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직업군인이랑 연애를 하게 됐는데
지난 달 초부터 갑자기 연락이 안 되는 거야
난 당연하게 잠수이별 당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어느 날 그 군인 폰으로 동생이 연락을 주는 거야
그 사람 쓰러졌다고, 머리 다쳤다고 중환자실에 있다고.
호전되는 거 같으니까 곧 연락 갈 거라고 그러더니
지금까지도 연락이 한통도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계속 카톡 보내보는데 읽지를 않네. 그냥 허공에 대고 나혼자 외치는 거 같고 그러네.
나 그냥 이사람 기다리지 말까 익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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