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트라우마 같은 게 생겼는데 정신과 가야겠지?

좀,... 죽는 것?에 대해 강박관념이 생겼어 병적으로 집착한달까.. 조금만 뭐 아파도 이 병인가 저 병인가 하면서 죽지 않을지 걱정해 정말 사람이 피폐해질 때 까지 몰아붙여 스스로를.. 난 저걸로 곧 죽는다 이렇게. 이걸 멈추려면 누군가가 넌 안 죽는다 그렇지 않다 그 병이 아니다 라고 재차 확인을 시켜줘야 겨우 마음 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이게 너무 심해 정신과라도 가야할까

[익인1]

네가 느끼기에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병원을 가보는 게 좋지

[글쓴이]

불편하고 내 자신이 미친 것 같아... 미친건가 싶긴한데 너무.. 힘들다

[익인2]

치료를 시작하면 그 불편감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병원 잘 알아보고! 이왕이면 유명한 곳으로

[글쓴이]

그냥 정신병원? 이렇게? 참고할게 너무 고마워 익인아

[익인6]

응! 정신병원이나 정신과의원! 이렇게 쳐보면 많이 나올 거야

[글쓴이]

6에게
응응 고마워 익인아

[익인3]

상담센터라도 방문해봐 위안 되더라..

[글쓴이]

상담센터... 음음 그냥 인터넷에 쳐보면 나오려나?

[익인4]

정신과도 그냥 병원이랑 똑같아 목이 간질간질하고 콧물이 나면 이비인후과 가듯이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면 정신과 가는게 맞는거야! 내가 봤을때 쓰니는 가서 치료받으면 훨씬 좋을것같앙!

[글쓴이]

근데 예전에 그래서 신경안정제도 받고 그랬었는데 괜찮아지질 않아서...

[익인5]

보통 약처방 받으면 좋아지던데ㅠㅠ 다른병원이나 상담센터 찾아보고 편하게 얘기 터놓을 곳들 찾아보는건 어떨까? 아니면 그때 그 병원 가서 별 소용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두 되고

[글쓴이]

응... 고마워 익인이.. 한 번 찾아보고 좋은 병원 가볼게...!

[글쓴이]

응... 고마워 익인이.. 한 번 찾아보고 좋은 병원 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