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니겠지 생각해서 혼자 신부인과 가봤어

마취주사맞고 수술?끝내고 나온직후라 오타이해좀

별일 아닐거라 생각해서 혼자 엄마한테 말도없이 왓어

내생에 산부인과가 처음이고 소중이랑 항문쪽 사이에 혹난거때매갓어 혹났구나 한건 3일째고 그게아프고 쓰리다가 오늘아침에 터져서 피가 나는구야

그래서 겁나서 산부이거ㅏ왔는데 보더니 왜 ㅇ이제갸왓냐고.. 이때부터 겁덜컥나더라. 수치의자따위 눈에 안들어오고 겁브타낫음

생각보다 염증?뭐 곯은게 커서 째야더ㅣㄹ거같대ㅠㅠㅠ 나진심 이런 큰일인줄 모르고 뾰루수준이라 생각한건데 째야된다니까 무섭더아.이때부터 2차공포.

진료실에서 약ㄱ만 바르고 1인병실 안내해주더니 거기서 20분 수액맞고 기다라다가 째러감. 아무래도 수면마취하고 하듣게 나을지 그냥 참으실지수있는지 물어봐서 나 수술자체가 처음이고 겁나서 수면마뤼 하고싶다햇고 20분뒤에 스술실로 들어감ㅁ

가서 긴장너무하니까 양쪽에서 손잡아주시거ㅜ 금방끝난다고 안정ㅅ켜주시거 너무 감사햇음.. 근데 수면마취는 안한거강다 ㄴ나 정신있을 때 고통 ㄷ다 겪고 끝냈는데..수면마취한건가? 안햇으면 더 아팟으려나..

무튼 진작 산부인과를 갓어야햇어 나 너무 안일히가셍갹햇다 한번나고말겟지라고 생각햇건 내자신 반성하자..

오늘에사야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이런일있으면 안미루고 바로 올거다ㅠㅠ

	익인1 아구 쓰니 고생 많았어ㅠㅠㅠ 집이야? 푹 쉬어ㅠㅠㅠㅠ 7년 전 글쓴이 아직 병실에 누워잇어 괜히 눈물나려는거 꾹참고잇어 7년 전 익인3 왜 울어ㅠㅠㅠㅠㅠ 울지마ㅠㅠㅠㅠㅠ 그래도 대수술 같은 건 아니었어서 다행이다ㅜㅜㅜㅠ 담부터 어디 아프면 병원 꼭꼭 가자ㅠㅠㅠㅠㅠ 7년 전 글쓴이 응 그땐 안미루고 꼭 바로바로 갈거야 솔직히 산부인과에대한 시선적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거신경안써 내몸이먼저야 7년 전 익인4 마쟈 울 쓰니몸이 먼저다ㅠㅠㅠㅠ 진짜 잘 생각했어 쓰니 이제 아픈데 없이 건강하길 바라 💕 놀랐을텡데 마음 잘 추스르고ㅠㅠㅠㅠ 푹 쉬어용 ❤️ 7년 전
	익인2 이고ㅠㅠㅠㅠ많이 놀랐겠다ㅠㅠㅠ고생했오 7년 전 글쓴이 고마워 수술자체도 처음인데 곁에 아무도 없으니까 괜히 슬프다ㅠ 집가서 엄마한테 말해야할지말지 그것도 걱정이고 7년 전
	익인5 혹난거 소중이부분이야?? 나두 소중이랑 엉덩이쪽 사이에 딱딱하게? 뭐 볼록 튀어나와있는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드름같이 익고 그런게아니라 그냥 혹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나두 수술해야하나ㅠㅠㅠㅠㅠ 7년 전 글쓴이 소중이근처엿어 나도 혹깉은데? 했는데 다음날부터 앉을때마다 걸을때마다 항상 아츠더라 그러다가 오늘 고름이 터지고 피가 난거고.. 피 양도 꽤 났어 그레수 생리대차고 병원왓는데 와서보니까 생리대 적셔있더라.. 일단 병원 먼저가봐 의사선생님이 왜 아플 때 안왓냐고 하시거라구. 그냥 혹만져ㅣ질때부터 가는게 젛을거4ㅏㅌ아 7년 전 익인10 헐 나 꽤됐는데 안아파서ㅠㅠㅠㅠㅠ 나두 가야겠다 시험끝나규ㅠㅠ 7년 전
	익인6 진짜 고생 많앗어ㅠ 많이 무서웠지ㅠ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7년 전 글쓴이 아닌척은 햇지만 너무 무서웠어 정말.. 고마워 걱정해줘서 7년 전
	익인7 헐 진짜놀랐겠다ㅜㅜㅠㅜ힝 토닥토닥 7년 전 글쓴이 가벼울 줄 알앗는데 너무 무서웠어 위로 고마워 7년 전
	익인8 하이고ㅠㅠㅠ진짜 놀랐겠다ㅠㅠㅠ고생많았다ㅠㅠ 이제 앞으로는 절대아프지말고 건강이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지내자!💓 푹 쉬고 마음 추스리자ㅠㅠㅠ💜💕 7년 전 글쓴이 응 이제 남시선이든뭐든 내 건강이 먼저야 산부인과도 주기적으로 가보려고 7년 전 익인9 웅웅!!ㅠㅠㅠㅠ좋다좋다ㅠㅠㅠㅠ 쓰니 푹쉬자ㅠㅠㅠ💓 7년 전
	익인11 아구 고생했어 7년 전
	익인12 헉 그 혹이 뭐래?왜 난거래?쓰니 수술 잘 받고 고생했다!!!!!!언눙 나아라!!!! 7년 전
	익인13 아팠겠다ㅜㅜ고생했어 쓰니!! 7년 전
	익인14 아이거ㅠ 갑작스레 수술해야한다니 더 당황스럽고 무서웠겠다ㅠㅠ 진짜 건강문제는 중요한거같아ㅠㅠ 다음에 어디 아프면 괜찮겠지하지말고 바로바로 병원가자ㅠㅠ 7년 전
	익인15 나두 가슴에 그런거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병원 갔다가 째서 엄청 놀랍구 허망했었어.. 진짜 놀랐겠다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익인18 나는 그 날 피 냈으니까 오히려 맛난거 사먹었었어! 쓰니두 맛난 거 먹어..오늘 놀래서 피곤하면 집에 얼른 들어가구! 7년 전
	익인16 나두 그거 비슷한가 생겻는데 주사기로 빼고 살짝 째고 이랫음 그거 쌩으로 해서 진짜 울뻔 7년 전
	익인17 헐 쓰니 고생했다ㅠㅠㅠㅠㅠ나도 전에 그런 증상 있어서 병원갔더니 고름찼다고 째야된다고하더라..그래서 수술 예약잡고 수술할때도 혼자 가서 다 마치고 회복하고 퇴원했어..너무 아프고 서럽더라 흑흑..울 쓰니 토닥토닥.. 7년 전
	익인19 무슨 기분인지 알아 쓰니야ㅠㅠ 나도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어.. 나는 기숙사생이라 혼자 생활하는데 처음으로 방광염 걸려서 인티랑 여기저기 정보 알아보고 진료시간이랑 진찰비 얼마 안든다해서 용돈 남은 거 들고 별 생각없이 갔는데 갑자기 심각하다고 너무 심하다고 콩팥까지 안좋다고 그러고 수치의자 앉아서 내시경까지 받고 그랬어.. 병원비도 10만원 넘게 깨져서 멘붕오고 혼자 난리도 아니었다..ㅠㅠㅠ 무슨 심정인지 이해가ㅠㅠㅠㅠㅠㅠ흐어엉흐ㅠㅠ 7년 전
	익인21 헐헐할 쓰나ㅠㅠㅠㅠ 나도 혹 같은 거 있는데 사실 나 이거 치핵?? 인 줄 알고 산부인과 말고 다른 병원 가야 하나 싶었거든!!! 이게 찢어진 거 처럼 아프고 ㅠㅠ 막 샤워할 대 만져보면 몽우리처럼 부어있다고 해야 하나?? 쓰니도 그랫니ㅠㅠㅠ??? 그러면 나도 산부인과 가서 물어보게ㅠㅠㅠㅠㅠ 쓰니 고생한 거 글 썼는데 되려 이렇게 막 질문해서 미안 ㅠㅠㅠ 나도 너무 지금 걱정중이라서ㅠㅠㅠㅠ 7년 전 글쓴이 나도 처음엔 치핵인줄 알았는데 그렇다기엔 항문쪽에 난것도 아니고 소중이 근처에 난거라 산부인과로 간거였어 새워할 때 몽우리처럼 만져진거 맞고 나는 앉을때나 서있을때나 쓰리면서 아팠어 혹시모르니까 산부인과 가봐 꼭 빠른시일내에 가봐 7년 전 익인27 ㅠㅠㅠ그렇구나ㅠㅠㅠ아랑ㅆ어 나도 꼭 가봐야겠다 아휴 ㅠㅠㅠ 답해줘서 고마워 쓴아! 건강 잘 챙기구 ㅠㅠㅠㅠ 고생했어!! 7년 전
	익인22 고생많아써 쓰니야 토닥토닥 집가면서 마싯는거 먹자 7년 전
	익인23 할 나랑 증상 똑같다 난 소중이 옆 족에 나서 첨엔 신경 안 썼는데 나중엔 살짝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파서 갔더니 그 쪽을 있는 힘껏 짜주심.. 그 이후로 그 주변에 조금만 볼록한 뭐가 만져져도 쫄음.. 7년 전
	익인24 헐 그거 짜러가야해? 7년 전
	익인25 나도 고딩때 그랬는데 무섭고 부끄러워서 못갔어 그러다 일주일을 걷지도 못하고 울면서 누워있었어 지금도 크게 흉터로 남아있고...엄청 후회중이야 쓰니 잘했다 얼른 낫길바라 7년 전
	익인26 처음생겼을땐 고통을 참고 걍 터뜨렸는데 몇년뒤에 같은 부위에 났을때 진심 첨 났을때보다 4배는 부풀어서 참다가 결국 응급실행 ㅠㅠ 생기면 커지기 전에 빨랑 병원가 그럼 안째고 약만먹어도 없어진대 7년 전
	글쓴이 다들 댓글 고마워 방금 집왔고 병원에서는 꾹 참았다가 지금 댓글들 읽어보고 펑펑울고있다.. 다들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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