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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8/1/02) 게시물이에요
12월 31일날 가족끼리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다 같이 했는데 거기서 친가 얘기가 나왔어 

근데 친가가 우리엄마한테 진짜 몰상식하게 대했단말이야..ㅋㅋ 

얘기하자면 끝도 없지만 음 엄마가 나 임신했을때 고모가 엄마한테 집안일 못한다고 소리지른 적도 있었고 친할아버지는 애 키워야된다고 엄마 직장 그만두게 했고(참고로 엄마 교수야) 문제는 이 모든걸 아빠는 중간에서 묵인했어 

그 날도 아빠가 친가 실드치면서 나한테 '야 어차피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다 일찍 죽었는데 너네 엄마는 시집살이 별로 한 것도 아니지' 이랬거든?ㅋㅋㅋㅋㅋ심지어 옆에 엄마 듣는데서 

그래서 내가 '무슨소리에요 솔직히 친가 특히 고모가 노답이었지' 이랬는데 아빠가 거기에 화났는지 나보고 온갖 욕을 다 하고 손가락질하면서 당장 집에서 쳐 나가라는거야ㅋㅋ 

내가 친가에 대해서 얼마나 알면 안다고 가만히 있으래 

근데 나 다 알거든...ㅎ 21년동안 보고 들은게 얼만데.. 그리고 그걸 딸이 알게 됐으면 아빠네 집을 고칠 생각을 해야지 엄마보고 '넌 애한테 무슨 말을 한거야?? 아 됐어 우리집에 대해 얘기하지마' 이러면서 계속 묵인하더라고 

아 진짜 정이 다 떨어져서...ㅎ 

밥 다 먹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아빠가 나보고 말 할 때 뇌를 거쳐서 말하라면서 니 반 쪽은 노답이니까 나도 노답인거라고 집에서 나가래 

그래서 내가 잘못된건 고쳐야되지 않냐고 하니까 난 니 말을 들을 생각이 추호도 없대ㅋㅋㅋㅋㅋㅋㅋ뭔 

평소에도 시댁 얘기만 나오면 사람이 참 불합리적이 됐는데 저날은 좀 더 심했다? 엄마는 저 자리에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괜히 만만한 엄마한테 화풀이하고? 

난 못 나간다고 했지 그랬더니 자기가 나간대 

우리 주말부부라 아빠 짐이 여기엔 별로 없단말이야 

막 큰방가서 자기 짐 다 문 밖으로 던지더니 다 갖다버리라고 하면서 문 깨질듯이 쾅 닫고 나갔어 

근데 엄마가 가지고있던 아빠 카드 네 개를 가위로 다 자르고 나갔다..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난 정말 정이 떨어지다 못해 연 끊고 싶었어 

나 없이 잘 살아보래 

근데 우리 엄마도 돈 벌거든ㅋㅋㅋ 물론 아빠보다 수입이 적지만 그건 우리 키운다고 수업을 줄여서 그런건데 

그런건 하나도 생각 안하고 그냥 지 월급이 많으니까 없으면 못 살 줄 알았나봐 

그러고 오늘 가족 단톡을 나가대? 그리고 상메에 이렇게 돼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아ㅋㅋㅋㅋ 아빠 진짜 싫다 내가 엄마아빠 이혼 시킬 수 있어???? | 인스티즈

노답..ㅋㅋㅋㅋㅋㅋㅋㅋ뭐 딸 저격하는것도 아니고 뭐가 잘못된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의 태도 맞지???? 

아 진짜 짜증난다 스물한살 먹은 딸이 소신있게 얘기하는데 듣지를 않ㅇㅏ~~~ 나 고딩때부터 계속 얘기했는데 매번 버릇없다고 씹혔어ㅎㅎㅎ 

난 정말 아빠라는 사람이랑 연 끊을거고 엄마 이혼 시켜드리고 싶어 아직 동생은 만 14세라 양육비 받을 수 있는데 그거랑 엄마 월급이랑 나도 알바 해서 셋이 살고싶다 진짜 

나 사실 시험 준비하는데 그냥 포기하고 일 하려고ㅋㅋㅋ 어제 집 난리나서 엄마랑 동생 안아주면서 괜찮아 큰 딸이 있잖아요!! 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진짜 눈물나더라 

엄마는 이것보다 더 힘들겠지..ㅋㅋㅋ 하루빨리 이혼 시켜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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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어머님 충분히 설득하고 합의이혼 하는게 가장 좋을 거 같다
한번 얘기해보고 시청이나 구청가서 이혼합의서 들고와서 어머님하고 같이 작성해서 아버님께 전해드려
우리집도 비슷한 상황인데 우리집은 엄마가 이혼 의지가 아직 없으셔서ㅜ 두분이 말도 안섞은지 1년도 넘은듯! 쓰니네가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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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혹시 경제 문제는 어떻게 하고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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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생활비는 원래 아빠가 줘본적 없어! 엄마가 번돈으로 아빠 옷사입히고 우리 다 키웠는데 아빠는 혼자벌어 혼자다씀ㅎ
내 학비 폰비라도 아빠가 냈었는데 성인되자마자 그마저도 이제 엄마랑 내가내! 웃긴게ㅋㅋㄱ거실에 난방텐트랑 전기장판있어서 티비보다가 자느라 안방 안들어가거든 안방에 아빠 혼자 사는 수준인데 티비 사다가 티비놓고, 집에서 세탁기 돌리고, 씻는데 관리비랑 세제랑 전기세 가스요금 그거 다 엄마돈이여 우리집은 ㄹㅇ 엄마가 소송한다고하면 빼박이긴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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