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야기 구상하고 쓰는 거 좋아해서 내 진로가 소설가란 말이야. 근데 오늘 국어시간에 자기 인생을 시로 쓰래. 근데 나는 소설은 몰라도 시는 진짜 못 쓴단 말이야. 그래도 내 최대한 열심히 주어진 시간 안에 시를 썼어. 그리고 그걸 선생님이 애들 시를 다 읽는데 내 친구가 나 작가가 꿈이라도 완전 크게 말한거야 바람잡이? 암튼 그런 식으로. (아 진짜 왜 그랬어 친구야...)하필 내가 제일 마지막이라 이목이 나한테 쏠렸는데 쌤이 내 시 읽더니만 "정말 못 썼는데?"이렇게 말한 거야. 나는 솔직히 글 쓰는 걸 배운 적도 없고 내가 잘 쓰는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긴 했는데 만난 지 오늘 두 번인 선생님한테 대놓고 그런 말을 들으니까 너무 쿠크가 깨져.. 다른 애들은 그냥 장난같이 "이게 뭐야~~"이런 식으로 말하셨는데 나한테만 못썼다고 그래서 더 그렇다..아 계속 생각나서 계속 우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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