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해서는 아니고 윗집 아줌마 딸이 나랑 동갑이거든 근데 나는 대학 재수 없이 현역으로 바로 들어갔고 지금 그 딸이랑 딸 언니는 각각 재수, 삼수 중이거든...그거 하나 가지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날 때 마다 대학 생활 재밌니? 대학 다닐만 하니? 거긴 좋은가보다? 이러니까 나도 모르게 눈치보게 돼...근데 얼마전에 엄마랑 같이 엘리베이터 탔을 때 엄마가 나는 그냥 지방대 가서 그럭저럭 다니는 중이다(그동안은 대학 어디 다니는지 안 말했었음) 하니까 이제는 우리 딸은 인 서울 아니면 xx대(지거국 중에서 빡세기로 유명한 곳) 갈 예정이다 이 말도 덧붙여 근데 진짜 어쩌라고 이 생각 밖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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