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엄마한테 욕이란 욕은 다 들어 수능 망치고 최저 못 맞춰서 논술 3개 버렸거든 하향 한개 예빈데 이건 거의 붙고 나머지 하나 논술인데 아직 발표 안났어 그런데 엄마가 나한테 ‘고작 그 대학 갈려고 돈을 그렇게 쏟아붙냐’, ‘바보야? 멍청이야? 저능아야?’, ‘친권 포기하고 싶다’, ‘토막 살인하고 싶다’, ‘얘가 잘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 ‘돌대과리야?’, ‘앞으로 나한테 투자 안한다’, ‘알아서 한다더니 결과가 그 꼬롸지가’ 등등 매일 욕을 인사 하듯이 퍼붓는다 나 진짜 죽고싶어 너무 힘들어 이제 그만하고 싶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평일에는 하루 종일 학교에 박혀서 생활하고 시험기간이면 핫식스 3캔씩 마시면서 밤 3일동안 새고 주말이면 논술 때문에 집이랑 2시간 넘게 걸리는 학원에 밤낮절 동안 공부하다 버스 막차 놓칠까봐 허겁지겁 뛰어가고 집에 도착하면 12시 넘었었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이런 욕은 다 듣고 사는걸까 그냥 요새 너무 힘들어서 주절주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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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하다는 요즘 초등학생 수학여행 예상 경비.jpg