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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7년 전 (2018/2/02) 게시물이에요
나 진짜 겉으로 웃는 성격이라 우리집 콩가루 인거 진짜 아무도 모르거든..? 어디에다가 집안 사정 이야기 하는거 처음이야.. 

엄마랑 아빠랑 중매로 만났는데 엄마는 일 안하고 아빠는 그냥 말이 건설업이지 그냥 막노동이야 노가다.. 여튼 그렇게 만나게 됬는데 연애때 데이트 하면서 엄마랑 아빠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갔다? 근데 엄마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화장실을 갔어 근데 그 화장실이 되게 외진곳에 있었나봐 남녀공용이였는데 화장실에 있던 남자가 엄마를 칼로 찌르려고 해서 엄마가 그거 피하다가 눈에 칼이 찔렸데 피 철철 흘리면서 쓰려졌는데 아빠는 엄마가 집에 간줄알고 집에갔데 찾아보지도 않고 그래서 그 술집 사장님이 발견해서 병원실려가고 난리났는데 엄마는 그래서 지금 눈 한쪽이 안 보여 의안 착용해 근데 큰삼촌이 눈도 그렇게 됬으니까 그냥 결혼을 하라고 했데 솔직히 이말듣고 이해가 정말 안 됐어 아빠 나이 28에 모아둔 돈 한푼없었는데 이런 사람한테 눈 하나 그렇게 됬다고 덥석 시집을 보낸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고 3년을 할머니집 주택 별방에서 꼬박 돈 모아서 나 낳고 1년 만에 이사를 갔어 18평 짜리 전세 아파트로 근데 엄마랑 아빠는 진짜 징그럽게도 싸웠어 어렸을때는 아빠를 되게 좋아했어서 엄마가 맨날 일방적으로 화내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빠는 맨날 짐싸들고 지 엄마한테 가지 때리면서 협박할려고 한적도 많고 칼들고 죽이려고 한적도 있었대 나는 진짜 엄마한테 그말듣고 경악했어 이게 나 중학교 2학년때 엄마한테 들었던 이야기야 엄마 눈 그런것도 중2때 알았어 근데 나하나 보고 엄마는 이혼할 생각이 없었데 나 위해서 그래서 나 초2때 엄마랑 아빠랑 별거도 하고 다시 미안하다고 아빠 들어오고 이런게 계속 반복이였어 심지어 아빠 하루 일당이 20만원이야 쉬는 날 없이 꼬박 한달을 일해 한달 30일에 일당 20이면 600이야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란 말이야 근데 업주들이 돈떼먹는게 일상이라 한달에 돈 못받고 일 할때도 많아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진짜 답답해..여튼 그래...한번 통장에 돈 넣어줄 때마다 200..300 매달 넣어주는 것도 아니야 그걸로 어떻게 한달을 살아..지금은 내가 21살이라 들어갈 돈이 없지만 어렸을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아 그리고 우리 아빠 돈 안 들어오면 집 안 들어와 오늘도 일주일 만에 통화 했는데 일이 없다고 막 그러더라고 그래ㅓ 내가 관리비랑은 어떻게 할꺼냐고 그랬던이 짜증나게 자기한테 그런거 묻지 말라고 그럴거면 끊으라고 그러더라ㅋㅋ 아 엄마랑 아빠는 각방쓰고 말 한마디도 안해 엄마는 눈 때문에 일도 못하고.. 글로 적으니까 우리 엄마 진짜 불쌍하다...나도 불쌍한데 엄마는 진짜 불쌍해...짠해..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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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에휴...글에 두서가 없다 두서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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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어머님이 고생 많이 하셨겠다ㅠㅠㅠㅠ 눈 찔리셨다는 말 보고 진짜 내가 다 기겁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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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두서 없는데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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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도 마음고생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줘서 내가 더 고마워 'ㅅ' 이런 일은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문제잖아 이런 익명인 곳에라도 풀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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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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