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냈어 손에 땀이나서 닦아 봐도 끈적끈적 나의 눈빛이 뜨거워져 두 볼이 발그레 붉어져요 입술이 얼마만인가요 너무 보고 싶었어 하지만 당신은 날 모르죠 멀리서 지켜 보던 지켜오던 내 마음 언제나 빛이 나잖아 네 모습 가깝지만 만질 수 없는 너 넌 마치 꿈인 듯이 그대로 사라져 날 흔들고 돌아서 주위가 너 밖에 안보여 사랑이 달빛을 타고 내려 몰래 내 맘에 흘려내려 시도 때도 없이 아른거려 넌 왜 달빛처럼 내게 웃어줘 난 그거 하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