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알려줄게 어지간하면 그냥 모른척 해주고 자잘한 거 따라하는 애들은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는 데 이 손민수는 진짜 그냥 모든 것을 맹목적으로 따라했음; 원래 서로를 아주 잘아는 베프였는데 얘가 내 뒷통수 쳐서 연끊었는데 갑자기 따라함.. 내 단점까지 싹다.. 매우 맹목적으로... 진짜 복제인간이라고 믿어도 될 수준. 주변에서도 자매인줄 알았다 쌍둥이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이러고.. 옷이랑 신발 바지 같은 브랜드 같은 색사고 염색도 따라하고 내가 치는 드립은 물론 사소한 취향하나하나 수도권 평생 살았으면서 내 사투리랑 말버릇.. 높고 여리한 목소리에서 걸걸한 내 목소리로ㅋㅋㅋ 특이한 내 말투 자세 고왔으면서 허리굽은 걸음걸이까지ㅋㅋㅋㅋ 지금 한 1년 됐나 그랬을 거임. 그래서 내 스스로도 우울증 걸리고 정신병 걸렸음. 옷같은 거는 성격에 비해 괜찮은데 성격따라쟁이를 겪어본 자만이 아는 자아존재박탈감과 내가 했던 말들 드립들 나만의 사소한 취향으로 사람들이 쟤한테 호응해주는 거 보면 엄청난 자괴감이 들었음.. 정신분열도 오고... 자존감이 낮았을 터라 하루종일 쟤만 생각나고 그랬어서 그래서 나는 혼자 골머리 앓다가 용기내서 손민수한테 그만 따라해달라고 진짜 좋게 말했음... 주변 사람들도 다 눈치채서 따로 얘기했고든.. 왜 따라하는 지 무슨 마음인지 잘 알거 같다고 너는 너대로 아름다운 거니까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근데 손민수가 나 절대 안따라했고 더이상 오해 없었음 좋겠다이래서 내가 좀 따지니까 나 니 앞에서만 그런거야ㅋㅋㅋㅋ이러고 나한테 역으로 띠겁게 화내고 욕함ㅇㅇ 그래서 나는 내 할일을 했고 쟤를 바꾸게 만드는 건 쟤의 선택이고 쟤의 숙제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얘를 인정하는 게 정말로 어려운건데 얘를 인정해야만 내 인생이 쉬워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정신병도 싹 사라짐.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해주고 취미활동도 하고 진짜 자존감이 높아지려고 노력해야함... 인정을 하고 난 뒤에도 흔들릴 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세상에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게 되고 하나를 얻게 되면 하나를 잃게된다. 나는 그때의 내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지만 그러므로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내 자신이 되었다. 그 아이는 나를 따라하는 수준을 넘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여전히 살고 이간질로 내 친구들도 빼앗고 몹쓸짓 다 했지만, 그 아이가 나의 인생을 살면서 원본인 나의 인생에서 오는 불운들을 대신 얻게 되는 것이고, 자기 자신을 잃게 된다. 그 아이가 나를 따라하고 다른 사람인 내 인생으로 살수록 내 인생에서 다가올 액운들을 대신 맞게 되는 것이다. 그 것을 깨닫고 얼른 자기 자신을 찾아 행복 해 졌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닐 수 있어도 이런 생각들을 하니까 진짜 그나마 위로되고 괜찮아지더라고.. 내 인생에 신경쓰고 내 인생을 살아가며 전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 자신을 사랑하자.. 정말로 응원해 모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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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답게 잘 사는 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