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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4
이 글은 8년 전 (2017/4/01) 게시물이에요
제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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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오빠가 죽었음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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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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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무슨일인지 잘은 몰라서 쉽게 말도 못해주겠고 여기서 암만 말해봐야 쓰니 눈에는 잠깐 스쳐지나가는 동정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나도 누구 못지 않게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힘든일들에 반응하지말고 물에 몸이 떠있듯이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둬 쓰니를 힘들게 할 가치도 없는 일들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이유없이 힘들거나 친구들한테 쉽게 터놓기 힘든데 말할사람 필요하면 언제든 댓글 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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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익아..털어놔도 돼ㅠㅠ..?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 학대도하고 나도 어렸을 때부터 아빠 다혈질에 못이겨서 맞고 살고 상처가 되는 말도 많이 듣고 살았어 아까도 그런 말 들었거든 그래서 너무 속상하다 돈이면 단 줄알고 필리핀 여자랑 사귀면서 돈도 이상하게 다쓰고 맨날 나 빠순이 취급하고 그런거 너무 힘들어서 ㅠㅠ 나도 그냥 흘러가는 물 처럼 생각하고 싶은데 왜이렇게 신경쓰이고 내 마음을 아프게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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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내얘기 하면 너무 주저리주저리 하는 것 같아서 안하려고 했는데 얘기 하려면 해줘야 할것 같다. 4년전에 성폭행을 당했었어 휴유증으로 우울증이랑 정신착란 증세가 심해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느라 학교도 유급당하고 나도 쓰니랑 똑같이 아빠 학대가 심했었어 아빠는 아빠 여자친구집에서 지냈는데 가끔 들어오는 날은 어김없이 맞기만 하고 예상했겠지만 성폭행도 비공식적 합의로 그 합의금 아빠랑 고모가 다가져갔어 병원 입원비 내준것도 감지덕지였지 그때 내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아빠가 술먹고 집에서 소리지르고 그럴때마다 나는 울지도 않고 방문 걸어잠그고 아빠 소리지르고 욕하는거 다 들으면서 공부했어 저런 일들에 일일히 반응하면서 상처받는것 조차 지쳐서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감정이라는걸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았던것 같아 내가 지금 이런얘기를 하는게 누가 더 힘들다 따져보자는게 아니고 경우가 다르다고 해서 내가 그 일의 주체도 아닌데 쓰니의 상처를 판단하는건 비슷한 입장의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좋은 행동이라는걸 알아 그냥 내가 해주고 싶은말은 집에서 그런식으로 너를 아프게하고 상처받게 해도 너가 상처 안받는척 하면 어느 순간 머리도 속더라 아 안아픈가보다 그러고... 나도 이게 좋은 방법이라고 확신은 못하겠다... 일단 내가 이런식으로 버텼고 지금은 자취하고 있어 모든 경제적 부분에서 독립해서 아빠랑 연락 안하고 엄마한테 가끔 연락오는데 내가 안받아 하지만 난 내가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안해 정말 억울하지 않니? 너처럼 소중한 아이가 그런 말도안되는 이유로 인해서 망가지고 상처받는게? 상황적 요건들은 너를 끌어내리려고하고 추락시키려고 하겠지만 절대로 그것대로 따라주지마 어차피 지금 네가 사는건 네 인생이고 솔직히 나는 부모자식 인연이 천륜이라는 말도 옛말이라고 생각해 그냥 이기적으로 살아 네 인생만 생각하면서 자존감을 하늘 끝까지 올려도 부족하지 않아 너는 네 청춘을 아파하는데 소비하기에 너무 아깝고 가치있는 존재라는걸 잊지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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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아 긴 글 너무 고먀워. 너 익도 많이 힘들었겠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진심으로 위로 받아 본 적은 처음이야 고마워 정말 너무 고마워 열심히 살아볼게! 나를 추락시키려는 것을 절대 따르지 않을게.. 진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와닿는다.. 고마워... 이 댓글 종종 자주 읽어보겠다 고마워 익아 ㅠㅠ너 익도 항상 행복하길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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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래 항상 힘내구!! 언제든 힘들면 댓글 달아줘도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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