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1일경 동네 쓰레기통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던 겨울이를 구조하여 씻기고 이틀간 임시보호하며 주인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어 고민 끝에 유기견 보호센터에 보냈습니다.
집에서 임시보호가 가능하냐 물었지만 원칙적으로 10일 간은 보호소에서 보호하는 것이 규칙이었고, 10일 후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신고자 우선 입양을 신청했습니다. 이틀간이었지만 겨울이는 사람을 너무 잘 따르고 온순하고 착했습니다. 천사같은 겨울이에게 따뜻한 집이 있기를 바랐지만 사실 겨울이의 최초발견상태를 보았을 때 주인을 찾지 못할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공고 후 6일째에 연락이 왔습니다. 겨울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고 이럴 경우 입양의사가 있는 제가 원한다면 남은 공고기간 4일을 병원에서 임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입양희망자가 입원비 부담시).. 대수롭지 않은 감기겠거니 하고 남은 4일을 하루 2만원씩*4일 입원 시키고 기본 검사를 이것저것 하여 검사비를 지불하였습니다. 첫 병원에서는 감기진단을 하였고 4일 뒤 정식 입양을 하고 집에 데려왔으나 아이 상태가 심상치않아 옆 동네에 좀 더 평이 좋은 동물병원에 데려가 다시 검사를 하고 기관지염 진단을 받고 주사도 여러대 맞고 약도 타와 며칠간 경과를 지켜보는데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 오늘 아침 다시 병원에 갔더니 당장 큰 병원에 가라고 하여 그 병원에서 연결해준 24시간 운영하는 큰 병원에 가 다시 재검사를 받으니 폐렴에 기관지 협착증4기를 진단받았습니다.. 당장 위험한 상태에 기절도 수시로 하여 입원시키는데 최소 이주일 이상 입원해야하는데 하루마다 입원비+처치비 가 12-14만원씩 든다고 합니다. 돈이 없으면 강아지를 데려오지 않는 게 맞지만 이대로 아픈 겨울이가 한파에 얼어죽거나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게 지켜볼 수가 없었네요..
동영상 속 겨울이 숨쉬는 소리 한번만 들어주세요 ㅠㅠ 이대로 겨울이를 그냥 보낼 수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처치는 해주고 조금이라도 호전 된 겨울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취준생인 제가 지금 현재 위험에 빠진 최소 이주일의 병원비를 내기가 너무 힘드네요. 염치 없지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입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썼던 병원비와 강아지 물품 내역 첨부합니다. 평범한 준비과정이었습니다.
지금 새로 입원한 병원의 병원비가 최소 백만원 이상 예상되는데, 만원이라도 모금이 된다면 모금내역과 지금 입원한 병원 병원비 내역 모두 첨부하여 인증하겠습니다. ㅠㅠ
이 추운날 쓰레기를먹고 토하며 살아남은 겨울이게 따뜻한 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작은 도움 간절히 부탁드려요 ㅠㅠ

공고됐던 당시입니다.

보호소6일+병원4일 총 10일 공고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제가 입양 하였습니다..




개 키우는 친구나 메쫑 검색 등 통해 필요한 물품 준비했습니다.. 아직 필요한 것들이 더 많은데 겨울이는 정작 저희집에 일주일도 채 있지 못하고 계속 병원 생활 중입니다..

기특하게 배변패드에 쉬 할 줄 아네요

산책을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보호소에서 중간에 연락와 썼던 초기 병원비입니다.

보호소 가기 전 산책을 시켜주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행인들에게도 애교가 너무 많았어요ㅠㅠ

병원진료도 얌전히 기다리구요

평소엔 옆에서 애교를 부리고 기침이 나면 멀리가서 기침을 하다 가래를 뱉고 심하면 약까지 다 토해냅니다..




1002847958602 우리은행
김ㅁㅈ
단 한 분이라도 소액이라도 모금액 모두 공개하고
현재 폐렴치료+기관지협착증관리 입원비 치료내역
모두 계속 인증하겠습니다..
현재 입원(2~3주예상_입원비+수액+산소공급+진정제+중간경과확인용 엑스레이+폐렴치료 등의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기간이 끝난다면
계좌도 바로 닫겠습니다ㅠㅠ
새 병원에서
하루 입원비 12~13만
(기본입원비 8만8천 + 처치비용 평균5만)
x 최소 2주일 = 168만원~182만원
예상됩니다..
기관지 협착증은 완치는 안되고 평생 약먹으며 관리해야한다고 하네요 평생 약먹으며 관리하더라도
겨울에 저에게 온 겨울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이 첫 고비만 넘길 수 있게 작은 도움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ㅠㅠ
겨울이가 기관지 협착증으로 인해 숨을 잘 못쉬어요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고작 두살(병원에서 추정)인데....

현재 입원중인 24시간 큰 병원입니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주고 오늘 기절을 두번 했다고 해서 너무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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