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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도라에몽 27분 전 N키보드 27분 전 N연운 28분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6
이 글은 7년 전 (2018/8/30) 게시물이에요
어제밤에는 아빠늦는다고 문자오고 알겠다고했더니 원래 보통은 10시에오는데 새벽1시쯤에왔어 그리고 일주일에 5번정도는 아빠가 태워주시는데 “아빠차 바로 집앞에있으니까 내일깨워”라고 하시고 원래 아빠가 항상 기분좋게 말이 많으신편인데 오늘아침에는 학교 태워다주면서 잘다녀오라고만하고 아무말이없었어 

 

오늘저녁엔 아빠가 아직까지 안오셔서 1시반쯤에 아빠 언제와??라고 문자도 보내고  

방금 전화를 했는데 원래 항상 힘있고 밝은 목소린데 힘든목소리로 아빠 오늘 집에 안가 먼저 자고있어 이렇게 얘기하는데 갑자기 뭔일인가 싶고....친구랑 놀다오시는건지 어디에 계시는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조용히 얘기하셔서 나도 모르게 왠지는 모르지만 눈물이 다 나더라.. 

 

일단 오늘 자고 내일 아침에 집에 안계시면 뭐라도 말해보고싶은데 어떡하지?? 위로를 해줘야할까ㅜㅜㅜ 무슨일인지 모르니까 좀 그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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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아빠 무슨일 있냐고 여쭤봐봐... 대놓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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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럴까ㅠㅠㅠㅠㅠ전화는 못하겠어 진짜 먼저 자라하셔서...문자로 물어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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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니.. 얼굴 보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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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면 내일 물어봐야겠다...걱정돼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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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응.. 내가 제대로 된 답 못줘서 미안해 ㅠㅠ 일단 얼굴보고 꼭 대화해봐!! 잘될거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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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아니야 충분히 도움됐어 얼굴보고 얘기하는게 옳은것같아! 정말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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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우리아빠도 한참 힘들어하실때 내가 문자로 무슨일 있냐 전화로 무슨일인지 말해달라고 해도 아무일도 없다고 괜찮다고만 하셨어. 근데 우리도 알잖아, 힘드신데 숨기는거.. 그래서 아빠 집에 오셨을때 치킨한마리랑 맥주 두캔 사놓고 아빠 식탁앉으라고 오늘은 딸이 쏜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텄어. (내 경험이랑 비슷한거같아서 댓글로 이어 쓸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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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빠한테 처음에는 그냥 소소한얘기 예를들어서 "아빠 나 학교에서 팀플하는데 이번에 조원들 잘만났다" 이런 말을 해서 분위기를 풀었어. 그리고 아빠한테 물어봤지 아빠는 무슨일 없냐고. 그랬더니 그때도 아무일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겠어. 나는 아빠가 요즘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그냥 내가 아빠 많이 응원한다는거 알려주고 싶어서 치킨이랑 맥주 사놓은거야 우리 짠하자!" 이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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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날도 아빠가 말은 안하셨지만 그래도 내가 응원하고 있고 아빠 곁에 있다는것 만 전달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아빠가 입 열어주실때까지 기다렸어. 며칠동안 아빠는 여전히 말 안해주시고 힘들어 하시길래 또 아빠 오실때쯤 술안주랑 소주한병 놓고 기다려서 말했어. "나도 힘든거 있으면 아빠한테 얘기한다. 아빠도 나한테 의지하고 말해줬으면좋겠다" 이랬더니 아빠가 술 한병쯤 마셨을때 말씀을 해주시더라고. 돈을 1억정도 사기당하셨다고. 나도 그말듣고 멍해지긴 했는데, 사실 나까지 아빠 타박하거나 하면 정말 큰일 날까봐 "말해줘서 고맙다. 우리가 더 열심히 살면 된다, 혹시 나에게 미안한생각이 있으면 절대 그런생각 하지말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아빠랑 둘이 부둥켜 안고 울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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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결국 돈은 못찾았는데 지금 일년정도 지나니까 아빠랑 나랑 더 돈독해지고 옛날로 돌아온것 같아. 내가 해주고 싶은말은 아버지가 먼저 말씀하실수 있게 쓰니가 자리도 한번 마련해보고, 너무 성급하게 대답을 들으려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아버지가 감정이 정리가 될때까지 기다려주고, 처음 시도에는 난 아빠편이다, 아빠를 응원한다 이런 뉘앙스만 풍겨도 아버지는 힘 얻으실수 있을거야! 아버지가 별일 아니였으면 좋겠지만, 혹시 안좋은 일이라면 쓰니가 아버지 극복할수있게 힘 팍팍 넣어드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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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댓글이 너무 길어져서 미안해! 쓰니상황이 내 과거랑 비슷해서 그냥 나는 이런 방법으로 해결(?) 했다! 라고 알려주고 싶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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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착한딸이다...이야기들으니까 진짜 눈물더나 나는 아직 미성년자라서 성인되려면 좀 있어야 하는데 술까진 아니더라도 분위기풀고 얼굴보고 얘기해봐야겠어 항상 밝은 아빠라 더 걱정되고 슬퍼ㅠㅠ 힘든일이 아니었으면 하고 나도 답을 얻으려하지말고 그냥 아빠를 응원하고 있다 항상 아빠편이다 이런얘기를 해주고싶다ㅜㅜㅜ긴글쓰느라 힘들었지 진짜 너무 고마워ㅜㅜ 얘기할 용기가 생겼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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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미성년자구나ㅠㅠ 근데 사실 마음에 있는 얘기 꺼내기에는 술이 최고거든. 쓰니는 사이다, 아버지는 술 이렇게 준비해서 대화하는것도 좋을것 같아! (주변 어른 있으면 술한병만 사다달라고 부탁해서!) 처음시도에 너무 아버지 부담드리기 보다는 그냥 응원한다, 사랑한다 그정도만 전달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해! 너무 내 상황같아서 지나칠수가 없었다ㅠㅠ 쓰니같은 딸 있어서 아버지도 금방 기운차리실거야 내가 장담해!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아버지께도 좋은 말 전해드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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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알겠어!!아빠가 힘든일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꼭 좋은말 전해드릴게! 오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되길..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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