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뜯고 거스러미 뜯고, 손톱 사이드 부분 뜯다가 뿌리까지 뽑아서 피나고, 염증생기고 곪고 그거 또 짜고 염증 어느정도 굳으면 뜯어내고, 손톱 큐티클부분 살 안쪽까지 다 파내서 껍질 벗기듯 뜯고, 그러다 잘못뜯어서 뿌리 건들면 손에서 피 뚝뚝 나고, 손톱부분 살은 항상 붉게 퉁퉁 부어있고. 생각해보니 이것들도 다 자해로 볼 수 있겠던데. 이것도 나를 상처내는거잖아. 일부러 아프게 하는거잖아. 난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안 하는게 아니었어. 왜 안한다고 생각했을까? 난 칼로 팔긋고 이런것만 자해로 생각했나봐. 지금은 안한지 좀 돼서 많이 아물어서.. 별로 심한상태는 아닌데,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돼.
그니까..저렇게 뜯을 수 있는건 다 뜯는달까. 뜯기 편하려고 핀셋도 들고다니는데 생각하니까 웃긴다. 자해를 어디서든 편하게 하려고 도구까지 들고다녔네. 여튼..이런것도 자해하는거겠지? 그냥 손톱 뜯고 거스러미 뜯는 정도에서 끝나는게 아니니까. 조울증 대인기피 피해망상 공황장애 불안장애... 뭐라 정의내리기 어려울정도로 다양한 정신병자인데, 난 그래도 자해나 자살은 안할거고 안한다고 생각했었어. 아니었나봐..하긴 다방면으로 정신이 아픈데. 지금까지 안 하는게 이상했지..결국 하고 있었고. 자해 맞는거 같은데, 줄여야지 뭐. 저 다양한 병들도 이겨보겠다고 바득바득 몇년을 치료하며 싸우고 있는데. 별거 아니니까 이것도 고쳐지겠지.
| 심하진 않은데 혹시 모르니 접기로 첨부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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