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알바해서 돈모으는거 부질없는? 거라고 하잖아 익들은 그말에 동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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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대학생 때 돈을 모을만큼 여유가 돼? 난 주말알바 하면 내 용돈 쓰기에 급급했는데... 내가 용돈을 따로 안 받아서 그런강 ㅜㅜ

[익인2]

놉 취업 후 미래의 내가 아닌 현재의 나를 위해 쓰는 돈이자 버는 돈이기도 하고 알바도 일종의 경험이라고 생각함

[글쓴이]

내말은 알바로 돈을 모으는데 '내가 사고 싶은 거 참고, 먹고 싶은거 참고, 하고 싶은 거 참아가면서 모으는 돈'이 부질없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였오 !!!! 일단 대학생 신분에서 돈을 모은다는게 하고싶은거 사거싶은거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모으는거잖아ㅜㅜ 그걸 묻고 싶은 거였어 그런게 부질없다고 생각하는지 !

[익인14]

답댓이 넘 늦었지만 ㅜ 난 사고 싶은 거 참아서 더 사고 싶은 걸 사고, 먹고 싶은 걸 참아서 더 먹고 싶은 걸 먹고, 하고 싶은 걸 참아서 더 하고 싶은 걸 하거든 먼 미래는 아니지만 미래의 나에게 미루는 행복같은 거지. 근데 이런 건 알바랑 크게 관련 없다고 생각해 알바와 별개로 이건 사람의 절약 정신이라든가, 당장의 소소한 행복이냐 미래의 조금 더 큰 행복이냐의 선택 문제 아닐까?
가령 오늘 먹고 싶은 커피 한 잔을 줄여서 일주일 후의 내가 설빙을 간다든지? 그런데 나는 오늘 커피도 먹고 싶고 다음주에 설빙도 먹고 싶어. 평소의 내가 이 만족을 충족을 못했다면 알바를 함으로서 만족 충족을 한달까?

[익인3]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한데... 내가 고생해서 번 돈으로 여행가고 덕질하고 취미생활하면 먼가 뿌듯해서 ㅎㅅㅎ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글쓴이]

윗댓보ㅓ주랄!!

[익인4]

ㄹㅈ

[익인5]

대학생이 돈을 모은다는 건(단기저축 말고 목돈) 그만큼 필요한 물건, 하고싶은 일, 경험같은 것들을 줄여가면서 쌓는다는 의미라 가성비가 지독하게 안맞아. 최대로 잡아도 주택청약 이상은 불필요해.

[글쓴이]

내가궁금한게 딱 이거였덩거야 ㅜㅜ

[익인7]

부질없다고 생각해...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참아가면서 모은 돈은 생각보다 많이 되지도 않고 그 돈이 어린시절의 여러 경험을 버릴만큼 값지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난 전적으로 돈은 자기가 경제적으로 독립했을때 그때부터 모이는거라고 봄

[익인8]

나는 알바 금토일만 하고 용돈 20만원받아서 쓰고 적금도 들어놨는데 깨면 15개월만 부었는데도 꽤큰돈이라서 부질없진않다고 생각해

[익인9]

단기적인 목표로 모으는 것은 필요하지만 장기적 목표로 모으는 것은 불필요해... 그렇게 큰 돈이 되지않아서. 딱 주택청약정도면 충분해!!

[익인11]

그 돈을 모으려고 지금 하고싶은거 참는건 정말 부질없다고생각해! 물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긴한데 나는 그랬다... 지금생각하면 그때 왜 사고싶은거 참았지 이생각들어

[익인12]

음.. 나 고딩때부터 알바해서 전문대 다니는동안 용돈 안받다가 지출너무커서 대학다닐때 30만원정도? 받았었는데 그걸로 생활하고 돈 모은거 지금 1800넘는데 그동안 내가 사고싶은거 다 사구 해외 여행도 3번넘게 갔다와써.. 내 기준 열심히 쓰고 열심히 벌면 노부질인거 같앙 카드 많이 쓸땐 백만원도 넘게 썻거든.. 지금은 취업한지 3달짼대 130만원씩 저축하는데 뭐 지금도 내가 사고싶은거 거의 다 사는거 같앙

[익인13]

내 생각이긴한데 취업초엔 돈 못모을꺼같아... 가족들 선물에 큰돈들어와서 갖고싶던것들 사면 순삭...!

[글쓴이]

혹시 대학다니는동안 방학이나 그럴때 알바해서 1800 모은거야??? 와근데 여행도 다녀오고 살거 다 사는데도 그렇게 모은거면 익인ㅇ가진짜 대단하다...

[익인15]

빡시게할땐 투잡도뛰고그래써.. 방학때 두달동안 400? 넘게 벌구 그땐 일만 하구 다음 방학땐 놀구 그랬엉 학교댕길땐 패스트푸드 야간해서 이틀일하고도 거의 100 좀 안되게 벌거! 학생땐 내가 옷에 크게 관심없어서 보세 몇개사서 입고 그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