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친해진 친구 무리가 있는데 애들은 일찍 결혼하거나 취직했고 난 일하다 관둔후에 시험준비하고있거든
그래서 친구들 모일때마다 난 좀 띄엄띄엄나가고 친구들 여행가는것도 맨날 빠지고 그랬었는데 그게 너무 미안했단말야 술값같은것도 돈 잘버는 친구가 거의 매번 내주고ㅠㅠ
근데 친구들은 오히려 자기들끼리만 놀게 되는 날마다 나한테 미안했대 그러면서 가을엔 꼭 나랑 같이 여행가고싶다고 비행기값만 내면 나머지는 자기들이 다 내주겠다고 하더라
눈물날뻔한거 참느라 너무힘들었어 내가 진짜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아서 이런 친구들을 만난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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