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버스타고 가는길이였는데 노약자석 하나빼고 다 앉아있었거든 울 엄마가 겉으론 젊고 멀쩡해보이지만 중증환자야 면역력이 낮아서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셔 그래서 엄마가 노약자석에 앉아있고 그 앞에 내가 서있엇는데 그 다음 정류장에서 할머니 세분이 타셨거든 솔직히 정말 나이 지긋하신 분이면 엄마도 비켜드렸을텐데 되게 꾸미기 좋아하고 시끌벅적하셔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근데 딱 대놓고 내옆으로와서 '거 여기 들 많은데 양보 좀 합시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막 우물쭈물하길래 내가 '어 죄송한데 저희 엄마도 약자셔서요 죄송합니다' 하니까 막 자기들끼리 '아니~ 요즘 사람들이 이렇다니까?' 이러면서 계속 비켜라고 그러는거야 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 같이 탄 할머니들도 거 좀 비켜줍시다 이러고 내가 진짜 너무 화가나서 우리엄마가 할머니들보다 몸 안좋다구요 그렇게 비켜라고 떠드실 힘으로 그냥 손잡이 잡고 가세요 라고 좀 버릇없지만 큰소리냈거든 그니까 그제서야 거짓말 아닌거 알았는지 더이상 말은 못하고 자기들끼리 요즘 젊은것들 무서워서 뭐라못하겠다면서 그러고 내림 하.. 엄마는 왜 괜히 그러냐면서 그러는거아니라고 나한테 뭐라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분이 안풀려서 적어봣다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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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90만 유튜버인데 구글 수익금 들어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