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방에 사는데
서울에 너무 살고 싶어서
방학동안 서울에 방을 구했어
방학도 끝나갈 저번주 월요일 새벽 2시쯤(그니까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그 새벽)
사실 내가 남자 좋아하는데(아 그니까 나도 남자)
두달동안 만난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집 가기 전 마지막으로 원나잇이라도 하고 싶어서
사이트 들어갔는데 결국 못 구하고
심야버스타고 집에 오는 길이였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람 찾아보자 싶어서
사이트 보는데
집 근처에 그냥 같이 잘 분~ 이런식으로 글이 있길레 연락을 했지
진짜 말그대로 몸 안 섞고 그냥 잘 분이레
집 근처기도 했고 스펙(키 몸무게 나이)이 184 80 28
이러길레 괜찮아 보여서 연락을 했는데
사진은 교환안한다네?
보통 사진 교환하고 보는데
진짜 집 근처기도 했고, 별로면 그냥 집 바로 가야지 생각으로 알겠다고 하고 보기로함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미리
(내가 렌즈를낌)
저 렌즈통을 안 갖고 와서 얘기만 하다가 잠은 집에가서 자야될 것같아요 라고 카톡은 보내놨었음
우리가 cu에서 보기로해서 가는데
씨유 가기 전 의자같은 곳에
진짜 괜찮게 생긴 남자가 앉아 있더라
설마 저사람일까
그냥 저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와 진짜 괜찮게 생겼다
이러면서 씨유 앞에 가서 연락을 함
저 씨유 왔어여
근데 그 사람이 의자에서 일어나서 나한테 오는 거 아님?
세상....
와... 대박이다....
와.......
이러고 그 사람집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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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다들 이거 합쳐봐 𝙅𝙊𝙉𝙉𝘼 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