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가 제일 최고라고 나한테는 영원히 멋지고 듬직하고 든든한 사람이었다고 병원에 계셨을 때도 설날 때 볼거라고 굳게 믿지 말걸 재롱도 좀 떨고 그럴걸 할아버지 손 좀 더 오래 잡고있을걸 그리고 우리 언니한테도 할아버지 손 잡으라고 할 걸 발인하는데 자기도 할아버지 손 잡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차가운 할아버지 손 잡고 우는 언니 보고 너무 마음 아팠는데 진짜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람이 나한테서 없어진다는게 얼마나 큰 그리움이고 못해드린 것만 생각나니 후회가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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