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실 친구들사이에선 말잘하고 남들사이에선 말잘못하는 성격 뭔지 알지..?
그래서 남들은 내가 진짜 소심하고 말한마디 못붙이는 그런앤줄알음
근데 나 학교에서 발표나 ppt이런거 다만들고 주도해서 이끄는 이런역할도 많이했고
친구들사이에선 수다도 많이 떠는데
이번에 설날에 갔더니 친척들 하는 질문에 조목조목 답하고 길게말하고 이러니까
"OO이 성격 많이 좋아졌다 예전엔 말도 잘 안했잖아" 이러고
대학붙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OO아 너 진짜 성격 바뀌었다 뭔가 더 활달해지고 쿨해진거같아 보기좋아" 이러더라고
난 항상 똑같았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다들 바뀌었다고 하는 이유가뭐지..
하긴 내가 여고와서 전보다 내원래성격이 밖으로 많이 나왔다해야하나 그런걸 좀 느꼈긴한데
바로 주변사람들이 변했다하니까 신기하네..
갠적으로 나 진짜 친척들있는집에서 하도 안친해서 말을 안하는거 뿐이었거든 원래 물어보면 답 진짜 잘했는데ㅋㅋㅋㅋ
진짜 매년 대답좀길게하면 저소리들었음 "OO이 성격 많이 바뀐것같다" 이러면섴ㅋㅋ
친구한테도 할말이없어서 말을 안하는경우도 많았고..
난 진짜 학생기록부에서 제일 싫었던말이 OO이는 말이없고 조용하며 소심하고 착실하고 수업태도어쩌고저쩌고
나 초등학교때부터 고3때까지 저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형이라하면 그럴거같다는말도 너무싫었고..
차라리 바뀌어보인다는 말이 낫긴하다..ㅠㅠㅠ대학가면 더 성격 바뀔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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