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라는 그 특수한 상황을 같이 지나온거 그 1년~3년동안 부모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거(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있고, 야한얘기 고민얘기 이런거 다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많아) 이미 고딩때 서로 욕할거 다 하고 쟤는 저런애라는거 알고 있는거(이게 진짜 편해 특히 딱 갓 새내기되고 여름방학때 내려왔을때 나도 모르게 한학기 내내 긴장했었다는게 느껴질때, 얘네 만나면 그냥 온전한 '나' 가 나와) 나는 진짜 딱 고딩 졸업하고 대학 왔을때 느꼈던게 내 노력이 인생친구를 만들기도 하지만 상황이 인생친구를 만들어주기도 하는구나를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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