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우연히 알게된 동생(a)이랑 한국인 클럽을 만들기로 하고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 근데 내가 다니는 학원 같은 곳에서 또 다른 한국인 동생(b)을 만났는데 둘이 서로 아는 사이고 친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마침 우리 클럽에 멤버도 아직 하나도 없고 b가 한국 애들을 많이 아는것 같아서 그럼 너도 우리 클럽에 조인하겠냐고 물었더니 그러고 싶다는거야. 그럼 주말에 만나니까 같이 만나자고 했지. 둘이 친하니까 같이 만나면 좋을것 같아서. 근데 오늘 b가 나랑 a랑 그룹챗을 만들어서 언제 만나는거냐고 연락이 왔어. 그래서 나랑 b는 언제가 좋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a만 연락이 없는거야 그러더니 좀 있다가 a가 언니가 b한테 같이 하자고 했냐고 카톡이 와서 그렇다고 미리 상의 없이 말해서 미안하다 그랫지. 그랬더니 a가 처음 클럽 시작할때 셋이서 만들면 president는 누가하냐고 나한테 화내듯이? 말하는거야. 근데 b는 전혀 그런거에 신경도 안쓰느것 같고 어차피 나는 이번에 졸업하고 a랑 b는 내년이 졸업이니까 둘이 co president해도 되는데 그거에 대해서 나한테 막 화를 내는거야... 내가 상의 없이 말한건 미안하다. 근데 b는 정말로 그런거에는 관심 없고 정말 우리 도와주고 싶어하는것 같다. 그랬는데 나한테 좀 화난것 같아.. 나 어떡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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