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는 약간 내가 중심?에서 애들 웃기고 그런게 좋았고
그땐 애들 누구 빠지면 얘 어디갔어? 이러면서 서로 챙겨주고, 잠깐 어디가면 우리가 친구들 짐 챙겨서 자! 하고 건내주고 이랬는데..
오늘 학식먹고 내가 잠깐 물 먹으러간 사이에 얘네가 식당 밖으로 나가고 있어서 너무 놀랐어ㅠ
보통 그런 상황이면 가방 들어서 건내주고 그러지않아? 약간 당황스러워서 허겁지겁 자리에 있는 가방 들고 나오긴 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 챙겨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지만 뭔가.. 고등학교때랑 달라서 그런가ㅠㅠ
그리고 늘 같이 앉던 친구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가보니까 걔랑 같은 고 나왔던 애가 그 옆에 앉아있는거야..
내가 표정관리 안되서 당황한 티 내면서 뒤에 앉으니까 내 짝꿍이였던애도 약간 무안한 표정짓고ㅠㅠㅠ
그러다가 다시 강의실 옮겨서 허겁지겁 또 껴가지고 세명이서 앉긴했는데 뭔가 내가 어정쩡하게 껴있는 기분들고ㅠㅠㅠ힘들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워낙 좋아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나 혼자 동떨어져있는 기분을 싫어한단말이야
내 짝꿍이였던 애는 가만히 있는데도 애들이 예쁘게 생겼다, 머리 어디서 했어? 이런식으로 많이 물어보는데 나한테는 아무것도 안묻는것도 나는 신경쓰여..
나는 일부러 애들 하는말에 되게 호응도 많이 해주고 웃어주는데도 별로 호감이 안가나봐ㅠㅠㅠ
ಠ_ಠ..똑땅해....어떻게 해야 할까.. 진짜 나 이런거에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신경 쓰는게 싫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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