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가 무릎에 났는데 처음엔 귀찮아서 병원도 안가고 그냥 둠 근데 점점 커지더니 아 진짜 미용적으로 너무.. 이상한거야! 점점 까매지고 무릎중간에 딱! 튀게 보여서는 안되겠다해가지고 병원가긴 싫고 피 철철나는데도 손으로 뜯어냄ㅋㅋㅋㅋㅋㅋ의지의 한국인이 된것같은 뿌듯함이란 근데 그것도 며칠못가서 다시 점점 살이 돋아나더니 나중에 보닌까 깊숙히 박혀있던 사마귀가 다시 태생되는거 아니겠어?!!! 와 나 이 질긴 생명좀 보세?????? 곧바로 이 사마귀와 마짱뜰 준비를 하고 완벽하게 뜯어버리기위해 딱딱해지길 숨죽여 기다렸지.... 이주 못됬었나? 다 자란 비주얼이길래 실행에 옮김! 처음엔 살짝살짝 건드리다가 손으로 안되겠어서 도구를 사용함 역시 인간은 도구를 잘 쓸줄알아야해 그래서 인간 아니게쒀?? 내 오른손엔 손톱깍이를 들고 사마귀를 반쪽만 계속건들어서 뜯음!! 그러면 그안에 하얀살? 이 보이는데 그게 사마귀 그건 눌러도 안아픔 내 살처럼보이지만 내 살에서 살고있는 다른 종이기 때문에ㅠㅠ 망할 사마귀 그래서! 살과동시에 그걸 같이 잡아땡기기 시작함ㅋㅋㅋㅋㅋ말은 쉬워보이지만 고통과 인내란...25분 정도의 작업을 했지..그걸 뽁! 하고 뽑아 냈을때의 희열감이란 ㅠㅠㅠㅠ그리고 나서 한시간정도ㅋㅋㅋㅋㅋㅋㅋ피가 흐름..그것도 철철척철촐철 닦으면 다시 주르르륵 닦으면 주르르륵 삼십초 그냥 두면 무릎에서 부터 발끝까지 흐르다 못해 뚝뚝 떨어지고 있는 상태랄깤ㅋㅋㅋㅌㅋㅋㅋ 결국 한참지나서야 아빠가 피 멈추게 한다고 구멍뚤린곳 막아놓고 밴드 붙여줌ㅋㅋㅋ그러고 한시간 있으닌까 아예 멈췄는데 하여튼! 그리곤 한달지 지났지만 사마귀는 영원히 바~이바~이바이얗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다들 사마귀 나면 바로 병원가는게 제일 좋긴해... 마취하고 주사맞고 귀찮아서 안간 나는 이런 쓸때없는걸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일뿐....심심해서 끄적여봄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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