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교때 왕따 시켰던애를 동네 헬스장에서 만났는데 그때 내가 왕따를 당했던 이유가 집이 가난하고 내가 너무 말라서 였단말야
가족들끼리 노력해서 지금은 빚없이 경제적으로 좀 여유로운 편이고 나도 운동 열심히 해서 몸매를 만들었단말야 진짜 너무 힘들게 운동했는데
거기서 걔만나니까 기분이 엄청 묘한거야 나는 10년전보다 나아졌는데 걔는 다를거 없이 여전히 여드름 투성이에 뚱뚱하더라고
반갑게 인사하니까 받아주더라?
너처럼 안되려면 계속 여기 다녀야겠다 ㅎㅎ 너도 계속 다녀야 할테니까 자주 만나겠네?ㅎㅎ 이렇게 말했어
지금와서 생각하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너무 못된던거 같기도 하고
걔는 그말 듣고 어제도 오늘도 헬스 안왔대

인스티즈앱
앱스타인 섬에 다녀온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