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정이 많아 근데 내가 정을 많이 주는 만큼 애정결핍도 심한 것 같아 내가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세네명 있는데 걔네에 대한 소유욕도 있는 것 같아 내가 걔네한테 서운함을 느끼는 일들은 여기 올리면 당연히 서운할 만하다는 공감을 얻어낼 수도 있는 일들이지만, 뭐랄까 나는 이런 일들을 가지고 단순한 서운함을 넘어서서 너무 우울해져 내 사람 한 명이 나를 떠나가는 것 같고.. 잃을까 봐 무서워 그래서 나는 남친을 사귀면 남친한테 서운할 때가 진짜 많아 당연히 그만큼 티를 내지는 않지만 한 번 사귀면 죽어라 좋아하고 사랑받고 있어도 외로움을 느껴 남친이 없는 요즘은 친구들한테 그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 남친 있는 친구들이 나를 찾는 횟수가 줄고 나와 있어주지 않으니까 너무너무 외롭고 걔넨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느껴져 근데 남친이 있을 때도 정도만 약할뿐 비슷해 나는 친구들도 똑같이 좋아서 최대한 두 쪽 조절하고 나의 뭔가를 희생하면서까지 두쪽다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친구들인 그게 아니니까 굳이 희생하는 내가 이상한 거고 얘네가 정상인 걸 알면서도 우울해 남친이랑 헤어지는 상황이 두려워져 가끔은 그냥 모든 인간 관계를 잘라내고 나혼자 사는 게 맞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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