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록곡이 좋기로 유명한 에프엑스이지만
앨범이 나왔을때 팬과 대중들에게 타이틀보다 더 반응이 좋았던, 일명 '그 앨범의 명곡!' 으로
수록곡 추천에 절대 빠지지 않는 에프엑스 수록곡 5대장을 뽑아보았습니다!
(순서는 앨범 발매 순)
01 아이 (Love)
(2011 정규 1집 '피노키오' 6번 트랙)
· 강렬한 타이틀곡 때문에 전체적으로 난해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에프엑스였지만 그 중에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시킨 첫 번째 곡
· 카라, 인피니트, 나인뮤지스의 작곡가로 유명한 스윗튠의 곡으로 현재까지 스윗튠 메인팀(한재호, 김승수, 송수윤)이 SM에게 준 유일한 노래이다
· '고운 우리 아이 비 맞히면 안돼' 라는 가사처럼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나 분위기가 '차가운 비' 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음
+ 멈추지 않는 SM의 부제 사랑 : 아이가 중국어, 일본어로 사랑이라는 뜻을 담고있다고해서 부제가 Love 라는 설이있는데,
정작 이 곡을 만든 스윗튠 또한 에프엑스의 앨범이 나온 후에야 부제에 담긴 뜻을 알고 신기해했다고ㅋㅋㅋ 역시 부제는 에셈ㅋㅋㅋㅋ
02 제트별 (Jet)
(2012 미니 2집 'Electric Shock' 2번 트랙)
· SM 소속 작곡가인 켄지의 곡으로 'f(Kenzi)' 의 조합이 가장 잘 살아났던 노래
· 일렉트릭 쇼크 컴백 당시 함께 무대를 보여줬는데 곡의 완성도와 가사, 그리고 무엇보다 통통튀는 귀여운 안무에 제대로 취향저격!
· 난해하기 그지없는 전형적인 에프엑스 스타일의 곡이지만 신기하게 타이틀보다도 더 좋은 반응을 얻음
대중들에게 에프엑스의 스타일이 서서히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던, 에프엑스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앨범이다
· 또한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이었던 곡으로, 수록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 '한국대중음악상 일렉트로닉&댄스 부분' 에서 타이틀이었던 일렉트릭 쇼크와 함께 나란히 후보에 올라갔던 명곡 (수상은 일렉트릭 쇼크)
03 Beautiful Stranger (f(Amber+Luna+Krystal))
(2012 미니 2집 'Electric Shock' 4번 트랙)
· 제트별이 대중들이 뽑은 명곡이라면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팬들이 뽑았던 명곡'
· 앨범 전체를 일렉트릭 사운드 하나로만 가득 채운지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1번부터 6번까지 쉴 틈 없이 속도감있게 몰아붙이는게 미니 2집의 특징이다
· 그 중에서도 가장 무게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일반 걸그룹에게서는 잘 들어보지 못했던 사운드에 명곡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음
· 전주부터 시작되는 묵직한 사운드와 비트, 그리고 엠버, 루나, 크리스탈 세 멤버의 목소리 조화가 백미인 곡
04 미행 (그림자 : Shadow)
(2013 정규 2집 'PINK TAPE' 2번 트랙)
· 정규 2집의 컨셉을 감각적인 영상에 담아 화제를 모았던 아트필름의 배경음악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곡
· 에프엑스스러운 몽환적인 느낌이 잘 나타나있으며 짝사랑을 그림자에 비유해 상대의 뒤를 쫒는다는 내용의 가사 또한 돋보임
· 성인이 된 멤버들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에프엑스만의 성인식, '소녀→여인의 변화' 에 가장 어울렸던 노래
그 전까지는 사랑하는 상대를 본인에게 끼워맞추려고만했던 에프엑스가 핑크테이프를 기점으로 성숙한 사랑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 한 때 다른곳에서 '아이 vs 미행' 의 논쟁이 있었을 정도로 악개(ㅋㅋㅋ)가 심한곡인데 최근 에뛰드 광고에 삽입되어 또 다시 덕후몰이를 하고 있음
05 Goodbye Summer (f(Amber+Luna+Krystal)) (feat. D.O of EXO-K)
(2013 정규 2집 'PINK TAPE' 7번 트랙)
· 엠버 작사, 작곡으로 '기억조작송'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노래 (원 버젼은 I Just Wanna. 엠버&에릭남의 듀엣으로 재탄생함)
· 여고를 나온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복도에서 떠들다가 혼난 훈훈한 짝남을 만들고 졸업식까지 고백못해 끙끙거려야했던 아련한 추억을 강제로 생성해낸 명곡
· 굿바이 썸머라는 제목 답게 끝여름에 듣기 좋은 곡이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듣는 즉시 과거를 여행하게 만드는 곡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 앨범 속, 우연히 발견한 빛 바랜 사진같은 이미지를 준다
· 앨범의 주제였던 '첫 사랑' 에 가장 적합한 곡으로, 풋풋한 첫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영화나 순정만화의 주제곡으로도 잘 어울릴듯 하다
· 미행에 이은 핑크테이프 수록곡의 양대산맥
+ 추가
06 Dracula
(2014 정규 3집 'RED LIGHT' 9번 트랙)
· 일렉트릭 쇼크를 만들었던 작곡가의 곡으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선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음원 발매 후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시킴
· 앨범 속 사진들과 고스스러운 의상들이 타이틀인 레드라이트보다 이 곡에 더 어울렸던 탓에
팬들 사이에선 '타이틀 경쟁에서 밀린게 아니냐' 는 농담까지 나왔을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 후반부 엠버의 랩부터 뒤로 갈수록 더해지는 꽉 채워진 드라마틱한 사운드에서 이 곡의 숨겨진 진가가 드러남
· 곡이 다 끝난 뒤 옛날 영화에나 나올법한 영사기 소리가 나오는데 (이어폰으로 들어야 잘 들림), 그 때문에 노래를 다 듣고나면 고전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 든다
· 개인적으로 레드라이트 수록곡 중에서 무대 연출과 안무가 가장 궁금한 곡 중 하나 (다른 하나는 '나비')
+ 드라큘라와 미행은 밤에 조용한 골목길에서 들으면 무서움
다른 좋은 곡들도 많지만 앨범 발매 당시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타이틀보다 더 많이 거론됐던' 수록곡들을 뽑아보았습니다.
개인의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이 공감하실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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