 너는 점점 나에게 멀어졌다. 어디냐고 문자를 보내면, 연습 중이라고 짧게 오는 답에 씁쓸했지만, 곧 빛날 너를 위해 참았다. 

오늘도 피곤에 쩔어 있는 네 모습을 보고 손을 뻗어 머리를 흐트렸다. 어린 나이에 꿈을 향해 달리는 너 멋있다 찬아.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다. 칠봉 누나덕이에요. 얼굴 보면 힘 나요. " 


 

네 말에 웃고 넘기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너를 안아줬다. 토닥이는 손길에 울던 너는 괜찮다며 집으로 들어갔다. 

많이 힘들구나 우리 찬이, 그래도 힘내. 곧 빛날 거야. 


 

칠봉누나! 나 데뷔 날짜 잡혔어! 전화 너머 들리는 목소리에 같이 기뻐하며 방방 뛰었다.  

누나 덕이야. 진짜! 네 목소리가 너무 기분 좋아보여 나역시도 기분 좋아졌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칠봉누나 무대 봤어? 내가 오늘 제스쳐도 따로 했는데 봤지?  

" 응 봤어. 진짜 귀엽더라 찬아. " 

 그치? 무대가 장난 아니야. 함성 소리가 막 우와... 팬싸 오실거죠?  

" 응. 가야지. 그럼, 찬이 나 알아 볼 수 있어? " 

당연하죠. 어디 있든, 내가 누날 먼저 찾을게요. 그 자리에만 있어줘요. 


 


 

 

 

라고 했잖아. 팬싸에 온 너는 말과 다르게 여전히 나를 찾지 못하고 그저 많은 팬들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찾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내가 느끼는 감정은 아쉬움이 아니라 비참함이였다. 그 비참함은 너와 내 사이에 거리였다.
연인 사이가 아닌, 일반인과 연예인의 갭은 컸고, 좁힐 수 없게 된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찾았다.

나를 손가락으로 찌른 너는 배시시 웃었고 너를 보며 손을 흔들려고 했지만 제 앞에 앉은 사람이 찬아... 찬아! 소리 치는 덕에 내가 아니라, 이 팬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손을 내려 제 치맛단을 꽉 잡았다. 너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입었던 예쁜 치마도 다 소용 없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아 고개를 푹 숙여도,
넌 내가 아닌 네 앞에서 울고 있는 팬이 더 중요 했으니까.

어디 갔어요? 나 누나 못 본 것 같은데? 중간에 나갔어요?

라고 온 문자에 웃었다. 역시나, 아까 찍은 게 내가 아니구나. 버스 안에서 입술을 꾹 깨물었다. 너가 나에게 하던, 잔망. 또는 웃음이 이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거라면, 내가 양보 해야지. 너는 나에게 점점 멀어지니까. 내가, 붙잡고 싶지만 나는 그저, 한낱 일반인이니까.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누나. 내가 이렇게 찾아 오게 해야 해요? 왜 전화는 안돼요? " 


나를 원망하는 얼굴에 내가 할 말이 없어 빠르게 우리 집으로 널 들였다. 너 여기 오면 안 되잖아.
그거 알면서 왜 연락이 안 되는데요? 네 말에 턱 하고 닫히는 입술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게, 내가 왜 니 연락을 피했을까 찬아.
여전히 나를 원망 하는 얼굴에 고개를 푹 숙이고 쇼파에 앉아 핸드폰만 들여다 보자 내 폰을 뺏고 헛웃음을 짓는 너 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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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하는 거에요? 칠봉누나 나한테 질렸어요? "
" 아니. "
" 그럼 왜 나 안 봐요? "
" 너, 스케줄 없어? "
" 있는데... 칠봉누나 지금 그게 중요 해... "
" 그럼 가야지. 스케줄 지장 생기는 거 누나 싫어. "


내 말에 그냥 고개를 끄덕인 너는 데뷔하면, 같이 기뻐 할 줄 알았는데. 칠봉누난 아닌가봐요. 라며 나를 지나친다. 원망어린 목소리에 나는 눈을 더 꽉 감았다.
기쁜데, 너가 너무 멀어졌어 찬아. 누나에게서 멀어 지지 마. 제발...

내 바램과 다르게 라디오에 출연한 너는 연애 같은 거 한 적 없다는 말을 했고, 나는 아이돌이라 어쩔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서운했다.
사람을 없는 사람 치는 건 너무 했다. 혼자 웃으며 같이 찍은 커플 사진만 봤다. 화면 속 너는 내게 다정히 웃어주었고, 티비 속 너도 나에게 웃어줬다.
그러나 라디오 속 너는, 웃어주지 않았다. 그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팬분들이라며 수줍게 웃는 너만 보였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무대 위에서 빛나는 찬이의 모습에 웃었다. 그 뒤로 너는 나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고, 나 역시도 너에게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내가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아도, 너는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오니까. 내가 모르던 찬이의 모습과, 내가 몰랐던 찬이의 어렷을 때 사진은 팬들을 알았다.
무대 위에서 웃고 있는 네 얼굴에 입은 웃는데 눈은 울었다. 아릿한 눈가에 입술을 꾹 깨물고 널 봤다.

찬아. 넌 그 자리에서 빛나기만 해, 누나는 여기서 빛을 잃어도 너만 빛난다면 좋아.
현재 그 자리에서 너는 최고야. 더 높이 날아 갈 수 있어. 누나가 밑에서 밀어줄게.
누나는 이제 네 연인이 아니라, 네 팬이야.

계속 빛내줘 찬아.













 

 

 







12. 황제 윤정한








" 아바마마! 아바마마! 이거 좀 보십시오! 제가 꽃을 그렸사옵... "
" 아. 황제님의 딸이십니까? "
" 네. 제 딸입니다. 공주를 어서 데리고 들어가거라. "

그때, 아바마마가 제 그림을 봐주지도 않고 무서운 얼굴로 내게 말하는 모습에 울먹이며 김내관을 따라 밖으로 나왔다.
나를 안아주는 어마마마의 모습에 그저 품에 안겨 엉엉 울며 아바마마가 밉다고 얘기 했던 나는 지금은 아바마마가 아닌 나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다.
나한테 그렇게 했던 행동을 지금에서야 생각하면 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했던 행동이라고 생각해 누굴 원망 할 수 없었다.

10살, 혼인이란 단어도 숙지하지도 못하고 나는 결혼을 했다.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팔려간 느낌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울면서 아바마마를 외쳐도 나를 외면하는 아바바마의 시선에, 어마마마와 중전, 오라버니의 시선에 싫다고 발을 굴려도 다 나를 무시했다.

낯선 나라에 혼자 떨어져서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혼인을 위해서 억지로 여기서 키워졌다.
내가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도, 공주님 그렇게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라며 말리는 사람에게 억지로 음식을 꾸역꾸역 먹었다.
그래, 여긴 내 편이 하나도 없으니까. 나이가 다 차고 혼인할 나이가 되자 처음으로 보는 세자의 얼굴이 궁금했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오늘 사냥은 여기까지. 다 수고했소. " 


 

여자보다 고운 얼굴에, 세자치곤 편한한 옷차림에 놀라 세자가 맞냐고 묻자 맞다며 가보라고 하는 박나인의 말에 쓰개치마를 쓰고 네 곁으로 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당황한 얼굴로 제 치마를 잡아 올리는 손길에 놀라 쳐다보자. 아. 아니, 밑에 뭐가 묻소. 라는 말에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 세자의 옥체가 더 중요하옵니다. 내 말에 웃으며 괜찮다고 제 치마를 들고 걸어가는 탓에 조심스럽게 옆에서 걷자 급히 박나인이 뛰어 와 치맛단을 잡는다. 


 


 

" 아. 이름이 무엇이냐? " 

" 소녀, 저 옆 나라의 공주 이서 김씨,  김칠봉이라고 하옵니다. " 

" 이름도 얼굴만큼 예쁘구나. 그런데,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지 않느냐? " 


 


 

네 말에 수줍게 웃다가 모르겠단 얼굴로 쳐다보니 고개를 옆으로 젓더니 아닌데. 라며 혼자 중얼 거리다 앞으로 걷자 빠르게 너를 따라 갔다. 

그러더니 뭔가 생각 난 듯이 확 돌더니 나에게 얼굴 가까이 다가오자 놀라 허리를 뒤로 젖히자 예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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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도 기억이 안나시오? " 

" 아! 그때! 그... " 


 


 

내가 여기에 온 뒤에 억지로 먹던 걸 밤이 되서야 아무도 몰래 다 토해내고 개울에 앉아 꽃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옆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놀라 쳐다보니 어린 남자였다. 

나를 보며 씨익 웃곤 옆에 앉아 내 꽃 그림을 보며 웃어주던 너는 내게 엄지를 들어 보였다. 그리곤 붓을 뺏어 옆에 우스꽝스럽게 그린 모습에 나도 큭큭 웃자 따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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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좋아하시오? ' 

' 그게 아니라, 아바마마와 헤어질 때, 마지막으로 그렸던 게 이 그림이오. ' 

' 아, 조국이 그립소? ' 

' 많이 그립습니다. 아직도, 눈 감고 아침이 밝아 일어나면 조국이고, 어마마마의 품이길 빕니다. ' 

' 미안하오, 내가 꼭 그 꿈을 이뤄드리겠소. ' 

' 말이라도 참 감사하옵니다. 근데, 누구신지...? ' 

' 비밀이오. 다음 번에, 내가 그대를 조국으로 보낸다면, 알려주겠소. 예쁜 꽃 같은 소녀여. ' 


 


 

그때 그 사내가 세자라니... 감히, 나를 사온 나라의 세자에게 조국이 그럽다고 말하다니, 제 치부를 들킨 것 처럼 얼굴이 빨개지자 웃으며 내 어깨를 톡톡치더니 지나친다. 

세자와 얼굴을 알아간 뒤로 둘이서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너는 나에게 그 누구보다 조국을 생각하지도 못하게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내게 쥐어준 꽃 반지를 어색하게 끼워주며 다음 번엔 더 좋은 걸로 해주겠소. 라는 말에 이 것만이라도 좋습니다 라고 받아치니 얼굴이 빨개진다. 

그렇게 너와 나는 빠른 시일에 가까워졌고. 황제가 지병으로 인해 죽게 되자, 황제로 오른 너와 나의 혼인이 빠르게 준비 되었고 예복을 입는 내가 어색했다. 

혼례가 거하게 이뤄졌다. 모든 국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혼례를 치뤘지만 네 표정은 좋지 않았다. 


 


 

" 전하. 아바마마가 죽으셔서 힘드시옵니까. " 

" 아니, 그게 힘든 게 아니다. " 

" 네? 그게 무슨 말이 십니까? " 

"  우리가, 끝까지 사랑 할 수 있을 거 같느냐? " 

" 네? " 

" 나는 황제가 된 이상, 하루 하루를 불안하게 살아야 한다. 누군가 갑자기 자고 있던 내 목을 쳐도 이상한 게 없다. " 

" 제가,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그거 아느냐? " 

" 뭘 말하시는 겁니까? " 

" 나를 지키는 건, 나고, 너를 지키는 것도 나다. 네 잠자리는 항상 편안 했으면 좋겠다. " 


 

네 말이 그 어떤 고백보다 달달하게 들려 애꿎은 예복을 만지작 대자 네 손을 잡고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 후궁은, 나한테 없다. 나에게 오직 너 뿐이니라.  

네 목에 팔을 감자 풀리는 옷고름에 눈을 감았다. 이런 황제라면, 내 모든 걸 주어도 행복 할 것 같았다. 


 


 

그러나 이 행복도 오래 가지 못했다. 자꾸 옆에서 강요하는 임신에 스트레스를 받을 쯤, 누군가 급하게 침전에 들어와 내 눈치를 보다, 너에게 귓속말을 했다. 

너는 여유롭게 고개를 끄덕이며 남자를 내보냈고, 내 손을 꽉 잡아줬다. 그리고 예쁘게 웃어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웃음을 단 채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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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봉아. 조국으로 돌아 가고 싶으냐? " 

" 예? 갑자기... " 

" 너가 언제든지 원하면 그 곳으로 보내주겠다. " 

" 아닙니다. 저는 괜찮사옵니다. " 

"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고 싶지 않느냐. " 

" 보고... 보고, 싶사옵니다. " 


 


 

네 말을 끝으로 네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솔직히 부모님이 보지 않는 혼례를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이렇게 멋진 남편을 가져도 소개를 못하는 내가 초라해 울었다. 

내 어깨를 토닥이던 너는 조금만 참거라. 라는 말을 중얼 거리며 달래주었다. 그때, 너가 이런 말을 한 게, 이뜻이라면 받아 드리지 말 걸 그랬었다. 


 

전하! 어서 피하셔야 합니다! 전하! 김내관이 방 앞에서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방에서 나오지 않는 전하의 모습에 안절부절하다 문을 열었다. 

여유롭게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던 너는 나를 보며 웃었고 나는 네 앞에 무릎을 꿇었다. 


 


 

" 전하. 가셔야 합니다. 왜 움직이지 않으시는 겁니까. " 

" 나는, 기다리는 것이다. " 

" 전하. 지금 적군이 문 앞까지 왔다고 하옵니다. 전하! " 


 


 

네 외침에도 여전히 움직이지 않는 모습에 눈을 감고 네 손을 꽉 잡았다. 전하. 같이 생을 끝내겠습니다. 제 말에 손을 겹쳐 잡은 정한을 봤다. 

복도에서 들리는 소란스러움에 고개를 들고 쳐다보자 칼을 들고 문 앞에 온 검은 갑옷을 입은 남자들이 들이 닥쳤다. 

그리고 그 중심엔, 우리 오라버니가 서 있었다. 


 


 

" 잘 오셨사옵니다. 이서 김씨의 황제, 하종님. " 

"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 말거라. 도망도 안 가고, 내 동생을 인질로 잡은 게냐? " 

" 오라버니 그게 아니옵니다. 전하는! " 

" 시끄럽다. 넌 그 옆에서 무엇을 하는 게냐! 당장 일로 오지 못하겠느냐! " 


 

나에게 소리를 치며 칼자루를 쥐는 오라버니의 모습에 네 앞으로 기어가 무릎을 꿇고 빌었다. 이 사람은 아니되옵니다. 이 사람은 정말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옵니다!  

내 말에도 오라버니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인상을 쓰고 손을 들어 보이자 뒤에서 뛰어 오는 군사들이 내 팔을 잡아 일으켰고 나는 너를 지키기 위해 팔을 내치고 소리쳤다. 


 


 

" 오라버니! 차라리 절 죽이시오! 이 사람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라버니는 제가 과부로 살 길 원하십니까! " 

" 뭐하는 게냐! 당장 끌어 내지 못 하느냐?! " 

" 오라버니! 저는, 공주이기 전에 이 사람의 부인이옵니다! 오라버니! 이거 놔라. 왜 아무 말이 없사옵니까. 전하! " 


 


 

나에게 다가 오는 군사들을 무시한 채 가만히 앉아 있는 네 앞으로 가서 팔을 잡고 흔들어도 너는 그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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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조국이오. 말 못했는데, 나는 공주가 행복한 게 좋소, 사랑하오. 칠봉아. 

네 말에 잡고 있던 손에 힘이 풀렸다. 이런 걸 원하지 않았는데... 힘이 풀린 순간 내 팔을 잡고 일으키는 남자들에 멍하게 끌려다가 칼을 뽑는 오라버니의 모습에 소리쳤다. 

오라버니! 아니 되옵니다! 오라버니! 전하! 도망 치시옵소서! 전하! 이거 놔라! 제발, 이거.. 흐읍. 이거 놔라! 아무도 도와 줄 군사가 없느냐!  

내 외침에도 궁궐은 조용했고, 궁 밖으로 나와 가마를 타는 순간까지 소리쳐도, 아무도 우릴 도와주지 않았다. 물론 궁을 나오는 순간까지 죽어있는 군사들에 숨어 있는 영의정과 좌의정, 김판서, 동지사가 보였다. 당신들의 황제가 죽어 가고 있소! 내 외침에 그들은 외면했다. 머리 속에 누굴 왕좌로 올릴지만 생각하지, 전하의 안보는... 


 

궁으로 들어 와 나를 껴안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고도 웃을 수가 없어서 쓰러지듯 품에 안겼다. 전하...
 

꿈 속에 나온 전하는 나를 보며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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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은 어떴소? 편안하오? ' 

' 전하. 전하가 없는 세상 무엇이 편하겠습니까. ' 

' 칠봉이 너도, 부모의 곁으로 돌아가고. 나도 부모의 곁으로 간 것인데 뭐가 그렇게, 슬퍼서 우는 게냐. ' 

' 행복 하시옵니까? 제가 없어도 전하는 행복하시옵니까? ' 

' 너가 없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너가 행복해서 내가 행복한 것이니라. ' 

' 전하... ' 

' 윤정한이다. 내 이름은 윤정한이다. ' 

' 예? ' 

' 정한이라고 부르거라. ' 

' 정한아. 가지 마... ' 


 


 

가야 해. 기다릴게, 내 입술 위로 짧게 맞춘 입술의 느낌이 생생해 눈을 뜨면 내 앞에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오라버니 얼굴에 벌떡 일어났다. 

이게, 이게... 아. 오라버니 전하를 어찌 하셨습니까? 

여기에 없는 사람이니, 이제 부르지 말고 새로운 사람과 혼인 하거라. 


 

오라버니의 말에 손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자 어머니가 꽉 안아주었다. 오라버니는 고개를 돌려 차마 날 보지 못했고, 아버지는 내 손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말씀을 하셨다. 처음부터 우리의 이야기를, 내가 팔려 갔을 때부터 이를 갈고 있던 우리 조국에 먼저 교류를 하자고 한 건, 정한이였다고. 


 

" 그곳에서 우리에게 먼저 손을 내 밀었다. 그리고, 너를 우리에게 넘기고 죽은 것이다. " 

" 그게.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아바마마 저를 넘기다니, " 

" 우리에겐 그 곳은 애증이고, 분노였다. 너를 데리고 간 조국이 먼저 손을 뻗다니 우리에겐 기회였고, 그 들은 우리 기회에 먹힌 것이다. 멍청 한 건지... " 


 

멍청한 게 아니라. 네가 했던 말이 귓가에 맴돌았어. 멍청한 게 아니라, 날 위해 희생 한 거였어... 

아. 아으... 앓는 소리를 내며 울다 결국 목청이 터지도록 크게 울었다. 


 


 

 
 

 

조금만 참거라. 울던 나를 안아주며 했던 말이 제 심장을 울렸다.

참지 못하옵니다. 전하. 아니, 정한아.














 


 



 


 


 


 

 

 

 

 

 

 


 


 


 


 


 


13. 시간을 달리는 김민규





 


 


 


 





나는 첫사랑을 믿지 않았다. 평범하게 여중을 나와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을 진학해 그저 그런 생활을 했다.
평범하게 남자애들과 이야기 하고 그냥 가끔 설렘이 찾아 와도 그냥 고등학생이 느끼는 설레임이라고 느껴져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너는 달랐다. 김민규.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만큼 인기가 많았고, 사람들 속에 항상 있는 건 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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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강아지 좋아해? 나도 좋아해. " 


 


 

내 앞에 쪼그려 앉은 큰 덩치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앞에 배를 까고 누워 있는 강아지를 쓰다 듬었다. 주머니에서 이것 저것 꺼내던 민규는 소시지를 꺼내 까서 강아지한테 주자 강아지가 냄새를 킁킁 맡더니 받아 먹는다. 그 모습을 보고 웃는 너를 쳐다 봤다. 너 그렇게 안 생겨서 강아지 좋아하구나. 


 


 

" 응. 나 귀여운 거 좋아해. 어? 너 앞머리 짤랐어? " 


 


 

아. 앞머리를 짜르고 오던 길에 만난 민규라서 어색한 표정에 머리를 작은 손으로 감싸자 피식 웃곤 내 머리를 쓰다 듬는다.  

귀엽다. 짧은 네 말에 얼굴을 붉히자 너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혀 한 뼘 작은 내게 웃으며 학교에서 봐. 라고 말했다. 그게 내 첫사랑의 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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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 고개를 돌리자 마주친 시선에 고개를 까닥이며 놀다 씨익 웃는 네 모습에 나 역시도 몰래 웃었고 우스꽝스러운 얼굴 표정을 짓는 널 보고 크게 풋 하고 웃자 선생님이 누구냐고 했고 입을 막고 널 보자 너 역시도 놀란 눈으로 입을 막았어. 그런 우리의 모습이 웃겨서 큭큭 거리면 너는 내게 앞을 보라고 손가락질을 했고 나는 끄덕이며 다시 칠판을 쳐다봤다. 뒤에서 들리는 웃음소리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 김칠봉! 하교 같이 할래? 내가 일부러 이것도 사왔는데. " 

" 이게 뭐야. 나 이런 거 안 좋아해. 바보야. " 

" 왜? 내가 좋아하니까 먹어. " 


 


 

운동장에 앉아 있는 내 손에 쥐어진 레몬 맛 츄파츕스를 보고 인상을 찡그리자 직접까서 내 입에 넣어주려는 네 행동에 그저 입만 벌리고 있자 씨익 웃고 살짝 입 맞춰 

놀란 눈으로 쳐다보자 다시 예쁘게 웃고 사탕을 내 입안에 넣는다. 상큼하게 터지는 레몬향에 고개를 숙이자 옆을 방방 뛰며 먼저 골목을 지나쳐 가는 너를 봤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빠르게 너를 지나쳐 집으로 들어갔다. 나에게 뭔가의 할 말이 있는 것 같았는데, 지금 네 얼굴을 보면 얼굴이 터질 것 같아서 이야기도 듣지 못하고 방 문에 주저 앉았다. 눈을 감았다 뜨면, 제 옆에는 너가 앉아 있었다. 이게 뭐야? 고개를 돌리니 운동장이였다. 제 앞에 보여지는 레몬사탕에 인상을 찡그렸다. 


 


 

" 김칠봉! 하교 같이 할래? 내가 일부러 이것도 사왔는데. " 

" 이게 뭐야. 나 이런 거 안 좋아해. 바보야. " 

" 왜? 내가 좋아하니까 먹어. " 


 


 

뭐지. 이 익숙한 느낌은? 아닌가. 레몬 맛 츄파츕스를 손으로 밀어내자 직접 자기 손으로 까서 내 입에 넣어 주려는 네 행동에 그저 입만 벌리자 제 혀에 닿는 상큼한 향에 기분이 좋았다. 아니, 사실 기분은 좋은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어깨를 으쓱이고 널 보자 그냥 제 어깨에 팔을 두르며 빨리 가자고 하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말했다. 그래 가자. 


 


 

그 뒤로 자꾸 드는 이상한 기분에 혼자 뭘 생각하다 책상에 얼굴을 묻었다. 왜 똑같은 일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레몬 사탕을 따로 사먹은 적이 없는데... 책상에 머리를 콩콩 박는 중, 푹신한 느낌에 고개를 들어 보면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널 봐. 에, 뭐야! 손 치... 야 민규야. 나 신기한 일이 있었어. 내 말에 흥미롭다는듯 앞 자리에 앉는 네게 짐짓 진지한 표정을 짓고 말해 


 

" 너 나한테 레몬 사탕 준 거, 처음 아니지? " 

" 뭐? 그게 무슨 말이야. " 

" 아니, 나 그러니까... 예전에도 똑같은 일이 있던 거 같아서. "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그런 적 없어. 나 간다. " 


 


 

아님, 아닌 거지 왜. 정색을 하고 그래... 내 말에도 무시하고 자리에 주저 앉은 너는 뭔가를 생각하다 밖으로 뛰쳐 나가. 나 역시도 너를 몰래 따라 나가다 갑자기 계단으로 막 뛰어 올라가는 모습에 나 역시도 뛰어 올라가 숨이 차도 널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더 빠르게 뛰었던 것 같아. 옥상으로 올라간 너를 보다 문 앞에서 숨을 고르며 눈을 감았다 뜨니, 내 앞에 있는 건, 수학 선생님이였다. 고개를 돌려 널 보면 너는 나를 보고 우스꽝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까닥인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이 거,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고개를 돌려 다시 널 쳐다봤다.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날 봤고, 나는 그런 너를 보고 웃었다. 내 웃음 소리에 선생님이 누구냐고 했고 입을 막고 널 보자 너 역시도 놀란 눈으로 입을 막았어. 그런 우리의 모습이 웃겨서 큭큭 거리면 너는 내게 앞을 보라고 손가락질을 했고 나는 끄덕이며 다시 칠판을 쳐다봤다. 잠깐, 이것도 어디에서 많이 본 장면 같아. 고개를 돌려 다시 널 보자 너는 놀란 눈으로 앞을 쿡쿡 찔렀고 나는 뭔가 싶어 쳐다보니 선생님이 나를 쳐다 보고 있었다. 


 


 

" 너랑 눈 마주친 애랑 복도로 같이 나가. " 

" 김민규에요. " 

" 어? 쌤 저 아니에요. " 

" 시끄러워 나가. " 


 


 

정확하게 너를 찍고 나오라고 했고, 울상을 짓고 나를 따라 나와 머리를 장난스럽게 흩트리는 네게 짐짓 진지하게 물어 사실 이것도 어디서 본 장면 같아. 


 

" 김민규. 너 뭐야? " 

" 나? 김민규지 " 

" 나 이 장면 본 것 같아. " 

" 뭐? " 

" 너 나한테 레몬 사탕 준 거, 처음 아니지? " 

" 야. 김칠봉. 너. " 


 


 

놀란 눈으로 쳐다 보던 너에 갑자기 머리에서 팍 하고 터지는 기억에, 네가 내 입술에 입을 맞췄던 일, 집에서 부끄러워 눈을 꾹 감았다 뜨면 다시 그 운동장으로 변한 일, 내가 너에게 레몬 사탕을 묻자 빠르게 옥상으로 뛰어가서 숨을 고른다고 눈을 감았다 뜨면 수학시간이 되었던 일 다 기억이 나서 너의 팔목을 잡고 옥상으로 무작정 올라갔다. 


 

 


 

" 야, 김칠봉.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 

" 나 여기서 뛰어 내릴 거야. " 

" 그게 무슨 짓이야. " 

" 다시 돌려서 나를 살려줘 민규야. " 


 


 

말을 끝내고 옥상 난간에 서서 눈을 꾹 감고 몸에 힘을 풀고 발을 내딛었다. 그때 내 팔을 잡는 손길이 느껴지고 같이 떨어지는 느낌에 눈을 꽉 감았다.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에 붕 떨어지는 느낌이 멈춰지고 눈을 떳을 땐, 바닥에 부딪히기 전, 공중에 떠 있는 나와 김민규를 봤다. 너... 너. 다리를 내려 바닥에 내딛고 주위를 둘러보면 날아가던 새들도, 운동장에 공중으로 올라 간 축구공도 다 멈춰 있었다. 


 


 

" 왜, 너한테는 먹히지 않는 거야. " 

" 뭐? " 

" 타임 리프. 시간이 왜 너한테는 먹히지 않냐고, 시발. " 

" 타임 리프... " 


 


 

내 말에 와이셔츠를 급하게 풀더니 쇄골에 적힌 숫자를 보여줬다. 01... 이게 뭐야? 자리에 주저 앉은 민규는 머리를 거칠게 흩트리더니 입술을 꾹 깨물고 말했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나는 미래에서 왔어. 안 믿기겠지만, 미래의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온 거야. 과거의 너는 얼마나 예뻤나 싶어서. " 

" 그게 무슨 말이야. 미래라니? " 

" 칠봉아. 너는 지금의 너가 미래의 너보다 더 예쁘다. " 

" 자꾸 못 알아 듣는 말만 하지 말고... 응? " 

" 시간을 조종할 수 있어. 나는, 근데 말이야. 너한테 들켜 버려서 이제 가야 해. 원래 있던 곳으로. " 

" 왜? 안 가면 되잖아. 그냥 여기서 나랑 살자 응? " 


 


 

내 말에 웃던 너는 내 머리를 쓰다 듬고 울려고 하는 나의 뒷목덜미를 잡아 입을 맞춰.  

따듯하게 감겨 오는 입술에 눈을 감자 살짝 떼지는 입술이 곧 코, 볼. 이마 눈까지 입을 맞추다 귀에 속삭였어.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 원래 첫사랑은 안 이루어 지는 거래. 너한테 이젠 난 없는 존재야. 안녕, 잘 지내. 사랑해. " 


 


 

네 말에 눈물이 흘렀고 네 이름을 부르며 눈을 떴을 땐, 아침이였다. 새 학기가 시작 된 지금, 평범하게 여중을 나와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을 진학해 그저 그런 생활을 했다.  

평범하게 남자애들과 이야기 하고 그냥 가끔 설렘이 찾아 와도 그냥 고등학생이 느끼는 설레임이라고 느껴져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앞머리를 자르고 골목을 지나가는데 강아지가 배를 까고 누워 있었다. 귀엽다. 소시지를 사줘야 하나? 유기견인가. 안타까운 생각을 하며 주머니를 뒤지는데
갑자기 머리 속을 뭔가가 지나쳤고 이상한 느낌에 강아지를 봤다. 꼬리를 흔들며 네 손을 핣는 강아지에 웃었다.
귀엽다.




[세븐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3 (부제: 마지막 이뤄지지 않을 이야기) | 인스티즈 


 

귀엽다.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렸다. 분명 누군가가 나를 보고 그랬는데...  


 


 


 


 










 


 


 


 


 





(+)
드디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끝났어요. 그동안 제 글에 많이 궁금했던 점, 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서 아쉬운 점,
아님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시면 제가 친절히 댓글에 풀이 및 답변을 드릴게요♡
딱히 궁금한 게 없으면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저도 독방에서 놀다보면 제 글을 추천해주는 분들에게 댓글을 달아줄 수 없지만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몰래 스크랩을 하는 건 비밀 쉿!
이렇게 고르기글이 사랑 받을 줄은 저는 몰랐거든요 오히려 박수칠때 떠나야지 맞는 거 같기도 하지만!
다시 한번의 떠남은 없을 것 같아요. 그 동안의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솔직히 제가 조금 드는 생각이 저는 약간의 슬픈 글이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재밌는 글을 풀어내지 못한 내 곶아 손을 탓해야겠어요 (울먹)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제 단편으로 슬픈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 ㅎㅎ...
그냥 생각만 하고 있지만 딸 하나 아들 둘과 나의 마틸다를 빨리 써야겠네요!

그리고 혹시나 늦은 시간이라 타자 소리도 눈치가 보여서 오타나 맞춤법에 문제가 있으면 살짝 눈 감아주세요ㅜ^ㅜ
이때까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를 사랑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합니다!


 

섭징어님♡ 돌하르방님♡ J님♡ 일공공사님♡ 사랑해 세봉아님♡ 최허그님♡ 아름다운부님♡ 세하님순제로님너로정한녀님 

순수녕님♡ 츄러스님♡ 느루쓰님♡ 늘부님♡ 천상소님♡ 누나님♡ 삼디다스님♡ 둥이님♡ 낭자님♡ 쿱스쿠스 

홍슈아님제주소년님♡ 무기님♡ 아이닌♡ 봉이님♡ 닭키우는순영님♡ 호우쉬님♡ 명호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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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하에요!! 이제 자려고 하는순간 신알신이 와서 마지막으로 읽고 자야지했는데....얼굴이 눈물범벅이되어버렸어요....아진짜 내일 일어나면 눈이 퉁퉁부어있을거같은 느낌적인느낌이... 작가님 진짜 슬픈감정선을 잘표현하시는거같아요..작가님의 이루어질수없는사랑고르기를 읽을때마다 항상 눈물을 흘리는 건 저희둘만의 비밀로...헿 그리고 주제마다 브금 선택도 너무나 잘하시는.... 항상 브금틀고 글자하나하나 집중해서 읽다보면 어느순간 제 얼굴에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고있어요ㅋㅋㅋ 아무튼 작가님은 제사랑입니다 헿 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독자2
헐.....1....1등이다 처음이애오....감격스러워라....
8년 전
디어, 미루
허...허걱 우리 세하님이 1등이시라니❤️ 어휴 아니에요 제가 슬픈 감정선을 잘 표현한다니 엄청난 칭찬이세요❤️ 브금은 정말 많이 고민을 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물론 있지만 가끔 유튜브를 돌다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면 연관 노래가 나오는데 가사를 집중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 글이 브금빨이라는 말이 많지 않을까요? 너무 좋아요 진짜 세하님도 이렇게 댓글을 처음 남겨주시고 너무 감사해요ㅠ 정말 감사해요❤️ 늦은 시간까지 안자셔서ㅠ 저도 오늘 네시에 일어 났어요... 지금도 조금 졸리네요ㅠ 세하님도 내일 월요일이니까 일찍 주무세요❤️
8년 전
비회원92.23
무기예요 6시 돼서 아 이제 인티 한번만 보고 자야지! 하고 들어왔는데 작가님 글이라니요...ㅠㅠㅠㅠㅠ 오늘 새벽도 웁니다 진짜 찬이도 민규도 너무 슬픈데 정한이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ㅁ자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세요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ㅠㅠㅠㅠ 좋은 작품 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 작가님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어휴ㅠㅠㅠㅠㅠㅠ 무기님 6시까지 안 주무시고 뭐하셨어요ㅠ 저도 어제 저거 올리고 기절하듯이 자서 너무 피곤한데 우리 무기님은 더 피곤하시겠어요ㅠ 아 정말 기다린 보람이라니 수줍어요❤️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건 다 이렇게 좋아해주시는 덕에 제 글이 사랑을 받은 거 같아요 제가 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
작가님 신알신 울려서 마지막화보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고르기 정주행을 했는데 진짜 펑펑 운거같아요....13멤버 다 가슴아픈데 오늘은 정한이랑 민규이야기가 제일 슬픈거 같아요....저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 부어있으면 어떡하죠?진짜 너무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감사합니다♡
8년 전
디어, 미루
아유 아침에 눈 부어 있으면 제가 뽀뽀 해드릴게요 미안해요 많이 놀랬죠?ㅎㅎ 다시 하나 하나 정주행을 해주고 이렇게 울어주시는 걸 보니까 제 글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거 같아서 너무 감동이에요 다 독자님이 사랑해주셔서 나오는 글이니까 독자님 덕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8년 전
독자4
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며칠전에 독방에사 글 보고 좌표타서 들어와서 봤었눈데ㅠㅠㅠ 어쩜 한회도 빼놓지않고 눈물이나는지 엉엉엉엉ㅇ엉 정한이가 너무 슬픈네요;^; 정한아ㅠㅠㅜㅠㅜㅜㅜ저 승관이는 보고 정말 오열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작가님 진짜 짱!싸랑해요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아 정말 독방에서 추천해주시는 분이 많구나 어디죠 제가 그 쪽으로 절 해야겠네요ㅠ 한회도 빠지지 않고 읽어주시는 독자님덕에 저도 감동을 엄청 받아요 8ㅅ8 아 승관이는 정말 많은 독자님을 울렸죠 제 글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디어, 미루
아침부터 우셨어요? 안돼ㅠㅠㅠㅠ눈이 엄청 부었겠어요ㅠ 제가 뽀뽀 해줄게요ㅠㅠ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다니 너무 너무 감동이에요ㅠ 음...(속닥속닥)아니에요 잘 하면 제가 이루어질 수 없는 소재로 글을 쓰고 올지도 몰라요! 우선은 확정은 아니에요 아름다운부님 덕에 댓글에 힘 받고! 사랑 받고 갑니다❤️
8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시간을달리는 민규 퓨ㅠㅠㅠ노래랑 같이보니까 감동백배
8년 전
디어, 미루
아 시간을 달리는 민규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감동이에요ㅠㅠㅠㅠ 제가 혹시나 원작을 망칠까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 이렇게 독자님처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행복해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아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 브금 골라주시는 센스에 감탄하고갑니다 어쩜 이렇게 다...(울컥) 멤버별로 소재도 너무 잘어울려요ㅠㅠ 단편으로 또 와주신다니 저는 행복할따름입니다... 혹시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시리즈 텍파 만드실 생각은 없으신지 여쭤보고싶어요! 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만약에 된다면 꼭 텍파로 정리해서 만들어드릴게요❤️ 브금 고르는 건 정말 엄청만 고밍 끝에 정하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저야 너무 너무 감사해요! 텍파는 만약 된다면 공지로 꼭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8
너로정한녀에여..ㅎ 요즘감히 저의 최애작가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 미루님..★ 쉬고오셨는데 왜 더 잘 쓰시는일..?ㅋㅋ 마틸다는 아직 시간이없어서 정주행 못했지만 딸하나 아들둘은 그 시초의 개수작때부터 얼마나 좋아했는지..ㅎ 감사합니다 덕분에 맨알 해피해요~~
8년 전
디어, 미루
헐... 무슨 그런 엄청난 과찬을 하세요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최애 작가라니ㅜ 어휴 너무 너무 감사해요ㅠ 진짜! 다른 작품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독자님덕에 엄청난 사랑과 힘! 힐링을 받고 갑니다❤️
8년 전
독자9
헐...작가님...헐..대박...제가 맨날 독방에서 글잡소재 시간을달리는소녀 외치고 다녔는데...헐 대박이에요...작가님 덕분에 드디어 소원성취했어요ㅜㅜㅜㅜㅜ여기가 제가 누울 장소인가요 ㅇ<-< 작가님 사랑함돠!!!!!!날가져!!!!!!(와장창) 정한이편 보면서 오열했어요ㅜㅜㅜ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디어, 미루
아 정말요? 그걸 기대하신 독자님께 원작을 망친 게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ㅜ 근데 좋아하시는 거 같아서 저 역시도 너무 행복해요ㅠ 항상 재미 없는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0
와...작가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전부터 펑펑 울었네요 진짜...
어쩜 이리 글을 잘 쓰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짱이에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가 끝이라니...너무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가요!! :)

8년 전
디어, 미루
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이런 글은 새벽에 봐야하는데 제가 너무 아침부터 들고 왔네요ㅋㅋㅋㅋ 제가 무슨 글을 잘 써요ㅠ 너무 수줍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 제 눈엔 독자님이 더 짱이에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작가님 마지막까지 수고많이했어요!! 아무리생각해도 작가님은 금손맞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해요ㅎㅎ
8년 전
디어, 미루
ㅠㅠㅠㅠ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무슨 금손이에요ㅠ 제가 좋은 글을 쓴 이유가 다 독자님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
8년 전
독자12
헐 대박...독방에서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모티브삼아서 글쓰고 싶다고한 사람이 자까님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존경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아 그건 제가 아닌데! 약간 그런 뉘양스를 풍긴 적이 있는데 맞나...? 아유ㅠㅠㅠㅠㅠㅠㅜㅜ존경까지야ㅠㅠㅠ 너무 과찬이에요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3
일공공사 / 작가님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아 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울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 흐어어어어어어어ㅜㅜㅜㅜㅜㅜㅜㅜㅠ ㅜㅜ
8년 전
디어, 미루
어유ㅠㅠㅠ우리의 일공공사님 끝까지 저 기다려주시고 거의 처음에 암호닉 신청 해주신 것 같은데 저 너무 너무 감사해요ㅜ 울지 말아요ㅠ 제가 눈물 닦아드릴게요ㅜㅜ 항상 제 글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4
헐....김민규 그거 영화 시간을달리는소녀 보고 적은거맞죠? 김민규...ㅠㅠㅠㅠㅠㅠ시간을달리는소녀보고 설렜는데 이거는 왜렇게 아련아련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맞아요ㅠㅠ 제가 또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엄청 좋아하거든요ㅜㅜ 오히려 원작을 망친것 같아서 걱정인데 독자님 생각은 어때요? 아련한 것도 괜찮나요?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3
망치지않았아요! 오히려 반가웠다고해야하나? 아련아련으로 리메이크되어서 민규로 나오니까 재미있게봤어요! 타임워프숫자나올때 반가워가지고 ㅋㅋㅋ 원작망치지않으셨어요ㅠㅠㅠ 너무괜찮았어요ㅠㅠ아련아련하게 재해석되니까 오히려 더 재미다고해야하나? 이렇게도 되는구나 하면서 봤어요! 또다른글을기다하며 저는이만 (총총총)
8년 전
독자15
브금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 때문에 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 뭔지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악ㅠㅠㅠ잘 읽고가요ㅜㅜㅠ
8년 전
디어, 미루
브금은

찬이는 어쿠스틱 콜라보님의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이고요!
정한이는 기황후 OST의 지아에 the day 입니다!
마지막 민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의 변하지 않는 것 입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ㅠ❤️❤️

8년 전
독자16
진짜 작가님 짱이네요 유ㅏㅠㅠㅠㅠ너무 재밌는데 슬퍼오 저 이런거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 정말 좋네요
8년 전
디어, 미루
어유 제가 또 독자님의 취향을 탕탕 했다니 그것 참 다행인 말이네요ㅜ 제 글 좋아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7
슬퍼요ㅠㅠㅠㅠㅠ진짜잘봤어요! 재밌기도하고 슬픈게 인기가많은건 실제로도 저희가 이루어질수없기때문이아닌가 라는 생각이드네요!! 어제오늘 눈물범벅으로 다 읽었어요 가끔 생각나면 또 보러올게요 감사해요♥
8년 전
디어, 미루
그렇죠ㅠㅠ 현실 가능성은 없어보여도 은근히 현실적에게 이뤄질 수 없어서 더 슬픈 게 아닐까요ㅠ 제가 어제오늘 독자님을 울렸네요ㅠ 맨날 보러 오셔도 되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8년 전
독자18
작가님 이렇게 좋은 글이 어떻게 구독료가 무료에요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 시달민 진짜 아련함의 끝이에요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
8년 전
디어, 미루
시달민ㅋㅋㅋㅋ뭔가 싶었는데 시간을 달리는 민규였군요ㅜㅜ 아니에요ㅠ 당연히 양도 작으니 무료로 넘겼는데ㅠㅠㅠ 울지 말아요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ㅜㅠ❤️
8년 전
독자19
돌하르방이에요 아..이번글이유독더슬픈것같아요.. 브금도 너무잘어울리고..찬이한테말도못하고 멀어지고 정한이랑은겨우사랑하게됐는데 죽다니 사실이찬보고좀울컥했는데 윤정한때문에눈물났어요.. 김민규도 많이아련해요ㅜ 정한이때문에울다가민규보고 저울었달까.. 그나저나 작가님마틸다를다시쓰신다니ㅠㅠ 저지금너무기뻐요ㅠ 손떨리는원우다시볼수있..(현기증) 작가님슬픈글읽다가 기쁜소식들으니까 눈물이기쁨의눈물로바뀔뻔했어요.. 작가님 앞으로도 우리오래가요! 작가님글은 어떤장르든 다좋은것같아요ㅠㅠ 사랑합니다
8년 전
디어, 미루
어유 돌하르방님ㅠㅠㅠㅠ 눈물이 나오는 소재라서 우리 하르방님을 제가 울린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지만 마틸다가 돌아 올 거에요! 드디어 손 떠는 원우가 올 거에요 사실 마틸다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 하르방님이 저번 댓글에 언급하셨나? 어디 게시글에 언급한 걸 보고 아! 해야겠다 싶어서 한 거에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 저 정말 하르방님이랑 오래가고 싶어요❤️ 하르방님덕에 정말 힐링하고 갑니다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5
엉엉작가님제가한말도기억해주시고ㅠㅠ 저정말절해야겠어요...계신방향좀알ㄹ려주세여..8ㅅ8
8년 전
독자20
헐... 끝이라니 믿겨지지가 않아요 ㅠㅠ 제 기준 오늘 가장 찌통인 건 민규... 부승관 권순영 김민규 이 셋이 가장 찌통이에요 ㅠㅠㅠ 진짜 작가님 글 읽으면서 눈물 마를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
8년 전
디어, 미루
그렇죠 저도 민규를 보면서ㅠ 뭔가 가슴이 간질간질하고 그랬는데ㅜ 저도 순영이랑 승관이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걸 보고 조금 놀랐어요... 제 글이 이렇게 사랑을 받는구나 싶어서 너무 너무 좋았고 감사했어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독자님❤️
8년 전
독자21
진짜 아련하고 맘 저릿하게 아픈건 민규네요...아ㅠㅠㅜㅠㅡ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그쵸ㅠ 제가 원작을 보면서도 마음이 저릿했는데ㅠ 오히려 원작을 망친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독자님이 좋아해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2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 오늘이 마지막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좋아했던 글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정말 다들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민규는 브금이랑 같이 들으니까 눈물폭발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8년 전
디어, 미루
어유ㅜㅜㅠㅠㅠㅠㅠ저는 오히려 민규의 글이 원작을 망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불안했는데 이렇게 사랑해주니 너무 너무 감사해요ㅠㅠㅠ 좋아했던 글이지만 박수칠때 떠나라고ㅜ 이제 다른 글로 독자님을 뵙고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3
진짜 내 인생글ㅠㅠㅠㅠ 오늘도 하염없이 웁니다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디어마루님 짱짱이에요 제가 맨날 독방에서 추천하고 다녀여 ㅠㅠㅠㅠ 진짜 인생글ㅠㅠㅠㅠ 사랑핮니더ㅜ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예???? 제 글이 감히 독자님의 인생글이라구요??? 아유 아유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 아 정말요? 그럼 독자님 글에 스크랩의 1은 다 저겠네요...(수줍) 항상 추천글을 보면 몰라 스크랩을 하거든요! 감사해요ㅠ 진짜 인생글 망치지 않게 더 발전하는 미루가 될게요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4
순제로예요ㅜㅜㅠ이번편이 마지막 이라니ㅠㅜ너무 아쉬워요ㅠㅜ진짜 포인트 거하게 받아도 될만한 글인데..왜 무료인거조..작가님 진짜 너무착함..♡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 항상 읽고나면 하루종일 작가님 글 만 생각하나그랫는데..ㅠㅠ 브금도 너무 잘어울려서 오늘도 정말 울컥햇어요ㅠㅜ 아 찬이 정한이 민규 진짜 너무 아련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진짜 작가님 최고ㅠㅜ! 마틸다랑 딸하나아들둘 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께요! 또 생각나면 보러와야겟어요ㅠㅠ수고하셧어요작가님
8년 전
디어, 미루
어유 당연히 포인트를ㅠㅠㅠㅠㅠㅠ 제가 감히 이렇게 작은 분량으로 받아도 될가요ㅠㅠㅠㅠㅠ 매일 매일 이렇게 순제로님처럼 보러 오실 분들을 위해서 구독료를 다 무료로 했어요 이렇게 순제로님처럼 제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동이에요 마틸아 딸1아2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8년 전
비회원48.202
낭자이옵니다! 제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엄청 열심히 봤거든요 울기도 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 민규 버전으로 바뀌니까 엄청 색다르네요 진짜ㅠㅜ 여전히 슬프기도 하구 마음도 찡하구ㅜㅜㅜ 그리고 정한이ㅜㅜㅜㅜ전하ㅜㅜㅜㅜ황제폐하ㅜㅜㅜㅜㅜ 왜 그러셨대진짜ㅜㅜㅜㅜㅜ 여주한테는 정한이 자체가 행복일 텐데 괜히ㅜㅠㅜㅜㅠㅜㅠ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슬프네여 눙물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8년 전
디어, 미루
어휴 저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오히려 망쳤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서 그랬는데 이렇게 사랑을 해주니까 저 너무 행복해요 다 낭자님덕이에요ㅠㅠㅠㅠㅠ 정한이는 저도 쓰면서 자꾸 눈물이 나와서ㅠ 그렇죠ㅠㅜ 비밀인데 정한이더 부모님이 안 계서서 부모의 빈자리를 여주에게 꼭 주고 싶어서 했던 행동이에요. 그리고 대사에 보면 조국으로 돌려보내줄때 이름을 알려준다고 했죠? 결국 꿈에서 정한이의 이름을 들은 여주에요! 어유 이걸 저걸로 푼다고 얼마나... 제 필력을 탓해야죠ㅠ 낭자님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5
허류ㅠㅜㅠㅠ작가님 진짜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정한이랑 민규ㅠㅠㅠㅠㅜㅠㅠ찬이는 아련하고ㅠㅠㅠㅜㅠ작가님 사랑해요ㅜㅡㅠㅠㅠㅠ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어유ㅠㅠㅠ제가 더 사랑해요ㅠㅠㅠ 찬이는 아련하고 현실적이고 정한이랑 민규는 너무 슬프죠 그쵸ㅜ 저도 적으면 울컥이는 게 얼마나 많은지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사랑해요ㅜㅜ
8년 전
독자26
순수녕입니다!! 흐어...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ㅜㅠㅜㅜㅜㅠ민규야....으엉ㅠㅜㅜㅠㅜㅜㅜㅜㅠ진짜 읽다가 찔끔 거리면서 보구... 또 제가 사극물 좋아하시는 건 어떻게 아셔가지구...ㅎㅎ 찬이 이야기도 현실적으로 풀어내신것같아서 더 슬픈것 같네요ㅠㅜㅜㅠㅜㅠ잘 읽고 가요!!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ㅎㅎ
8년 전
독자27
아 그리구 작가님! 혹시 세번째 배경음악 제목 좀 알수있을까요??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세번째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의 변하지 않는 것 입니다! 순수녕님 저도 사극 엄청 좋아하는데, 단어와 어떻게 풀어 내야할지 몰라 고민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제가 너무 감동이에요ㅜ 찬이 이야기는 제일 현실적인 이야기죠ㅠ 그래서 더 울컥해서 제가 적었던 것 같아요! 순수녕님 제 글 이렇게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ㅠㅠ❤️
8년 전
독자28
진짜 잘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보다가 울은건 비밀...진짜 금손이시네요ㅠㅠㅠㅠ짱짱 ㅠ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쉿, 저도 적다가 울었던 건 비밀이에요. 혼자 훌쩍이면서 타자를 치는데 얼마나 눈치가 보이던지ㅠㅠㅠ 아니에요ㅜ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
8년 전
독자29
츄러스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요 며칠 인티를 못 들어왔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르기가 두 편이나 올라왔다니! 2편도 읽고 거기에 댓글 달면 너무 뒷북인 것 같아서 이렇게 남깁니다. 13명의 아이들로 이렇게 매번 다르게 글 쓰시는 게 쉽지 않으셨을 듯 싶어요. 하지만 하나, 하나 애들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서 작가님 글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이번에도 이렇게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또 남기러 올게요!
8년 전
디어, 미루
츄러스님! 제가 츄러스님을 얼마나 기다린 줄 아세요? 항상 성의 있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얼마나 감사한데요ㅠ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너무 반가워요ㅠ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하는 건 다 츄러스님의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 그래요! 저도 이렇게 제 글이 사랑 받을 줄 몰랐는데 츄러스님들 포함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사랑해줘서 제가 글을 적는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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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디어, 미루
어유ㅠ 처음 접한 글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니ㅠ 제가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 수줍어요ㅠ 그렇죠 서로 사랑하는데, 외부로 인해 이룰 수 없다는 게 너무 잔인하죠ㅠ 그래서 더 가슴 아픈 거 같아요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1
아 세상에 드디어 13명 다 끝났네요ㅠㅠㅠㅠㅠ 아 너무 재밌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디어, 미루
네 드디어 13명이 끝이 났어요ㅠㅠ 많은 길을 같이 와주셔서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2
작가님 안녕하세요 호우쉬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마지막이라 많이 아쉽지만 역시 오늘 글도 찌통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사진 볼 때마다 자꾸 이 글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넘나 아프다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영화를 안 봐서 약간 이해가 부족했... 나중에 봐야지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진짜 더 찌통찌통하고 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규야 가지 마 다시 돌아와줘ㅠㅠㅠㅠㅠㅠ 찬이...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주랑 멀어져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타까워요... 정한이 아 여주 오라버니 왜 그러셨어요 왜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오라버니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엥) 작가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마지막까지 정말 잘 보고 가요ㅠㅠ 작가님은 금손이십니다... 많이 아쉽지만요 애들 하나씩 분위기랑 글이랑 너무 잘 맞아서 진짜 재밌게? 슬프게? 그렇게 보고 가요 작가님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디어, 미루
애들 사진 볼때마다 제 글을 생각하는 건 제가 너무나도 영광인 것 같아요ㅠ 그만큼 제가 호우쉬님에게 많이 다가간 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시간을 조종하는 거 에요 그래서 민규는 미래에서 왔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되면 시간을 돌려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 행동을 다르게 하는데 여주한테는 그게 안 먹혀서 같이 시간을 달리는 거에요. 하지만 미래에선 과거인 사람에게 시간을 들키면 안되는 룰을 여긴 민규는 자기를 만나기 한참 전인 과거로 시간을 돌려놓고 사라지죠ㅠ 제가 아마도 어렵게 푼 잘못인 거 같아요ㅠ 에요 제가 금손이면 모든 작가님들이 다 금손이에요ㅠ 제 글을 읽어주신 호우쉬님도 너무 수고하셨어요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4
늘부예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슬픈 거 진짜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 근데 이 시리즈 보면서 세드물이 너무 좋아졌어요... 진짜로 울기도 하는데 뭔가 그 먹먹함이 좋아요 신알신도 이 시리즈 보고 하게 된 거였는데! 작가님이 제 취향도 바꿔버리셨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슬픈 거 많이 써주세요 해피해피한 것도 좋지만 슬픈 거 보면서 울컥하고 울고 그러면서 힐링받는 느낌이 들어요. 브금 콜렉도 적절하고 특히 감정선을 풀어내는 표현이 너무 예술적이예요 한 자 한 자 와닿는 기분...
8년 전
독자36
아이고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고구마 100개를 먹은거 같지......맴찣ㅠㅠㅠㅠㅠ어쩔거에여 왜케잘쓰셨어요 으엉 ㅠㅠ이 시리즈 너무 좋음 잘보고 가요!!!
8년 전
독자37
닭키우는순영이에요 아싸 작가님 글잡요정 등극 민규나찬이나정한이나 하나같이 찌통....ㅠㅠㅠㅠㅠㅠ작가님 곶아손 아니에요!!!저는 작가님께 발렸읍니다....아아...
8년 전
독자38
작가님 진짜 말도 안되게 너무 슬퍼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이를 비롯해서 정한이 민규 모두 어쩜 이리 감정선을 잘 다루시는지.. ♡ 전 오늘 작가님 글을 처음 접하는데 왜 이제야 작가님을 만나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가능하다면 [별]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도 될까요! 스아실 민규 글 보고 눈물 난 건 비밀이에요 ㅠㅠㅠ 저 브금만 들어도 괜히 눈물나는데 글이 너무 슬퍼여 ㅠㅠㅠ 작가님께서 다른 봉님들한테 써주신 답글을 보다가 노래를 들을 때 가사에 집중하신다고 하셨더라구요. 저도 그러거든요. 작가님께 추천드리고 싶은 노래가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1등 단골 될게요! 늦게 만난 만큼 너무 반갑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39
아이닌이에요ㅠㅠㅠㅠ진짜 펑펑울어서 내일 얼굴부을거라 예상합니다..ㅠㅠㅠㅠㅠㅠ
전부다 아련아련해요ㅠㅠㅠㅠㅠ
찬이,정한이,민규 전부다 보듬어주고싶은...ㅠㅠㅠㅠㅠㅠ여주는 어떡해ㅠㅠㅠ흐어어ㅓ어유ㅠㅠㅠ
슬퍼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세상에... 제가 시달소 좋아하는 거 어찌아시고... 뜬금없지만 제 첫사랑도 레몬맛 츄파춥스 좋아하는 김민규라는 이름이였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츄파춥스가 보이면 레몬맛만 찾네요ㅋㅋ 벌써 몇년 지난 일이지만 순간적으로 소름이 쫙 돋았네요ㅋㅋ... 게다가 시달소 분위기니까 막 더 오묘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8년 전
독자41
작가님.......아 저이루어질수없는사랑 독방에처음 올리셨을때 부터봤는데... 이렇게 전멤버 다보게 되서 일단 너무 좋구여ㅠㅠㅠ 저 시달소 좋아해서 내일 재개봉한거 보러가는거 어떻게 아시구.....ㅎ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시리즈는.... 새드엔딩 정말 싫어하는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보여줬어요......! 그만큼 몰입해서 읽었고, 좋았던것 같아요....ㅠㅠ 종종 다시 보러오게 될것같아요....! 너무 잘읽고 갑니다!♥ +가능하다면[비타민] 암호닉 신청합니당...♥
8년 전
독자42
1편부터 3편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보다가 눈물 흘렸어요 진짜ㅜㅜ 넘나 슬픈 것.. 그리고 밝은 작품!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 고르기? 이런 걸로 와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ㅜ 너무 무리일까여..;ㅅ; 진짜 너무 좋아요 자주 다시 봐야겠어요ㅜㅜ
8년 전
독자43
와 진짜 너무 글 잘 쓰시는 거 아니에요?정말 먹먹하고 최고예요 진짜ᅮᅲᅲᅲᅲᅲ민규 이야기도 재밌고... 사랑해요♥
8년 전
독자44
작가님! 오늘 처음접하고 다 읽고 왔습니다ㅠㅠ아ㅠㅠㅠ진짜 하나하나 다 명작이네요ㅠㅠ펑펑 울다갑니다ㅠㅠ
8년 전
독자45
J 흐유ㅠㅠㅠ 며칠 전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 재탕했는데... 아... 민규야ㅠㅠㅠㅠㅠ 진짜 맴찢 ㅜㅜㅜㅜㅜㅜ 야ㅠㅜㅜㅠㅠㅠ 민구야ㅠㅠㅠㅠ 이찬도 맴찢ㅠㅠㅜ 찬아 너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ㅜㅜㅜㅜ 열심히 덕질할게ㅜㅜㅜㅜ
8년 전
독자47
와............진짜 지금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고르기 정주행 했는데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금손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면서 안울었던게 하나도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아ㅏㅏㅑㅠㅠㅠㅠㅠ쭈르륵 읽ㅇ고 왔는데 다 찌통인것유ㅜㅠㅜㅠㅠㅠㅠ아ㅏㅏㅑ진짜 윤정한ㅠㅜㅜㅠㅠㅜㅜㅠ진짜 ㅜㅠㅜㅜㅠㅜㅜ어ㅇ엉 ㅜㅠㅠㅜㅠㅠ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지만ㅠㅜㅠㅠㅜㅜ찬이나 민규는 아ㅜ주 조금의 희망을 가질래요ㅠㅠㅜㅠㅜㅜㅜ넘 슬퍼ㅠㅠㅠ
8년 전
독자49
ㅠㅠㅜ아ㅠㅠ저를 심쿵하게 해주시는 글 보는데ㅠㅠㅜ노래도 잘 맞고ㅠㅠ글 잘 읽었습니다ㅜㅜ
글 쓰시는거 봤는데ㅠㅠ눈물 날뻔했어요ㅠ

8년 전
독자50
[워누갑]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다 슬픈데 마지막 진짜 너무 아련해요...개인적으로 영화보고도 펑펑 울었었는데 이거 보고도 찡하니 울컥하네요ㅠㅠㅠㅠ 찬이랑 정한이꺼도 진짜 막 먹먹하고 작가님 최소 염전하시는 분 ㅠㅠㅠㅠㅠ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51
민규 너무 아련하고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을 달리는소녀 안봤었는데 이거보고 원작 보고싶어졌어요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울컥한다 진짜ㅠㅠㅠㅠ
7년 전
독자52
안녕하세요 작가님 얼마전부터 이 글을 알게되고 읽게되었는데 1,2,3편 모두 글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아껴보려 했는데 참지 못하고 금방 봐버렷어요...ㅠㅠ 제가 슬픈걸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에 스트레스 받은거 잇으면 집에 와서 밤에 혼자 울고 풀어내면서 이겨내려고 하는편이라 덕분에 이거보면서 새벽을 아주 눈물바다로 잘 보냈어요ㅠㅠㅎㅎ 울고나니까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아련아련하기도 하고 감성터지고 좋네여 좋은글 열심히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잘 읽었다고 꼭 댓글 달고 싶엇습니당 작가님 글도 좋지만 브금 센스가 진짜 엄지척...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인데 아 노래 재생되자마자 가슴이 막 벅차오르고 글도 좋고... 개인적으로 민규꺼가 제 취향저격 탕탕 거의 스나이퍼급이라 아직도 여운이 남고 아 진짜 좋네요ㅠㅠ 여튼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7년 전
독자53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감정이입이잘됐네요 정말 나무슬프고 진짜너무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므슬프네요!
7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엉엉엉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루어질수없는사랑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슬퍼ㅠㅠㅠㅠㅠㅠ 브금선정도 잘하구 ㅠㅠㅠㅠ 진짜 내가 뒤늦게 이걸 본것이 ㅠㅠㅠㅠㅠㅠ 넘나 아쉽다ㅠ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였어 새벽에 보니까 더 슬퍼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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