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사람 복스럽게 먹는사람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이런 말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식탑'
어릴 때 부터 식탐이 너무 심해서 막냇동생은 진짜 분유한번을 배부르게 먹어본적이 없어.. 눈만 떼면 뺏어 먹어가지고.. 먹을 걸 안준것도 아닌데
입에 젖병두개물려주고 양손에 먹을 걸 쥐여줘도 다른사람 먹을걸 뺏어먹는얘였는데 성인이 돼도 이걸 못고치고..
뺏어 먹는건 고쳤는데 먹고있으면서 손에 가득 쥐고도 다른사람 먹는걸 쳐다봐..
먹으면서 너무맛있다 더 먹고싶다 조금밖에 없어서 슬프다고 계속 말해서 같이 먹는 사람 못먹게 하고..
집에서는 요리할 때 동생꺼 따로 양을 잡아서 하고 과일같은거 살때 1키로는 가족이 먹을거 1키로는 동생만 먹을거 이렇게 사도 결국 동생이 다 먹어..
아예 원없이 먹으라고 많이 사놓으면 또 안먹는데.. 꼭 양이 적당하거나 여유가 별로 없을 때 식탐을 부린다..
이게 식탐만의 문제인건지 결핍이 있는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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