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투리 이야기 하신분 계실길래 생각나서 ...
대구사투리에 대해서 말할게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사투리 위주로ㅎㅎ 좀 길어요 걍 봐주세요
1. 모(머)하노 / 머해
: 뭐해?
문자 보낼 때 주로 씀ㅋㅋ 아님 친구들 만날 때 뭐보다는 발음이 머랑 가까운 듯
2. 맞나?
: 아 정말?과 비슷한 뉘앙스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때 아 맞나? 헐 이런식으로 씀 (들으면 맞나 보다 만↗나~ 이런 느낌?)
3. 머카노
: 무슨 말을 하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이런 뉘앙스?
이건 제가 많이 쓰는 말임ㅋㅋ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때 되도 안 되는 말 하면 머↗카노 이캄
4. ~캤다, 캈다 / ~가, ~나, ~제 / ~데이, ~래이
: 했다.
그캤다 카던데?
머캤다 아니가? / 아이가?
했나? / 맞나? / 가나?
했제? / 맞제?
머 했다 아니가?
나 머 했데이
잘 가래이~
다양하게 씀ㅋㅋ
5. 다캐, 다캄
: 이른다
이거 초딩때 많이 썼던 말임 "야 니 쌤한테 다캐"
6. 천지삐까리 / 쌔삐렸다
: 어디가든 많고 넘친다. (수나 양이 많다)라는 뜻
그거 쌔삐렸다.
천지삐까리라 카던데?
7. 억수로
: 엄청, 매우, 아주 무지하게 이런 뜻?
억수로 덥다~
/비가 억수로 내린다의 억수와는 다름/
8. 짭다.
:짜다. 짭다가 사투리인줄 몰랐는데 중학교 때 국어선생님께서 짭다가 사투리란걸 알려주심
9. 쫌!
: 이건 뜻이 다양하게 사용함. 대체로 짜증날 때 그 행동을 그만하라라는 뜻으로쓰는 듯 아~ 쫌. 쫌! 이카면 끝임
10. 우짜노 / 우야노
: 어떡해? 이런 뜻ㅋㅋㅋ "야 우야노 내 체육복 안 들고 왔따"
11. 욕봤다
:수고했다 "공부한다고 욕봤다" 요렇게 씀
(추가+)
12. 쌔그릅다.
: 시다. "아 자두 쌔그러!!"
13. 디비진다 자빠진다
: 넘어진다 "야 점마 디비진거 봤나?"
14. 추버, 더버
: 추워, 더워인데 말할 때 억양이 아 추버라~ 더버라~ 이렇게 씀
그 밖에 더 있는데 지금 생각이 안 남
"내다" 이 말도 잘 쓰고 "밥 묵나" 이 말도 잘 쓰고 "금마, 점마," 이런 말은 오빠들이 잘 쓰는 것 같음
암튼 많은데 생각이 안 나노ㅋㅋ
사실 말로 하면 사투리 억양이 수두두 나오는데 키보드는 정화장치가 있나봄 역시 사투리를 들어야지 제맛이제?
아 그리구 대구산다고 다 사투리 쓰는 거 아님
억양만 대구인 사람들도 있고 저처럼 사투리 쓰는 사람도 있고 저보다 사투리가 더 심한 사람들도 있음ㅋㅋ
다른 대구사투리 아시는 분들 대구분들 댓글로 달아주삼ㅎㅎ 그리고 대부분 말했때 억양이 조금 센 듯
대구말고도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사투리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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