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클럽 처음 갔는데 진짜 친구랑 연끊고 싶다^^

걔가 지 차 끊겼다고 내가 그럼 걍 24시간 음식점이나 술집이라도 가자니까 나 밤새고 왔고 사람많은곳 싫어하고 다음날 본진 팬미팅 가는것도 알면서 어거지로 클럽 끌고가서 억지로 갔는데 진짜...ㅋㅋ 내가 스테이지 내려가서까지 계속 졸려서 정신 못차리는데 챙겨주지도 않고 거기서 언니들 사겼다고 그언니들이랑 놀고있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올라가서 좀 쉬자니까 계속 싫다하다 그럼 혼자 올라가라고 성질내고ㅋㅋㅋㅋ 

집와서 쓰러지듯 자고 이제 정신 들어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짜증나네...ㅠ

[익인1]

헐 너무하다

[익인2]

그런친구는 거르자

[익인3]

꼭 클럽에서 본성 들어내는 애들 많더라... ㅋ

[익인7]

22222

[익인4]

거르는 게 맞는 듯

[익인5]

그 칰구 성겯 원래 그렇게 무례해?

[익인6]

자기밖에 모른다...

[익인8]

걸러 저건 아마 본모습같다...

[익인9]

별로당...ㅠㅠ 기분나빴겠어ㅠㅠ푹쉬어 쓰니

[익인10]

근데 정말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챙김을 바래? 그냥 놀고 싶은애 클럽에 데려다 주고 혼자서 방 잡거나 찜질방 가서 쉬면 안됐었던거야?

[익인11]

친구가 억지로 끌고 간 건데 챙겨줄 수 있는 거 아닐까...! 안 가고 싶은 거 어쩔 수 없이 간 거니까 ㅠㅠ

[익인12]

응응 근데 내가 약간 혼란 스러운건 왜 억지로 갔나 싶어서... ㅠ 그냥 놀고싶은애는 따로 놀러가던가 하고 보내고 나는 “아 나 어제 밤새미 해서 도저히 클러빙은 무리 즐밤 gg” 하고 따로 쉬러 갈거 같거든...?

[익인13]

다른익인데 약간 거절하기가좀힘들었던거아닐까?? 가끔 끝까지밀어붙이는애도있고 쓰니가 거절못하는편일수도있고? 그리고일단 쓰니친구도 일단같이가주는거알면좀더챙겨주거나했어야한다고생각행 근데 저건..그냥 진짜같이가려고만생각하고 너무이기적인듯

[익인15]

응 간단하게 나하고 쓰니의 성격차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넹 ㅎㅎ 난 내 친구가 그런 식으로 마이웨이 치면 나도 그렇게 받아쳐주는 스타일이라, 나 내팽겨치고 놀거면 난 먼저 간다고 손 흔들흔들 해주고 먼저 쉬러 갈거같아서 ㅠㅠ 그래야 잠이라도 za즤 ㅋㅋ 담날 열도 안 내고 ㅋㅋ

[익인14]

조심스럽게 22.. 쓰니 기분 나쁜거 다 이해는 가는데 너무 피곤하고 다음날 스케줄도 있으니까 그냥 간다고 말하고 쉬러 가면 안되나..?

[익인16]

ㅋㅋ 응 그래서 내가 살짝 갸우뚱 했는데 그냥 성격차이 같아!

[익인17]

333 둘다 똑같다생각... 힘든친구 노관심하는 친구나 놀자고 온 클럽에서 챙김 받고 싶어하는 친구나

[익인18]

ㅇㅇ미투..

[익인19]

ㅇㅇ 나두...

[글쓴이]

이제 봤는데 걔가 같이 가자고 우겼어 클럽 갈거면 난 지하철 안끊겨서 집 가겠다는데도 걔가 클럽 같이 가야한다고 지는 차끊겨서 갈데 없다고 우겨서 내가 그럼 나 챙겨줘야한다고ㅈ약속받고 간거야

[익인20]

?? 억지로 데려갔다는 건 쓰니는 거절했는데 떼썼다는 거 아냐? 떼쓴 애가 잘못이지 쓰니가 먼 잘못? 쓰니는 걔 배려해서 싫어도 가준건데

[익인22]

잘못의 유무가 아니라 그냥 행동이 헷갈린다고 생각해 나는... 같이 가줘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같이 놀아주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나오는게 배려지, 싫은거 억지로 다 해주고 나서 뒷말로 화내는건 배려가 아니잖아, 그치? 그냥 친구 놀라고 두고 빨리 나왔으면 쓰니가 훨 덜 힘들었겠지 ㅠㅠㅠㅠ 아무튼 쓰니 엄청 피곤하겠다.. 클럽이 얼마나 정신없고 피말리는 곳인데 어우우.. 배챌러들의 전쟁터야 전쟁터

[익인24]

근데 애초에 가자고 안 우겼으면 그럴 일 자체가 없잖아... 한 번 싫다고 하면 알아들어야지 왜 쓰니가 수고를 들여서 여러번 거절하는 게 당연한 건지...

[익인25]

ㅋㅋ 당연한게 아니라 그냥 입장정리를 확실하게 해야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는. 그래야 나중에 쓴소리 오가지 않고 속도 마음도 배리지 않잖아. 안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그냥 친구분도 몇번 물어보고 말았으면 (친구딴에는 가고싶으니까 놀고싶으니까 조를수도 있지), 쓰니도 단호하게 끊어냈으면, 하는 주저리였어 나는 :)

[익인26]

난 친구가 원인 제공을 했다고 생각해서... 나이가 몇 갠데 말귀 못 알아듣고 떼 쓰는 사람 내 주변엔 없었으면 하고... 쓰니도 그 친구 그냥 걸렀으면 좋겠어 친구가 참 배려가 없는 듯 애초에 밤새고 와서 누가 클럽을 가고 싶어해ㅠ 지가 가고 싶으니까 땡깡 피운 거지

[익인27]

26에게
우리는 쓰니와 친구분의 나이도 모르고 떼썼다고 땡깡을 부렸다고 쓰니는 쓴적이 없는데 - 이런 정보 하나 없이 섣불리 판단할거는 아닌거 같아 아주 조심스럽게! 우리가 이 상황을 본것도 아니고, 좀 그렇잖아 ㅋㅋ 그냥 난 쓰니가 힘들고 피곤하고 뜻대로 된 밤이 아니어서 대빵 짱나고 몸이 고되니까 더 열난거같아 ㅋㅋ 충분히 힘들 케이스임 100% 쓰니 토닥토닥

[익인28]

27에게
클럽 갈 나이면 성인이잖아... 뭐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글에 써진 것만 보면 난 저렇게 판단 되네 우린 글에 써진 것만 놓고 판단할 수 밖에 없으니ㅋㅋ

[익인29]

28에게
아냐아냐 난 인티인들의 판단자유를 지지해! 그냥 없는 정보에 핀트를 맞추는게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거 뿐이야 ㅎㅎ 그리고 내가 나이들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24살 밑으로는 다들 아직 상큼이들처럼 보이더라고 ㅋㅋ 아~ 이제 나도 꼰대가 되나봐~

[익인30]

29에게
나는 있는 얘기만 했는데... 익인이 몇 살이길래 그랰ㅋㅋㅋㅋ 25?? 나는 나이 먹었음 나잇값을 하자는 주의여서 더 그런듯... 우기고 떼쓰고 여러번 말하게 하는 거 진짜 싫어해서ㅠ

[익인31]

30에게
나? 29 ㅋㅋㅋㅋㅋ 쓰니는 떼쓴다고 땡강부렸다고 한적이 없어 ㅋㅋ 피곤한데 억지로 갔다고만 했지 + 하아.. 이렇게 쓰니까 나 진짜.. 나이.. 노답이다...

[익인32]

31에게
쓰니는 어거지로 끌고 갔다고 했잖아 그 친구가... 본문에 뻔히 나와있는데... 그리고 나이가 왜ㅠㅠ 예쁠 나인데ㅜㅜㅜ

[익인34]

32에게
아아 ㅋㅋ 그 어거지가 정말로 친구가 떼써서, 그래서 간건지 아니면 쓰니가 끊음을 분명하게 하지 못해서 흐지브지 간 건지, 내 딴에서는 판단하기 약간 찜찜해서 ㅋㅋ 이것도 사람 마다 차이점이 있겠지!! 그리고.. 흡.. 이쁠나이라고 해줘서.. 아 감동 ㅠㅠ 익인이 훅 들어오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심쿵 ㅠㅠ

[익인35]

34에게
보통 억지로 데려갔다고 하면 전자를 얘기하는 거니까 ㅋㅋ 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단어의 의미에 초점을 두고 하는 얘기였엉 글고 충분히 이쁠 나이야ㅜㅜ 뭐지 너익이 말한 거처럼 너익보다 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29면 상큼이고 그럴 테니까 나이는 다 상대적인 거자나 다 자기 나잇대의 아름다움이 있는 거지~~ 그니깐 빈말루라도 깎아내리지 말어!!

[익인36]

35에게
으응~ 그런거같았엉! 글을 이해하는거에 내가 괴짜일수도 있고 ㅋㅋㅋ...글고 ㅠㅠ 엉엉 ㅠㅠㅠ 고마웡 ㅠㅠ 우리끼리 훈훈해서 좀 눈치보이지만 ㅠㅠㅠ 익이니도 꼭 행복해야해 ㅠㅠ 나도 내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을껭 ㅠㅠㅠㅠ

[익인37]

3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행복하자ㅠㅅㅠ 즐티해!!

[글쓴이]

윗댓 봐줄래 난 그런데 싫어해서 집이나 다른 음식점이라도 가려는거 걔가 우겨서 나 챙겨주기로 약속받고 간거였어

[익인21]

두고 갈 수 있는거 같이있ㄷ어달라 찡찡대서 억지로 데리고 갔으면 먼저 가라고 하든가 처음부터 집가라고 하든가... 그친구 ㄹㄹ 별로

[익인23]

억지로 가잘때 싫다 표현 똑바로 못하고 끌려가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 아예 안 갔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지...

[글쓴이]

글에 내가 싫다고 표현 똑바로 안했다는 내용도 없잖아ㅎㅎ 애매한건 나한테 물어보고 의견을 말해야지ㅎㅎ

[익인33]

아이고 쓰니 고생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