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니까 갑자기 생각난다)
(갓 지민 디바아~~~)
05
항상 잠만 자더라도 지민 옆에 붙어있으려 야자는 꼭 참여하던 정국이 요즘 자주 야자에 빠진다는 것임. 지민은 수상함을 인지했지만 곧 있을 중간고사 때문에 야자를 빼먹으면 안됬었음. 결국 궁금증 vs 중간고사 를 해서 중간고사가 이겨버렸지. 1년 꿇어서 얼른 졸업하고 좋은 대학에 가고싶은 마음에 어쩔수없었음.
정국은 결국 태형과 함께 지민이 야자가 끝날때까지 끌려다니며 놀아줬음. 불행 중 다행인건 돈은 더치페이였음. 영화관이며 야간놀이동산이며 피씨방이며 노래방까지 동네에 놀거리는 다 가봤음. 하지만 마지막 한 곳이 남았지. 바로 국민이들의 학교.
태형은 다른 남학교기때문에 여자가 궁했고(?) 태형은 일부러 그날엔 정국을 부르지 않았음. 정국은 무슨 일이냐며 수상함을 감지했지만 그 하루종일 지민을 볼수있단 생각에 들떠서 금방 잊어버림-단세포인가- 정국과 지민이 석식을 먹으려 식판을 들고 줄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 뒤에서 조금 어수선해지기 시작했음. 개썅마이웨이인 굶주린 국민은 신경쓸리가없지. 하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여자들의 환호소리와 발걸음소리. 그리고 52차원의 향기가 스믈스믈, 국민을 향해 다가왔음. 정국의 어깨를 치는 누군가. 처음엔 신경쓰지 않으려했으나 자꾸 치는 바람에 결국 뒤돌아봄. 뒤에 있는건 다른 학교 교복을 입은채 학교 식판을 들고있는 김태형. 태형은 반갑다! 하며 그들이 항상하던 이상한 인사를 하려했으나 가볍게 무시한 정국. 그리고 조금 당황한 지민. 태형은 자연스럽게 지민을 치우고 정국의 옆에가 어깨동무를 하고 지민을 쳐다봄.
"오.. 혹시 정국이 여친?"
지민은 뭐지 이 병X은? 하며 쳐다봄. 태형은 자신을 쳐다보는 그 시선이 익숙했기때문에 웃으며 귀엽네~ 하며 지민의 통통한 볼을 꼬집었음. 특유의 사투리가 섞인 태형의 말투에 지민은 더욱 경계를 했음. 정국은 부산에서 왔는데 옛날에 사겼던 애인이 있었다고 했었는데-여자였음- 지민은 태형을 그 애인으로 의심하고 있는거였음. 지민이태형을 째려봄을 정국은 느끼고 자신의 어깨에서 태형의 팔을 치워 지민을 팍 당겨 안았음. 지민은 정국이 갑자기 끌어당겨서 당황했지만 뭐하는 건가하고 일단 지켜봄. 태형은 역시 비꼬는 식으로
작가말 |
저... 또 쓰차먹었어요... 7일동안 하.... 죄송합니다. 근데ㅋㅋ또ㅋㅋ학교에서 핸드폰도 뺏겨서ㅋㅋ 쓰지도 못하곸ㅋㅋ일단 6화까진 썼는데... 오늘은 내용도 길고 긴장감(?)도있으니 내일 다음화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