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일 끝나고 방금 집에 오는 길에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어떤 아저씨가 계속 앉아있었어
지켜봤는데 머리 싸매고 절규?하는 표정이고... 술 취한거 같고 그래서 솔직히 걱정됐거든..
그래서 친구랑 무서운데 혹시나 아프신거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가서 어디아프시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하셨단말이야ㅜㅜ
그래갖고 그냥 집에 갈까 말까 하다가 차도 많이 다니는 사거리고, 거기 횡단보도 바로 앞에 앉아있다 살짝 일어나셨다 반복하셔서
혹시라도 차도에 뛰어들면, 정말 아프신거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112에 전화했어..! 신도시이고 11시만 돼도 번화가 아닌 이상은 조용하거든 사람도 없고..
3분도 안되서 출동하셔서 데리고 가셨는데 나랑 친구는 걱정되는 마음에 신고한거거든.. 근데 부모님은 뭘 그런걸 112에 전화까지 하냐고 오히려 뭐라하셨어 ㅠㅠ..
친구랑 내가 오지랖을 부려서 경찰관들 힘들게 왔다갔다 시킨건지 모르겠다..

인스티즈앱
두쫀쿠 유행 개빠르게 사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