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꼬박꼬박 가는 단골 카페가 있는데
카페 메뉴가 다 맛있기도 하지만 매니저분이 완전 내 스타일이고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아까 엄마랑 싸우고 펑펑 울어서 기분 전환 하려고 카페 왔눈데
알바생이 주문 받으려고 하니까 그분이 알바생한테 '제가 받을게요~' 하더니 주문 받으시더라규
근데 눈이 넘나 붕어눈이라... 제대로 눈도 못 마주치고 아이스아메 주문했는데 음료 나올때 보니까 완전 큰 사이즈에 조각케이크까지 있길래
저 잘못 나온 것 같다고 그러니까 단골서비스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맛있게 묵음
그러고 집 가려고 주섬주섬 준비해서 나가려는데
그분이 따뜻한 아메리카노 들고 와서 밖에 추우니까 들고 가시라고 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밖에 나와서 보니까 커피 홀더에
'무슨 일 있으신가봐요. 기운 내셨음 좋겠는데 지금은 드릴 수 있는게 커피 한 잔 밖에 없네요.
괜찮으시면 제가 기운 내시라고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은데.. 생각해보고 연락주세요.'
라고 적혀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으 뭐라고 문자 보내볼까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떨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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