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전체 교사의 입장을 대변한다거나 하는 게 절대 아님을 밝힘. 1. 이전 정부에서 티오 남발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났음. ->사실 아이들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건 이번 문제에서 큰 원인이 아님. 이전부터 입학생수, 티오를 아이들수에 따라서 적당하게 조절해왔거든. 2. 교대생들 입장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낮게 티오가 났으니 당황스러웠을 거임. 3. 하지만 적체인원이 빠지지 않는다면 대책이 없음. 갑자기 분반시켜서 교사 수를 늘리자는 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고..(이건 점차적으로 진행해야 할 일이니까) 4. 당장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란 어려울 거 같음.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이게 끝날 거 같은데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이전 정부는.........없으니까. ->왜 티오가 늘어났을 때에는 가만히 있었냐?에 대해선 (1) 일단 그때 지금 4학년들은 임용시험을 치지 않았기 때문에...시위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음. 선배들 시험 치르기 전에 후배들이 모여서 티오 낮추라고 이야기하는 건 사실적으로...불가능하지 않을까. (2) 이전에도 이렇게 많이 티오가 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낮아진 티오도 500-600 정도였음. 아마 다들 이 정도로 예상했다가 100명이라고 뜨니까 당황했던 것으로 보임. 5. 개인적으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일단 이대로 간 뒤, 점차적으로 티오를 다시 안정적으로 복구하는 거. 혹은 대기발령자들에 대한 대기년수를 더 늘려주는 거? 6. 사실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먼저 한 뒤에 시위를 했어야 한다고 봄. 그냥 무작정 티오를 많이 달라고 하는 건 지금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려하지 않은 거니까... 7. 일단 서울교대측에서 너무 깊은 고민 없이 시위를 시작하고, 피켓 문구를 적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참...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혀 공감해주지 않고 오히려 등을 돌린 것 같음. 피켓 문구 보면 나 같아도 그랬을 듯... 8. 더 생각을 많이 하고 시위를 할지 말지, 어떤 문구를 내걸지, 어떤 식으로 전달할지, 입장을 보였어야 한다고 생각함... 9. 지금 커뮤니티 보면 진짜...어디서부터 어긋난 건지 모르겠더라. 초점이 완전 이상한 방향으로 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다른 교대생들 상처받고, 힘들게 취업 준비하던 대학생들이나 취준생들 분통만 터지고 있는 거 같다.. 요약 1-결과적인 책임은 이전 정부에게 있지만 현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엔 무리가 있다. 2-교대생들이 더 깊이 고민해서 실질적인 대안이나 절충안을 내걸고 시위든 뭐든 하면 좋을 것 같다.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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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출산한 서민재 인스타스토리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