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썸남은 아니고.. 친군데 요즘 좀 달리 보이는 상태거든. 원래 많이 친해서 서로 연애상담도 하고 그럴 정도 ㅋㅋ 요즘 날씨 좀 춥잖아 얘가 하루는 가을옷을 입고 왔는데 그게 넘 새로워서 갑자기 마음에 들어와버렸어.. 근데 그냥 이러다가 말 거 같기도 해서 별다른 액션 안 하고 평소처럼 지내는 중이야. 얘랑 나랑 둘 다 지금 솔로라서 밤에 외로울 땐 아 확 고백할까 싶다가도 낮에 정신들고 같이 놀면 ‘그래 친구 잃을 수 있으니깐 참자’를 무한반복중 ㅋㅋㅋ 동감하는 익인이들 많쥬? 암튼 하고 싶었던 얘기는 어제 꿈 얘긴데 ㅋㅋㅋ 꿈에서 얘가 우리 집에 놀러왔어. 거실에서 티비 보다가 좀 추워가지고 내가 담요를 가져와서 혼자 덮고 있었음. 근데 얘가 갑자기 자기도 춥다고 같이 덮자는 거야? 평소 같았으면 절대 안 그랬을 텐데 순순히 담요를 열어준 나.. 그리고는 장면이 바뀌어서 마주보고 눕게 됨ㅋㅋㅋㅋㅋ 이 때 약간 꿈인 줄 알았던 거 같기도 해 ㅋㅋㅋ 갑자기??? 이런 느낌 확 들어서 ㅋㅋㅋㅋㅋ 근데 텐션이 막 파워러브 격정에로 이런 거 전혀 아녔고 그냥 평소 우리 텐션이었어 같이 담요 덮고 티비 보다가 졸리니까 거실에 누운 느낌..? 난 원래 남친이랑 잘 때도 일 끝나면(ㅋㅋㅋㅋ) 돌아누워 잔단 말야 안겨자면 몹시 답답해서.. 그러니까 평소 나 같으면 나 잘래 이러고 등을 보였어야 하는데 이불 속에서 걔 얼굴을 계속 들여다봤어 ㅋㅋㅋ 그러니까 걔가 뭘보냐는 거야ㅋㅋㅋㅋ휴 분위기 좀 다정해지길 원했는데여... 그래서 약간의 실망감 느끼며 잘자라고 하고 그 상태로 눈을 감았는데 얘가 좀 망설이다가 가슴에 손을 얹는 거야?!?! 아 자기 가슴 말고 내 가슴에 ㅋㅋㅋㅋㅋㅋ 너무 조심스럽게 사아아악 갖다댔음ㅋㅋ 아 정말 그런 조심스런 터치 넘나 오랜만인 거야.. 그래서 좋아서 웃음이 터질라 그러는 걸 간신히 참았지. 근데 그게 얼굴에 드러났나봄 ㅋㅋㅋㅋ 눈 감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얘가 장난+수줍+신중+따뜻 모두 섞어서 ‘어때? 기분 좋아..?’라고 물었어 정석대로라면 난 수줍게 웃으며 걔 품을 파고들었어야했는데... 걔 목소리 듣자마자 진짜 거의 무조건반사 무지개반사급으로 ‘야 니가 만지는데 니 기분이 더 좋겠지’ 했엌ㅋㅋㅋㅋㅋ 그 말을 뱉자마자 분위기가 와장창...깨졌는지 어땠는지 사실 저는 모릅니다. 아예 잠에서 깨버려가지구여 하핳.... 살다보니 별 꿈을 다꾼다 ㅋㅋㅋㅋ 꿈 얘기 까먹기 전에 어딘가에 남기고 싶어서 여따 남긴당. 쓰다보나 넘 길어졌네 ㅠㅠㅠㅠ 익인이들 모두 좋은 하루 보냉~

인스티즈앱
현재 입냄새 조합이라고 난리난 아이돌 음방 역조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