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는 사람은 내 친구의 친구야.
그 친구를 A로 칭하고 남자를 B로 칭할게.
A랑 B는 만난지 한달도 안된 상태고, B가 워낙 A를 좋아해서 만난지 10일째부터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자기랑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이랑 연락도 못하게 하고 휴대폰 검사도 철저해서 메일 기록될만한 건 남김없이 지워.
일단, A는 B가 사는 오피스텔에 감금 아닌 감금상태로 본집에도 못 들어가고
매일 출퇴근은 B가 시켜주는 상황이야.
어제는 A가 얘기를 하는데 B를 쳐다보지 않고 말하고 있다면서 옷깃 잡아서 흔들고 밀치면서
이건 폭행죄로도 성립이 안된다며 협박했고 급기야는 B가 칼을 들면서 자기 손목에 들이밀면서
자해하려는 척을 하면서 허튼생각하면 확 그어버린다고 협박했어.
사실상 아직까지는 맞은것도 아니고 감금아닌 감금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 뭐라고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
A는 너무 두려워서 가족에게도 못 알리고 친구한테만 살짝 알린 상태야.
멍이 든 사진이나, 협박하는 문자나 메세지, 음성 녹음 하나도 없는 상태여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
괜찮은 생각 없을까?
이글 문자가 된다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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