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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62l
이 글은 6년 전 (2018/2/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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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21
6년 전
글쓴낭자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웃지 말라,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까.
사랑은 깊고 열정적으로 하라.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완전한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6년 전
낭자2
125
6년 전
글쓴낭자
고통에 찬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충고하려 들지 말라.
그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올 것이다.
너의 충고는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처 입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선반 위로 제자리에 있지 않은 별을 보게 되거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6년 전
낭자18
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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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낭자
'내가 지은 모든 것이 참으로 보기에 좋더라'
6년 전
낭자4
47
6년 전
글쓴낭자
태양이 비칠 때나 눈비가 내릴 때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모욕과 비웃음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6년 전
낭자5
148
6년 전
낭자6
85
6년 전
글쓴낭자
홀로 너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두 함께 살라.

6년 전
낭자7
22
6년 전
글쓴낭자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라.
무엇보다 바람직하고 존경할 만한 삶을 살라.
늙어서 자신의 생을 돌아볼 때
또 다시 그것을 살게 될 테니까.

6년 전
낭자8
74!
6년 전
글쓴낭자
네가 따르는 한 가닥 실이 있다.
그 실은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지나간다.
하지만 그 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 실을 붙잡고 있는 한 너는 길을 잃지 않는다.
비극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상처 입거나 죽는다.
그리고 너는 고통받고 늙어간다.
시간이 하는 일을 너는 어떻게도 막을 수 없다.
그래도 그 실을 절대로 놓지 말라.

6년 전
낭자9
52
6년 전
글쓴낭자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6년 전
낭자22
뭔가 나같네 큽,,
6년 전
낭자10
48
6년 전
글쓴낭자
그들은 둘 다 믿고 있다.
갑작스런 열정이 자신들을 묶어 주었다고.
그런 확신은 아름답다.
하지만 약간의 의심은 더 아름답다.

6년 전
낭자11
17
6년 전
글쓴낭자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이 없으리라.
그러면 좋아, 마음이여
작별을 고하고 건강하여라.

6년 전
낭자12
37
6년 전
글쓴낭자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함을 나는 배웠다.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6년 전
낭자13
77
6년 전
글쓴낭자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치광이라 부르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라 부른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6년 전
낭자14
56
6년 전
글쓴낭자
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다.
마치 바늘을 관통한 실처럼.
내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실 색깔로 꿰매어진다.

6년 전
낭자15
117
6년 전
글쓴낭자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6년 전
낭자16
121
6년 전
글쓴낭자
당신이 몇 년을 걸려 세운 것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라.

6년 전
낭자17
26
6년 전
글쓴낭자
작은 바람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숲을 쓰러뜨려
나무들을 가져다주어야지.
추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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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낭자
사랑하기 위해서는 힘이
사랑받기 위해서는 용기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힘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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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글쓴낭자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을 때라도.
하지만 어느 날 당신은 돌멩이를 꺼내 보고 놀라게 되리라.
그것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손길과 눈물로
그 모서리가 둥글어졌을 테니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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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글쓴낭자
누군가 나에게 나이를 물었지.
세월 속에 희끗희끗해진 머리를 보고 난 뒤
내 이마의 주름살들을 보고 난 뒤.
난 그에게 대답했지.
내 나이는 한 시간이라고.
사실 난 아무것도 세지 않으니까.
게다가 내가 살아온 세월에 대해서는.

6년 전
낭자23
72
6년 전
글쓴낭자
끊임없이 자신을 비우기에
언제나 새로우며
최상의 호기심으로 배움에 임하지만
결코 지식을 쌓지 않으며
끝이 없이 깊고 닿지 않는 곳이 없으며
우리의 사고가 끝나는 곳
단어의 의미가 끝나는 곳에서
어쩌면 만날 수도 있는
그것은 실체로서의 사랑

6년 전
낭자24
61
6년 전
글쓴낭자
나는 강을 걵너고, 비를 피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
때로는 그것이 고통을 가져다 줄지라도.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이상임을.
나의 성공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6년 전
낭자25
137
6년 전
글쓴낭자
매순간,
인간의 손으로 지어지지 않은 것들을
유심히 바라보라.
하나의 산, 하나의 별
구불거리는 강줄기
그곳에서 지혜와 인내가
너에게 찾아오리니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6년 전
낭자26
116
6년 전
글쓴낭자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6년 전
낭자27
89
6년 전
글쓴낭자
너무 쉽게 믿는 친절보다
사려 깊은 친절을 더 좋아한다.
잎이 없는 꽃보다 꽃이 없는 잎들을 더 좋아한다.
얼마나 더 오래, 그리고 언제라고 묻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한다.
모든 존재가 그 자신만의 존재 이유를 갖고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에 담아 두는 것을 더 좋아한다.

6년 전
낭자58
고마워???
6년 전
낭자88
나도 고마워:)
6년 전
낭자28
102
6년 전
글쓴낭자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 날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시고,
마지막 날이 찾아와
당신이 던진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
바라옵건대 쓸모없는 물고기라 여겨
내던져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6년 전
낭자38
고마워❤❤❤
6년 전
낭자49
나도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6년 전
낭자29
59
6년 전
글쓴낭자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필요한 해답은 모두 자신 안에 있다.
그리고 태어나는 순간
당신은 이 모든 규칙을 잊을 것이다.

6년 전
낭자30
13
6년 전
낭자39
당신이 누구를 알고 있고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당신이 슬픔과 절망의 밤을 지새운 뒤
지치고 뼛속까지 멍든 밤이 지난 뒤
자리를 떨치고 일어날 수 있는가 알고 싶다.
그리고 당신이 자기 자신과 홀로 있을 수 있는가
혼자인 순간에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을
진정으로 좋아할 수 있는가 알고 싶다.

6년 전
낭자31
107
6년 전
낭자40
제발 내가 그것을 극복했는지 묻지 말아 주세요.
난 그것을 영원히 극복하지 못할 테니까요.
지금 그가 있는 곳이 이곳보다 더 낫다고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는 지금 내 곁에 없으니까요.
더 이상 그가 고통받지 않을 거라고는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가 고통받았다고 난 생각한 적이 없으니까요.

6년 전
낭자32
121
6년 전
낭자41
당신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질투를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라.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6년 전
낭자33
33
6년 전
낭자42
삶을 신뢰하라, 그러면 많은 이들이
너의 말과 행동을 신뢰할 것이다.
마음의 씨앗들을 세상에 뿌리는 일이
지금은 헛되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

6년 전
낭자50
흑 마지막 말 힘 된다. 고마워!
6년 전
낭자51
힘이 된다니 기뻐 좋은 하루 보내?
6년 전
낭자52
웅. 쓰니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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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낭자43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6년 전
낭자35
18
6년 전
낭자44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6년 전
낭자46
나한테 필요한 말이다 고마워!
6년 전
낭자48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아 오늘 하루도 같이 힘내자:)
6년 전
낭자36
88
6년 전
낭자45
인류를 사랑하는 자신보다
인간을 사랑하는 자신을 더 좋아한다.
해마다 맞이하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닌
사랑으로 모든 날들을 기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6년 전
낭자37
28
6년 전
낭자47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년 전
낭자53
112
6년 전
낭자60
아침에 내린 비가 이파리 위에서
신음 소리를 내며 어는 저녁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고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하늘과 땅에서 얻은 것들 다 되돌려주고
고갯마루에서 건넛산을 바라보는 스님의
뒷모습처럼 서서 빈 가지로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6년 전
낭자61
이제는 꽃 한 송이 남지 않고
수레바퀴 지나간 자국 아래
부스러진 잎사귀와 끌려간 줄기의 흔적만 희미한데
그래도 뿌리 하나로 겨울을 나는 꽃들이 있다

비바람 뿌리고 눈서리 너무 길어
떨어진 잎 이 세상 거리에 황망히 흩어진 뒤

뿌리까지 얼고 만 밤
씨앗 하나 살아서 겨울을 나는 것들도 있다

이 겨울 우리 몇몇만
언 손을 마주 잡고 떨고 있는 듯해도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견디고 있다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이기고 있다

6년 전
낭자54
113
6년 전
낭자62
만약에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만약에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친 울새 한 마리를
제 둥지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지금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6년 전
낭자55
115
6년 전
낭자63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죽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죽은 나무가 아니다.

6년 전
낭자56
118
6년 전
낭자64
몸은 지쳐 쫓아가지 못하는데
마음만 말을 타고 구만리를 앞서가다
몸은 마음을 잃고
마음은 몸을 놓쳐
혼곤한 몸과 마음을 누이고
쓰러져 있을 때
당신도 이 소리를 듣게 될는지 모른다
오늘 당신이 쏟아붓는 이 소리를
덜컹거리는 가슴으로 듣게 될는지 모른다
실천할 수 있는 만큼만 소리쳐라
몸이 쫓아가는 만큼만 정직하게 소리쳐라

6년 전
낭자57
52
6년 전
낭자76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6년 전
낭자111
고마워☺️
6년 전
낭자59
136
6년 전
낭자77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 주는 색깔이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6년 전
낭자97
고마워 낭자! 나한테 꼭 필요한 글이다ㅎㅎ
6년 전
낭자98
오타가 났었네ㅜㅜ 미안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 남은 하루 잘 마무리 해:)
6년 전
낭자65
26
6년 전
낭자78
작은 빵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모든 이들의 양식이 되어야지.
배고픈 사람들의.

6년 전
낭자66
138
6년 전
낭자79
한 장의 잎사귀처럼 걸어다니라.
당신이 언제라도 떨어져내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자신의 시간을 갖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6년 전
낭자67
2
6년 전
낭자68
19
6년 전
낭자80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을 때라도.
하지만 어느 날 당신은 돌멩이를 꺼내 보고 놀라게 되리라.
그것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손길과 눈물로
그 모서리가 둥글어졌을 테니까.

6년 전
낭자69
24
6년 전
낭자81
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
저 사람과는 결별해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수많은 거짓말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6년 전
낭자70
14
6년 전
낭자82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면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6년 전
낭자71
120
6년 전
낭자83
오늘 당신이 하는 좋은 일이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6년 전
낭자72
53
6년 전
낭자84
동해 바다 작은 섬 갯바위의 흰 백사장
나 눈물에 젖어
개와 놀았다네.

6년 전
낭자73
100
6년 전
낭자85
강은 고개를 저었다.
사막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강물이 흔적도 없이 모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고.
바람은 공중을 날 수 있기에
문제없이 사막을 건널 수 있는 것이라고.
사막의 목소리가 말했다.
'그 바람에게 너 자신을 맡겨라, 너를 증발시켜 바람에 실어라.'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강은
차마 자신의 존재를 버릴 수가 없었다.
그때 문득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언젠가 바람의 팔에 안겨 실려가던 일이.
그리하여 강은 자신을 증발시켜
바람의 다정한 팔에 안겼다.
바람은 가볍게 수증기를 안고 날아올라
수백 리 떨어진 건너편 산꼭대기에 이르러
살며시 대지에 비를 떨구었다.
그래서 강이 여행하는 법은
사막 위에 적혀 있다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다.

6년 전
낭자90
좋은 글 고마워요!!!
6년 전
낭자91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해요?
6년 전
낭자74
76
6년 전
낭자86
세상의 미친 자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이 있다.
현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
이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상 유지를 별로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의 말을 인용할 수 있고,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들을 칭찬하거나 비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는
그들을 무시하는 일.
왜냐하면 그들은 사물을 바꿔놓기 때문이다.
그들은 발명하고, 상상하고, 치료한다.
탐험하고, 창조하고, 영감을 불어넣는다.
그들은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어쩌면 그들은 미쳐야만 하는지도 모른다.

6년 전
낭자75
11
6년 전
낭자87
어떤 행성 주위를 당신이 돌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슬픔의 중심에 가닿은 적이 있는가
삶으로부터 배반당한 경험이 있는가
그래서 잔뜩 움츠러든 적이 있는가
또한 앞으로 받을 더 많은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은 적이 있는가 알고 싶다.

6년 전
낭자89
29 부탁드려요?
6년 전
낭자92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년 전
낭자110
너무 좋은 구절이닷... 좋은 위로 받고 가. 고마워~!!!
6년 전
낭자93
127
6년 전
낭자95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 나는 남이 되어야 한다.
내게서 떠나와 남들 사이에서 나를 찾아야 한다.
남들이란 결국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
그 남들이 나의 존재를 가능하게 한다.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없다, 항상 우리다.

6년 전
낭자94
129 뷰탁해요옹❤
6년 전
낭자96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져주기 위해서는 용기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기 위해서는 힘이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홀로 서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힘이
사랑받기 위해서는 용기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힘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6년 전
낭자99
27
6년 전
낭자104
작은 비가 내려
바람을 잠재우고 빵을 녹여
모든 것들이 이전과 같이 되었다네.
가난한 사람들은 춥고
여전히 배가 고프지.
하지만 나는 그렇게 믿지 않아.
만일 빵이 부족하고 세상이 춥다면
그것은 비의 잘못이 아니라
사람들이 너무 작은 심장을 가졌기 때문이지.

6년 전
낭자100
4
6년 전
낭자101
번거로울텐데 고마워요
6년 전
낭자105
꽃을 짓이기며 얻은 진한 진액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찾아보지 못하듯
좋아하는 사람 곁에 혹처럼 들러붙어 있어도
그 사람과의 거리는 가까워지지 않는다.
꽃과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눈앞에 있을 때 굳이 멀리 두고 보듯 보아야 하고
멀리 있을 때 애써 눈앞에 두고 보듯 보아야 한다.
-

아니에요, 남은 하루도 잘 보내요:)

6년 전
낭자102
39
6년 전
낭자106
존재의 언어로 만나자.
부딪침과 느낌과 직감으로.
소유의 욕망을 넘어
그대를 만나고 싶은 그 마음
그 마음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허용해 준다.
함께 흘러가거나 홀로 머물거나 자유다.
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그대를 느낄 수 있으므로.

6년 전
낭자103
47
6년 전
낭자107
태양이 비칠 때나 눈비가 내릴 때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모욕과 비웃음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글쓴낭자
가슴은 진정한 깨달음의 책.
머리의 영리함을 잊고 오래 서 있는 나무처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견디라.
그것이 진정한 이해에 이르는 길이니.

6년 전
낭자109
131
6년 전
글쓴낭자
웃었다가 울었다가
희망했다가 포기했다가
미워했다가 사랑했다가
그리고 이런 하나하나의 일들을
부드럽게 감싸 주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평범한 일들이 있었다.

6년 전
낭자112
13
6년 전
낭자113
57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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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04.11 01:28 41 0
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 29 0
단어 던져주라3 03.26 19:37 146 0
나는 감물 02.26 09:20 80 0
아연질색1 02.23 01:28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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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맹세 할 수 있니2 12.03 14:23 447 0
아침마다 무너지는 세계에서1 11.30 13:14 655 0
떠내려가는 구름과 조각난 눈사람 11.27 14:40 174 0
엄마가 집을 나갔다 10.26 01:19 281 0
외롭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09.26 03:55 246 0
좋아하는 단어 남겨주라3 09.16 21:13 525 0
난 내가 평범하다는 걸 인정하기 힘들었어1 08.22 19:32 574 1
불신은 바이러스와도 같아서1 08.16 21:55 361 0
인간의 이타성이란 07.13 03:09 357 0
미안합니다 07.11 11:49 320 1
다정한 호칭 07.02 17:20 392 1
저주 받은 야수의 장미 07.02 00:57 1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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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받을 사람! 06.23 01:44 1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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