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임감 강함. 자기가 맡은 일은 엄청 열심히 함. 2.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한테 다정하고 상냥함. 3. 착한데 마냥 천사는 아님. 똑 부러지는 데가 있어서 끊을 건 확실히 끊고 관계에서 주도권을 자연스럽게 가져감. 근데 이 주도권이라는게 이용해먹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리드하는 느낌...? 4. 애교가 있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애교. 붙임성도 좋고 말투에서 끝 발음이 살짝 뭉개지듯이? 하면서 나오는 그런....뭔가.....좀.....뭐라해야하지? 과하지않고 딱 아 귀엽다 싶을 정도의 애교라고 해야되나... 5. 공감능력이 엄청 좋음. 얘한테 무슨 짜증나는 일 말해주면 지가 더 화내주고 엄청 날뛰면서 너 진짜 속상했겠다 이런 식으로 맞장구 쳐주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제일 부러움. 6. 눈치가 엄청 빠름. 분위기 잘 읽고 사람도 잘 읽음. 누구한텐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 알고 딱 그만큼 다가간다고 해야하나....각자마다 허용되는 선이 있잖아. 얜 그 선 안에서 다가갈 수 있는 최대치로 다가가는 느낌? 보고있으면 와 진짜 영리하구나 싶어 7. 적을 절대 안 만듦. 본인이 그닥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도 그냥 연락을 끊거나 하는 식으로 떨어뜨리지 절대 이간질하거나 싸울 일은 안 만들어. 이건 좀 그냥 얘가 귀찮은걸 싫어해서 그러는것도 같긴 해. 8. 쎄한 말을 안 함. 얘가 말하는걸로 기분 나빴던 적이 없어. 뭐든 둥글게 둥글게 말하는데 일단 확실히 말할 건 다 말함. 얘랑 1학기때부터 친했는데 1학기땐 얘가 좀 자발적 아싸로 지내서 동기들이랑 그렇게 친하진 않았거든. 근데 2학기때 수업 같이 듣는 동기 하나랑 친해지더니 그 친구가 핵인싸라서 과방이나 그런 데를 1학기보다 자주 가더라고. 그리고 지금 몇달만에 동기애들이랑 전부 다 친해짐....ㅋㅋㅋㅋ과 행사같은것도 거의 참석 안하고 애들이랑 술마시러 몰려다니는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학교 안에서 다 친해졌는데 난 얘 볼때마다 신기하고 그래....나는 과행사 꼬박꼬박 다니고 애들이랑 친해지려고 진짜 애썼는데 얘는 너무 빠르게 모든 애들한테 예쁨받고 친해져서 가끔은 허탈하다....나도 얘 좋아하지만 부럽기도 하고 좀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지고......^_ㅠ그래서 지켜보면서 느낀 것들 정리해봤는데 쓰면 쓸수록 애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싶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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