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먹은 울집개가 있거든? 진짜 부둥부둥 귀여워해주고 지금도 귀여워해주는데..
근데 고3때 갑자기 이혼해가지고 엄마가 양육권 가져서 엄마따라갔는데 울집이 가난해서
할머니집에 얹혀산단말야 근데 할아버지가 울집 꽉잡고 계시는데 개를 치를떨게 싫어해서 3년 억지로 키우다가
결국 아빠가 데려가기로 하고 보내줬어..
강아지 데려갈때도 진짜 서러웠는데 그래도 울집개가 아빠 좋아하고 가족이니까 괜찮았으
그렇게 아빠가 2년키웠는데 이제 아빠가 사정상 더 맡아기를수가 없대..
아빠도 사정이 좋지못해서 되게 좁은 지하방에 살고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셔서 강아지도 너무 외롭고
놀아줄 사정이 안돼서 다른곳 보내줘야 할곳 알아봐야겠다는거야
휴
그냥 마음이 착잡하다 나는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고생각했는데
걍 어린 내 치기였나봐 결국 나도 다른 파양 가정이랑 똑같아지는거네 걍 자꾸 눈물나고..
진짜 다른곳 보내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엄마한테 자취하고 내가 키우겠다고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그러고...
걍 마음이 착잡하다 난 왜 이런 가정에서 사는지 갑자기 원망스럽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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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민폐였던걸까...ㅠㅠ 카페에 혼자 8시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